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5G(5세대 이동통신)보다 비싸 논란이 일었던 LTE 요금제(5세대 이동통신)가 사라지고 5G-LTE 통합요금제가 출시될 전망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최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영섭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과기정통부-통신사 CEO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유 장관은 통신 3사 대표에 LTE 요금 역전 현상 등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증진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통신 3사 대표는 연내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 가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2023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3사의 LTE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79Mbps로 5G 전송속도인 939Mbps의 1/5 수준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5G 요금제를 중심으로 중저가 요금제 신설·저가 온라인전용 요금제 도입 등 통신요금 가격 인하가 추진되면서 5G에 비해 다운로드 속도가 느린 LTE 요금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실내 기지국 부족 등...5G 서비스 품질 개선은 과제 3사는 조만간 5G-LTE 통합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내년 1분기까지, SK텔레콤과 LG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14일부터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구매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한 '오늘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오늘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10만원에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하다. 제외 품목에는 정수기/전기레인지/인덕션/에어컨/식기세척기/오븐 및 TV 무타공 벽걸이 등이 있다. 또한,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설치가 필요 없는 50만원 이하 모바일 제품도 별도 배송 업체를 통해 배송비 5000원에 당일 배송된다. 제외 품목에는 스마트폰 갤럭시 S/Z 시리즈, PC/프린터/갤럭시 링이 있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광역시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장이나 파손으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되는 냉장고 ▲시청이 필요한 TV ▲신속한 통화가 필요한 스마트폰 등에 대한 '오늘보장'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우리 손으로 싸이월드를 제대로 선보이지 못한다면, 더 이상 삼천만 명의 추억은 없다." 2000년대 SNS 돌풍을 일으켰던 싸이월드가 부침을 거듭한 끝에 새 주인을 찾았다.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12일, 기존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 사업권과 자산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기존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가 보유했던 이용자 개인 데이터를 12일자로 양도받아, 개인정보 이용을 위한 별도 동의를 받을 예정이라 밝혔다. 내년에 새로 선보일 싸이월드의 새로운 대표는 다음 기획자 출신인 함영철씨가 맡았다. 함영철 대표가 직접 올린 비즈니스 인맥 플랫폼 링크인의 이력에 따르면 함대표는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다음, 넥슨, 게임플랫폼사인 펄어비스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게임 스타트업 투바이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함 대표를 필두로 다음, 카카오, 넥슨을 비롯한 IT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기획자, 개발자, 마케터가 싸이월드 서비스를 맡았다. 함영철 대표는 싸이월드 소개 페이지에, 2002년 대학생 시절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첫 개설해 미니룸을 꾸몄던 추억을 전하며 "우리 손으로 싸이월드를 제대로 선보이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배달 플랫폼 상생협의체가 수수료 부담 완화에 관한 합의에 사실상 실패했다. 다음 주까지 최종 조정안을 받기로 했지만 배달앱과 입점 업체 간 이견이 커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정희 상생협의체 공익위원장은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1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일 진행된 회의에서 핵심 쟁점인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률에 대해 논의했지만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중재 원칙'에 부합하는 상생방안을 내놓지 못했다. 이날 배달의민족은 중개수수료를 거래액 기준으로 3구간으로 나눠 2.0∼7.8%로 낮추는 등 '차등수수료' 안을 제시했다. 현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수수료율은 9.8%다. 배달비는 거래액에 따라 1900∼3400원을 받겠다고 했다. 쿠팡이츠 역시 차등수수료안을 내놨다. 거래액을 총 6구간으로 나눠 2.0∼9.5%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식이다. 다만 기존 1900∼2900원이던 배달비를 2900원으로 단일화하고, 거래액 상위 50%에는 할증 비용(거리·악천후 기준)을 추가로 부담시키겠다고 했다. 요기요는 기본 수수료 9.7%에 주문 수가 늘어나면 최저 4.7%까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 8일 챗GPT 내 검색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픈AI는 지난 7월부터 서치GPT라는 이름으로 테스트해 온 챗GPT 내 검색 기능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챗GPT 검색은 실시간 웹 검색과 뉴스 및 데이터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얻고자 하는 정보와 함께 최신 스포츠, 주가, 뉴스, 날씨 등을 제공한다. 검색 기능은 챗GPT닷컴(chatgpt.com)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료 구독인 챗GPT 플러스 및 팀 사용자들과 서치GPT신청 대기자들은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고, 챗GPT 기업용인 엔터프라이즈와 에듀 사용자는 수주 내 접속할 수 있다. 또 무료 사용자들은 수개월 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검색 엔진을 이용해야 했던 정보들을 이제는 챗GPT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한 자연어 인터페이스로 쉽게 얻을 수 있다. 