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9.2℃
  • 맑음서울 1.4℃
  • 연무대전 4.5℃
  • 맑음대구 9.0℃
  • 구름많음울산 8.7℃
  • 연무광주 6.0℃
  • 구름많음부산 9.6℃
  • 구름많음고창 3.1℃
  • 맑음제주 9.5℃
  • 맑음강화 -2.0℃
  • 흐림보은 4.7℃
  • 구름많음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LIFE platform

KB증권, 해외→국내 투자 전환 지원하는 ‘RIA 계좌’ 예고…디지털 온보딩 사전 이벤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자금을 국내 주식시장으로 전환하려는 고객을 겨냥한 ‘RIA 계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제 혜택 구조와 모바일 기반 투자 경험을 결합해 복귀 투자자를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RIA 계좌는 해외주식을 매도해 확보한 자금을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매도 시점과 투자 기간에 따라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까지 공제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계좌다. 해외 중심 투자 흐름 속에서 국내 시장으로 자금을 재배치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세제 최적화 구조가 특징이다.

 

KB증권은 계좌 출시 전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이벤트를 마련했다. 알림 신청을 완료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만명에게 국내 주식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 경품을 지급한다. 단순 보상을 넘어 신규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디지털 채널 유입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이벤트 참여와 계좌 관련 안내는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인 KB M-able을 통해 이뤄진다. 사용자는 앱 내에서 신청, 안내 확인, 계좌 개설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증권업계가 강화하고 있는 모바일 중심 투자 온보딩 흐름과 맞닿아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좌를 “세제 구조와 플랫폼 경험을 결합한 투자 전환 모델”로 평가한다. 해외 투자 확대 이후 국내 주식시장으로 돌아오는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모바일 기반 이벤트와 보상 체계는 신규 고객 확보와 장기 플랫폼 이용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KB증권은 향후 해당 계좌를 중심으로 장기 투자 관리 기능과 데이터 기반 투자 안내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는 투자자의 자산 이동 흐름을 디지털 환경에서 관리하고, 개인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금융권에서는 투자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세제 혜택과 모바일 편의성을 결합한 서비스가 고객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RIA 계좌 사전 이벤트는 디지털 투자 생태계 확장을 겨냥한 신호탄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