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기자 | SPC그룹의 IT·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서울드래곤시티의 고객경험 강화를 위해 디지털 통합 멤버십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양사가 체결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의 후속 성과다.
섹타나인은 해피포인트 멤버십 개발·운영 경험과 디지털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드래곤시티 내 F&B 업장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시스템을 구현했다. 새롭게 구축된 멤버십 관리 페이지를 통해 서울드래곤시티는 회원 정보, 개인정보, 할인·쿠폰·포인트 운영, 매출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스카이킹덤 멤버십’은 서울드래곤시티가 운영하는 F&B 업장(킹스 베케이션, 더 리본, 내추럴8 스파이 파티룸, 운카이, 카바나시티)과 그랜드 머큐어 중식당 페이(Fei)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멤버십이다. 해피포인트 앱과 연동된 전용 모바일 페이지에서 포인트 사용, 잔액 조회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멤버십 가입은 스카이킹덤 내 F&B 업장에서 가능하며, 가입 고객에게는 스카이킹덤 전용 디자인의 해피페이 카드가 발급된다. 이를 통해 스카이킹덤 멤버십 혜택과 해피페이 카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해피페이 카드는 섹타나인이 지난해 출시한 선불 충전카드로, 주 단위 이용 실적에 따라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 등 SPC 주요 브랜드에서 결제 시 3~7% 캐시백을 제공한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핀테크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 기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