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은 투자를 시작하는 MZ세대 고객들을 위한 공감형 콘텐츠를 추가 확대해 유튜브 채널 ‘하나TV[하나증권]’를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개편 후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콘텐츠 '모두의 해답소'는 일상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개그맨 신규진과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성수동과 상수동을 오가며 상담자로 활약하고 있다. 또 다른 메인 콘텐츠인 '테니스에 진심인 편'은 하나증권 아나운서인 편다송 사원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성장 드라마 스포츠 콘텐츠다. 이외에도 인문학과 투자를 연결한 '인문학이 Money?'는 문화, 예술, 요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 데이비드 리 셰프,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 등이 출연한다. 채널 개편 이후 관심도가 커지자 채널 구독자 수는 20만명을 넘어서고, 총 누적 조회수는 2천900만회를 기록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투자자를 위한 정보 콘텐츠 위주의 기존 하나TV를 일상에서의 공감, 다양한 주제와 관점에서의 소통을 담을 수 있는 하나증권의 브랜드 채널로 변모시키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을 진행했다”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네이버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가입한 회원이면 26일부터 넷플릭스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의 한달 가격은 4900원으로 넷플릭스의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더드 가격인 5500원보다 600원이 저렴하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구독자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으로 갈아타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네이버 멤버십 연간회원으로 구독할 경우 한달 3900원꼴로 한 달에 1600원을 아낄 수 있다. 심지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 월 4900원의 금액을 한달간 면제해준다. 사실상 첫 한달동안 네이버 플러스의 기존 혜택을 받으면서 넷플릭스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네이버 플러스 기본 혜택은 네이버 쇼핑 적립, 특별할인, 무료 배송, 디지털 콘텐츠 혜택 등이 있었다. 디지털 콘텐츠는 OTT 티빙이나 웹툰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 넷플릭스가 추가 선택지로 제시된 것이다. 넷플릭스를 광고없이 보고 싶은 이용자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의 가격인 5500원씩을 제한 가격인 8000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이미 한 번 유예됐던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가 또 미뤄질지 주목된다. 정부, 여당은 현재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2년 더 유예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과세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준비가 덜 됐다는 게 이유다. 국외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과세 당국이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상자산 과세에 관해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2년 유예'를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지만, 그 과세는 공정하고 준비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과세했을 때 그 혼란을 어떻게 책임지나. 800만 명이 넘는 우리 국민(투자자) 중 대다수는 청년이다. (가상자산이) 청년들의 자산 형성 사다리로 활용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야당은 당초 계획대로 가상자산 과세가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야당은 대신 과세 공제한도를 25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높이는 대안을 내놨다. 공제 한도를 올리면 가상자산 투자자 약 800만 명 가운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 6만원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한국철도공사에서 판매하는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이다. 여행 활성화를 위해 내일로에서 새롭게 바뀐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새로워진 내일로를 직접 사용해보았다. 내일로 패스는 한국철도공사에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 승차권이다. 매년 여름과 겨울, 2회에 걸쳐 판매되고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연령제한이 없으며 연중운영된다. 그러나 한국철도에서 지정한 명절 대수송 기간엔 이용이 불가하다. 3일권과 7일권 중 구매할 수 있으며 그동안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KTX와 일반열차(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무궁화, 누리로)의 좌석을 지정해서 이용할 수 있다.(KTX는 1일 1회, 총 2회, 일반열차는 1일 2회) 패스 가격은 YOUTH(만29세이하)는 3일권 70,000원, 연속7일권 80,000원이고 ADULT는 3일권 100,000원, 연속7일권 110,000원이다. 내일로 패스는 코레일톡 또는 역창구에서 이용 시작일 기준 7일 전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각 권종별로 연간 4회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해봤습니다 코레일톡 어플에 들어가서 지역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110여 일에 걸친 회의 끝에 배달 수수료에 대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자영업자 사이의 최종 상생안이 나왔다. 하지만 일부 자영업자 단체들이 상생안에 불복한 뒤 퇴장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2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배달앱 상생협의체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상생협 회의’에서 최종 상생안을 도출했다. 앞서 열린 11차례 회의에서 논의가 평행선을 달린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 극적으로 도출된 최종안에는 거래액 기준 상위 35% 입점업체에는 중개수수료 7.8%·배달비 2400~3400원, 상위 35~80%에는 중개수수료 6.8%·배달비 2100~3100원을 차등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나머지 80~100%에는 중개수수료 2.0%·배달비 1900~2900원을 부과하기로 결론냈다. 현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중개 수수료는 9.8%,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배달비는 1900~2900원 수준이다. 