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서 또다시 결제 오류가 발생해 이용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6시10분께 삼성페이에서 현대카드 등록 및 결제 오류가 발생했으며, 약 2시간 40분 뒤인 8시 50분께 복구됐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2분 공지를 통해 “현대카드에서 조치가 완료돼 현재 정상 결제가 가능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카드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장애가 현대카드 전산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측 역시 “삼성페이 목동 전산센터와 현대카드 간 연결 회선 불안정으로 결제 및 등록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4, 6월에도 오류...혼란 빚어4 삼성페이에 오류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페이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 결제 장애를 겪었다. 지난 4월에 이어 6월에도 오류가 발생했으며, 특히 6월 초에는 약 3시간 30분간 서비스가 중단돼 큰 혼란이 빚어졌다. 당시 삼성전자는 ‘일부 카드사 전용선 네트워크 문제’라고 설명했으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글로벌 명품 주방·테이블웨어 브랜드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세일’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웨지우드, 로얄코펜하겐, 르크루제 등 럭셔리 테이블웨어 브랜드부터 휘슬러, 즈윌링, 드부이에 등 전문 셰프들도 즐겨 찾는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까지 총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웨지우드 ‘페스티비티 머그’ ▲로얄코펜하겐 ‘블루 코펜하겐 한식기 찬기’ ▲휘슬러 ‘인덕션 샌프란시스코 냄비세트’ ▲즈윌링 ‘파이브스타 블록세트’ ▲르크루제 ‘플라워 접시 세트’ 등이 마련됐다. 쿠팡은 고객들이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획전을 테마별로 구성했다. ‘BEST 대표 특가’ 코너에서는 인기 상품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고, ‘브랜드별 세일’ 코너에서는 원하는 브랜드만 집중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또 ‘후기가 증명하는 BEST’, ‘카테고리별 상품 보기(컵·잔, 식기, 냄비·프라이팬 등)’ 코너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행사 상품은 모두 쿠팡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소 갖고 싶었던 글로벌 명품 키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8월 27일부터 자사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와 내비게이션 앱 ‘카카오내비’를 통해 유료 멤버십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를 정식 도입한다. 이번 유료 멤버십은 단순히 택시 호출에 국한되지 않고, 내비·택시·바이크·여행 등 카카오 T가 제공하는 이동 서비스 전반에 걸쳐 쿠폰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8월부터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실효성과 고객 반응을 검증해왔다. 두 가지 멤버십 상품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이동 플러스’에 더해 차량 소유자를 겨냥한 ‘내 차 플러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동 플러스(월 4,900원)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자에게 실속형 혜택을 제공한다. 블루파트너스·부스터 이용료 100% 할인쿠폰 바이크·펫 5%, 벤티·블랙 3% 적립 렌터카·레저티켓·해외차량호출 등 여행 부문 최대 2만 원 할인 내 차 플러스(월 5,900원) 운전자 편의와 차량 유지비 절감을 지원한다. 주차권·주차패스 월 최대 1만 원 할인 야간·주말 주차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토스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생활 전반의 디지털 소비 패턴을 겨냥한 제휴 신용카드 ‘토스 삼성카드’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카드는 토스페이·토스쇼핑·토스프라임 등 토스의 핵심 서비스와 직접 연동되는 최초의 제휴카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소비자 맞춤 혜택 ‘토스 삼성카드’는 간편결제와 온라인 쇼핑, 구독형 콘텐츠 소비 등 디지털 친화적 소비층을 타깃으로 설계됐다. 토스페이·토스쇼핑 전용 혜택: 온·오프라인 결제 시 최대 15% 할인, 월 최대 3만 원 한도 타 간편결제·대형 온라인몰 할인: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와 쿠팡·SSG닷컴·네이버플러스스토어 등에서 최대 10% 할인 디지털 콘텐츠 구독 혜택: 토스프라임 구독료,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인앱 결제,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유튜브·티빙 등 OTT 서비스 결제 시 최대 50% 할인(월 최대 1만 원 한도) 생활 밀착형 혜택 일상 생활 속에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시 스타벅스 50% 할인(월 최대 5천 원)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상시 2% 할인(전월 실적 조건 없음)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A씨는 한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세일 중인 수영복을 구매했다. 사이즈 문제로 상품을 수령한 당일 반품을 요청했다. 하지만 “세일 제품은 반품 불가”라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당했다. #B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티셔츠를 주문했다. 상품에 봉제 불량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반품신청을 했지만 판매자는 “빈티지 제품 특성”이라며 반품 배송비를 요구했다. 패션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더블유컨셉코리아, 무신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카카오스타일 등 4개 주요 패션 플랫폼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총 1650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278건에서 2023년 443건으로 59.4%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592건으로 전년 대비 33.6%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337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258건)보다 30.6% 증가했다. 이용자 연령대는 20~30대가 약 8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청약 철회' 피해 최다...