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두바이 쫀득 쿠키 품절입니다"
두바이 쫀득 쿠키, 줄여서 '두쫀쿠' 대란이다. 두쫀쿠 열풍이 지속되면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SNS에는 오픈런을 인증하거나 재료를 구입해 직접 제작하는 사람도 느는 추세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두바이 초콜릿의 주 재료인 카다이프를 피스타치오 크림에 버무려 속을 만들고, 마시멜로를 녹여 카카오 가루와 섞어 카다이프 속을 감싼 디저트다. 두바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한국에서 개발된 토종 디저트다. 가수 장원영씨가 인스타그램에 두바이 쫀득 쿠키를 먹는 사진을 인증하면서 '두쫀쿠열풍' 에 불을 지폈다.
두쫀쿠를 찾아 헤매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두쫀쿠 지도'까지 등장했다. 두쫀쿠맵을 직접 살펴보았다.
카페사장님이 직접 업데이트-두쫀쿠 맵
두쫀쿠맵(https://www.dubaicookiemap.com)은 네이버 지도를 기반으로 한다. 두바이 쫀득 쿠키 및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의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우측 하단의 카페 사장님 로그인을 통해 사업자 등록증을 등록하여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두쫀쿠맵에 입점한 사장님은 직접 카페 소개와 재고 현황을 업데이트 한다.
따로 회원가입할 필요없이 모바일이나 PC로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2시간전' '7시간 전'등 업데이트 시간이 표시되는데, 실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재고 상황과 일치하지 않을 수는 있다. 실제로 재고가 50개 남아있다고 되어 있는 카페를 찾아갔으나, 이미 판매가 되고 없었다. 재고가 충분하다면 괜찮지만, 재고가 10개 미만인 경우 카페에 따로 전화문의를 하고 찾아가는 것이 헛걸음을 하지 않는 방법이다.
두쫀쿠 지원금까지-토스 두쫀쿠 맵
토스 두쫀쿠 맵은 네이버 기반의 두쫀쿠 맵을 토스 플랫폼에 연동시켜 놓은 형태다. '두쫀쿠 지원금 받기' 아이콘이 있어 눌러보니 5000원 할인 쿠폰이 나왔다. 단, 페이스페이 계좌로 결제해야 하고 유효기간이 일주일 정도였다.
쿠폰을 모든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였고 페이스페이 계좌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만 유효했다. 두쫀쿠 지원금을 쓸 수 있는 매장을 따로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토스 페이스 페이가 가능한 곳을 안내해서 따로 쿠폰을 쓸 수 있는 두쫀쿠 매장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토스 플랫폼을 통한 두쫀쿠 맵은 '알림' 설정이 강점이었다. 두쫀쿠 맵에서 재입고 알림을 받거나 특정 매장의 재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두쫀쿠 맵에서 관심 매장에 하트로 저장을 해 놓고 매장을 선택한 뒤 '재입고 알림' 설정을 키면 된다.
단, 매장의 정보를 보려면 광고를 봐야하고, 알림을 설정하기 위해선 쿠키 라는 결제수단이 필요했는데 직접 결제를 하거나 광고를 시청해야 했다.
어디서 파는지 몰라 매장을 찾아 헤매는 사람이나, 재고가 없어 헛걸음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용한 지도다. 판매 매장의 위치와 재고를 파악할 수 있는 점은 편리했다.
하지만 모든 판매점이 표시되는 것이 아니었고, 사장님이 바빠서 업데이트할 시간을 놓치면 재고 상황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 한계로 남아있다. 대전의 한 매장 사장님은 "찾는 분이 많아 재고상황을 자주 업데이트 하려 노력하지만, 너무 바빠서 업데이트할 짬을 못낼때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