수수료는 3%p 내리고 배달비는 최대 500원까지 올린 것이 핵심이다. 이는 업계 1위 배민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안과 동일하다. 쿠팡이츠는 더 높은 수수료율을 제시했지만 논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당근 중고 거래로 사용하던 캐리어를 2만원에 구입해 유럽여행을 떠난 구매자. 그러나 여행 도중 캐리어의 바퀴가 파손되어 곤란을 겪게 됐다. 파손 때문이 아니라 바퀴가 경화됐고, 판매자가 낡은 물품을 판 것이 원인이라 전액환불을 원한다는 A씨. 여행가서 망가뜨린 제품을 반품하는 경우가 어디있냐며 맞서는 판매자. 구매자는 환불이 가능할까? # 36P 기저귀를 사서 몇 장만 사용했다는 말을 듣고 비대면 거래를 선택한 구매자. 막상 받고 보니 기저귀의 갯수가 36P의 1/3 이상인 14장이 사용되고 22P가 남아있는 상황. 14개의 기저귀는 '몇 장'이라는 통상적인 의미를 벗어났다며 환불을 요구. 판매글 내 모호한 표현으로 분쟁이 발생한 사례다. #택배로 가방을 받았는데 판매글의 상태와는 달리 하자가 있었다. 판매자는 멀쩡한 것을 보냈다면서 구매자의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하며 환불을 거부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공개한 실제 분쟁사례다. 당근 분쟁조정센터는 위 사례들에 일부 환불 처리를 제안하고 판매자가 받아들여 조정을 이끌어냈다. 사업자와 구매자의 역할이 명확한 오픈마켓과는 달리, 개인거래는 누구나 판매자가 될 수도 구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의 일상을 공유하던 육아 계정들이 사라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사용자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이른바 '아기계정'을 운영하면서 아기 사진을 주로 올려 온 다수 이용자가 메타의 계정 보호조치 강화에 따라 계정 비활성화 혹은 삭제 조치를 받았다. 대상은 유명 인플루언서부터 팔로워수가 많지 않은 일반인까지 광범위했다. 소셜네트워크(SNS)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인스타그램에서 때아닌 '육아계정' 인증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기본적으로 만 14세 이상의 가입만을 허용하는 SNS다. 14세 미만 어린이를 대표하는 계정의 경우 계정 소개에 부모나 관리자가 관리하는 계정임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것이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공식 지침이다. 이전까지는 부모가 만들어 육아 사진 등을 공유해 인기를 끈 육아계정이 많이 존재했지만, 최근 미성년자 보호 강화 조치가 취해지며 어린이 사진이 게시된 계정 중 상당수가 불시에 정지 조치를 받은 셈이다. 특히 일부 인플루언서의 경우 육아 계정을 협찬 등 상업 활동에 이용하는 경우도 빈번해 비상이 걸린 측면도 있다. 이 때문인지 인스타그램에서 아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삼성 글로벌 골즈 앱(Samsung Global Goals)이 '제 4회 앤썸 어워드(Anthem Awards)'에서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앤썸 어워드는 미국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Digital Arts and Science)에서 주관하는 개인, 기업, 조직 등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시상식이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파트너십을 맺고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2019년 출시한 앱이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학습할 수 있고, 직접 기부·앱 내 광고 시청 등을 통해 지구촌 과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앱 내 광고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를 운영해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출시 이후 2024년 9월 기준 약 3억 명의 갤럭시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앱을 통해 모금된 누적 기부금은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총 4편으로 구성된 유튜브 콘텐츠 '백만명이 선택한 ISA' 조회수가 151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삼성 팝)에 업로드된 이 콘텐츠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 '백만'을 강조하는 숏폼 드라마다. 이번 콘텐츠 시리즈는 연애 고백, 푸쉬업, 권투 샌드백, 바둑 대국 편 등 총 4편으로 구성되며 총 151만 뷰 조회수를 기록할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백만' 단어가 강조되는 콘텐츠로 1편 연애 고백 편에서는 커플의 '(고)백만은 안 돼' 멘트, 2편 푸쉬업 편에서는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 멘트, 3편 권투 샌드백 편에서는 '(샌드)백만 쳐야지' 멘트, 4편 바둑 대국 편에서는 '백만 잡으면 되는데요' 멘트를 통해 '백만' 이 선택한 삼성증권 ISA를 홍보한다. 짧은 분량과 위트있는 연출을 통해 신개념 마케팅 영역을 열었다는 반응이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ISA 계좌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형식의 일반적인 홍보 방법에서 벗어나, ISA 가입자수 백만 글자를 활용한 언어유희로 2030 세대와 코드를 맞추기 위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민팃은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Best Of Awards) 2024’에서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앱과 게임을 부문별로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수상 앱과 서비스들은 한 해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의미 있는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다. 민팃 앱은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쉽고 편한 서비스로 중고폰 거래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초에는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한 개편에 나섰다. 특히 고객들이 민팃ATM을 보다 빠르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의 UX 디자인을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보유한 개인정보 삭제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중고폰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ICT 기기 리사이클로 자원 재순환에 기여하는 등 민팃의 친환경 경영 성과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민팃 앱 출시 후 현재까지 157만 건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수는 5만명에 달한다. 중고폰 거래를 위해 앱에서 휴대폰 평가 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국의 민팃ATM 플랫폼의 위치와 사용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