품질, 계약 불이행 문제 뒤이어 플랫폼별로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560건(33.9%)으로 가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가을철 꽃게철을 맞아 ‘가을 꽃게 기획전’을 열고 산지 직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쿠팡은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로켓프레시를 통해 생물 꽃게와 가공 상품 등 다양한 꽃게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금어기 직후 진행된 꽃게 기획전에서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신진도·격포·법성포·신안·진도 등 산지 직송 지역을 넓히고 매입 물량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시원 신진도 산지직송 이력추적 햇꽃게 3kg △서해안 일품 햇꽃게 3kg △어부심 서해안 햇꽃게 2kg 등이 준비됐다. 이들 상품은 22일부터 24일까지 카드 할인 적용 시 100g당 760원, 이후 내달 1일까지는 990원에 판매된다. 특히 신진도 햇꽃게는 QR코드를 통해 생산지·포장일자·생산자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쿠팡 산지 직송 서비스는 진도·완도 등 주요 산지에서 새벽에 하역된 수산물을 검수·포장해 반나절 만에 최대 400~500km 떨어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2019년 전복·오징어·새우 등 소수 품목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 종으로 확대됐다. 산지도 해남, 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여름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여름 패션 끝장 세일’을 열고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세일에는 뉴발란스, 아디다스, 코닥어패럴, 로라로라, 세터 등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1,400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기획전은 ▲일주일 특가 ▲카테고리 특가 ▲재고 10개 미만 상품 ▲반품 마켓 ▲패션 아울렛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형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상품은 △뉴발란스 에센셜 프렌치 테리 반바지(3만 원대) △코닥어패럴 세미오버핏 반팔 티셔츠(2만 원대) △LAP 허리 밴딩 투인원 원피스(4만 원대) △글램공감 반팔 투피스 잠옷 세트(1만 원대) 등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최근 패션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포티즘’과 ‘원마일웨어’ 제품군도 포함됐다. 뉴발란스 ‘에센셜 레터 로고 반팔티’(2만 원대), 아디다스 ‘냉감 통기성 하복 세트’(2만 원대), 스케쳐스 ‘유니콘 드림 샌들’(5만 원대)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여름철 필수인 기능성·라이트 소재 아이템도 대거 마련됐다. 로라로라 ‘리본 하프 티셔츠’(2만 원대), 마크모크 ‘테라 샌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생활 밀착형 브랜드를 한데 묶은 새로운 통합 구독 상품을 내놓는다. SKT는 21일 자사 구독 플랫폼 ‘T 우주’를 통해 올리브영, 스타벅스, 이마트24 혜택을 모두 담은 ‘T 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 상품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독료는 월 9,900원이다. 이번 상품은 OTT 중심으로 형성돼온 기존 구독 시장과 달리, 오프라인 기반의 생활 브랜드 혜택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올리브영은 매월 최대 1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모바일 상품권과 2만 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무료 배송 쿠폰(2,500원 상당)도 포함된다.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를 통해 결제할 경우 제조 음료 가격의 2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일 5,000원, 월 3만 원까지다. 이마트24에서는 매장 구매 시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일 4,000원,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적용된다. SKT에 따르면 세 브랜드의 혜택을 모두 활용할 경우 한 달에 약 6만 원 상당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전용 체험학습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글로벌 진출 성과에 힘입어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5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키즈토피아는 가상 공간에서 △동물·자연 탐험 △외국어 학습 △창의 놀이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인공지능(AI)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단순 교육 앱을 넘어선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출시 직후부터 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 키즈토피아는 현재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총 11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가입자 수는 지난 1월 100만명을 넘어선 뒤 불과 6개월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해외 접속 비율은 42%에서 67%까지 치솟았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 대비 3개월 만에 미국 이용자가 340% 급증하며 북미 시장 안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는 글로벌 교육·콘텐츠 플랫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산 키즈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성과를 거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제철을 맞은 전남 영암 무화과가 쿠팡의 새벽 로켓 배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빠르게 전달된다. 영암군은 21일 전자상거래업체 쿠팡, 무화과 생산자 단체인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해 ‘로코노미(Local Economy)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무화과 로켓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영암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무화과가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소비자의 집 앞으로 배송되는 방식이다. 군과 공동사업법인은 지난 5월부터 쿠팡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산지 직송 새벽배송 체계를 마련했다. 무화과는 인류가 재배한 가장 오래된 과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8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다. 특히 8월 말은 과실의 외형이 좋고 당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다. 영암은 우리나라 최초의 무화과 재배지이자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산지로, 높은 당도와 특유의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명성을 이어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무화과를 이제 새벽에 산지 직송으로 전국 어디서나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명품 무화과가 소비자들의 여름 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