챗GPT는 이용자 질문에 따라 자동으로 웹을 검색하며, 이용자가 웹 검색 아이콘을 클릭해 직접 검색 기능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잡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달 5일부터 AI·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 '잡케어'를 휴대전화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하여 사용해 보았다. 잡케어는 고용24에 로그인 한 후 잡케어 메뉴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잡케어 서비스는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선택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크게 <직업 설계서 만들기>와 <나의 직업 설계서>로 구성되어 있다. 직업 설계서는 관심 있는 키워드나 문장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직업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나의 직업 설계서는 내가 보유한 직무 능력을 파악하고 경력 개발을 위해 필요한 시장 정보들을 확인 할 수 있다. AI가 맞춤형 일자리와 직업훈련, 자격증을 추천한다. 모바일 잡케어는 다양한 휴대기기별 화면 크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스마트폰마다 최적화 된 모바일 화면을 제공한다. 관심사항으로 <직업 설계서 만들기> 직업 설계서 만들기는 직업, 분야, 기술 등을 키워드 또는 문장으로 입력하면 키워드에 맞는 직업을 추천 받을 수 있다. "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배달 플랫폼 상생협의체가 배달앱 수수료 완화 등을 놓고 9차례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상생협의체는 이달 제10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배달앱 상생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제9차 회의를 7시간가량 지속했지만 핵심 쟁점인 수수료 부담 완화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현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수수료는 9.8%다. 앞서 입점업체들은 이에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중개수수료 5% 상한과 2∼5%의 차등 수수료를 요구했다. 다만 배달의민족은 지난달 8일 열린 6차 회의에서 기존 9.8% 수수료를 유지하면서 매출 하위 40% 업주에게만 한시적으로 2∼6.8%를 적용하는 안을 나놨다. 쿠팡이츠는 수수료를 5%로 낮추는 대신 와우회원들의 무료 배달 혜택 비용을 입점 업주가 지불하라는 안을 내 입점업체들의 반발을 샀다. 쿠팡이츠는 와우회원들에게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0차서도 합의 안 되면 정부 권고안 발표 이날 수수료에 대한 입점업체와 배달앱 사이의 논의가 공회전을 거듭하자 공익위원들이 나섰다. 위원들은 배민에 최고 수수료를 7.8%로 내리고 6.8% 이하 차등 수수료 적용 대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네이버페이 모바일 부동산 홈이 대폭 개편됐다. 실시간 조회수가 많은 아파트를 바탕으로 인기아파트 순위 코너를 신설하고, 최근 조회하거나 관심 설정한 목록으로 매물을 추천하는 등 개인화에도 힘을 쏟았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부동산 홈 상단에는 '지금인기' 코너를 신설했다. 실시간 조회수가 많은 아파트와, 최근 7일 지역별로 많이 찾는 아파트를 확인할 수 있다. 10월 30일 기준, 서울 올림픽파크포레온이 743명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가장 인기있는 아파트로, 서울 센트럴파크가 그 뒤를 이어 랭크되어 있었다. 지역별로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이 일주일간 1293명이 찾아 1위,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이 1243명이 찾아 2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요즘 관심 많은 아파트 섹션은 최근 7일 지역별로 많이 찾는 아파트를 확인할 수 있다. 1위 올림픽파크포레온, 2위 센트럴파크로 '지금인기'에 랭크된 거주지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화 서비스도 한층 강화됐다. 최근 조회했거나 관심 설정한 목록을 홈 상단에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있던 관심단지에 ☆버튼도 유지됐다. 매물 화면에서 ☆버튼을 클리하면 관심매물로 등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메타가 인공지능(AI) 챗봇에 탑재할 검색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글 중심으로 움직이던 검색시장이 재편될지 주목된다. 28일(현지 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메타 AI’에서 사용할 AI 기반 검색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메타 AI는 와츠앱·페이스북 메신저·인스타그램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비서로 AI 챗봇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메타의 핵심 서비스다.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서 메타 AI가 뉴스, 주식, 스포즈 정보 등에 관한 이용자의 질문에 답할 때 구글 검색엔진과 MS의 빙을 활용하고 있다. 메타 AI에 "내일 서울에 비가 올까?"하고 물으면 구글 웹페이지 링크를 활용해 답하는 식이다. 외신은 약 8개월간 챗봇용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는 내부 소식통 발언, 최근 새 웹 크롤러가 방대한 웹페이지 정보를 수집한 정황 등을 언급하며 메타가 검색엔진을 개발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다만 메타는 검색 엔진 개발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퍼블렉시티도 검색시장 진출 업계 1위 구글은 미국서 '독점기업' 낙인 메타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철도, 항공, 버스,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교통수단을 각각의 앱이 아닌 하나의 앱 '슈퍼무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전국 통합교통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MaaS)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MaaS 서비스는 모바일 앱 '슈퍼무브'를 내려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교통수단별 앱을 각각 설치할 필요 없이 이 앱 하나로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검색한 뒤 실시간 시간표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중계 플랫폼 사업자인 한국도로공사가 여러 운송사의 정보를 통합하고, 민간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인 슈퍼무브가 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코레일(철도), 노랑풍선·선민투어(항공), TAGO(시내버스), 버스연합회(시외버스), 지바이크(PM) 등이 함께 참여했다. 그간 대광위는 각 운송수단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활용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자 공모·선정,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험단 운영 등을 진행해 슈퍼무브를 개발했다. 대광위는 K-MaaS 서비스를 관광·숙박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