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충청남도 공주시가 뒤늦게 메타버스 세상으로 합류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META와 세계를 뜻하는 UNI'VERSE'를 합친 말로, 가상현실 플랫폼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시기 크게 유행하기 시작해서 서울, 안산을 비롯한 많은 지자체가 메타버스에 가상공간을 꾸린 바 있다.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는 무령왕릉·공산성·석장리 등 유적지가 풍부하고 메이저리거 출신 야구선수 박찬호, 골프선수 박세리의 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메타버스에 어떻게 녹여냈는지 직접 체험해보았다. 메타버스 공주월드는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는 방법, 게스트로 입장하는 방법이 있다.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게스트로 입장하면 메타버스 공주월드를 둘러볼 수는 있으나 포인트인 알밤캐시가 나타나지 않고, 미니 게임을 체험할 수 없다. 로그인 후 입장하면 각종 미니게임 및 명소 입장에 제한이 없다. 공주시민이 아니어도 온누리 공주시민으로 등록할 수 있다. 싸이월드 데자뷰... 마이룸, 내 캐릭터 공주월드에서는 크게 마이룸과 월드로 나눠진다. 마이룸은 공주월드 내의 나만의 공간으로 2000년대 인기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애플이 3일부터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개인과 물품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하고 자신의 위치를 가족 및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나의 찾기 기능을 한국에서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할 수 있는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한 지 반년 만이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출시 당시부터 AI 기능을 내세워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출시 한 달 뒤 영어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다른 언어 지원은 올해로 밀리면서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iOS) 18.4, 아이패드 운영 체제(iPadOS) 18.4, 그리고 맥 운영체제(macOS) 세쿼이아(Sequoia) 15.4를 출시하면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인도를 위한 지역별 영어도 함께 제공한다. 대표적인 기능은 글쓰기 도구를 사용한 글 재작성·교정·요약 기능, 최우선 알림 기능, 시각 지능이다. 글쓰기 도구는 메일, 메시지, 메모, 페이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지브리 스타일 재미있네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너도나도 만화화풍의 일러스트 사진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의 스타일을 모방한 사진 제작이 인기다. 지브리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을 제작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화풍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 생성 AI에 사진을 올리고 "지브리 스타일 화풍으로 바꿔줘" 하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애니메이션 작품 못지않은 이미지로 바꾸어주는 것이다. Dalle-E 3을 사용하는 챗GPT가 주로 활용된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최고경영자 샘 울트먼도 "사용자가 급등해서 그래픽 장치가 녹고있다"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지인들의 프로필이 지브리풍의 애니메이션 사진으로 점차 잠식되어가는 중에 기자도 직접 이미지 생성에 나서보았다. 시간은 오래걸려도... "지브리풍으로 바꿔줘" 한마디에 뚝딱 오픈AI는 지난달 25일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을 출시했다. 챗GPT를 로그인하기위해 이메일 주소를 넣고 이메일에서 인증번호를 받아 넣자 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기자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아차! 주민등록증 깜빡 놓고왔네" 병원에서, 은행에서, 관공서에서 주민등록증을 놓고 갔다가 난감했던 기억은 이제 잊어도 좋을 것 같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자유롭게 발급이 가능했다. 현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비수도권에서 수도권, 서울 순서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안내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는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것이다. 발급된 IC 주민등록증을 태그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방법이다. 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로 IC 주민등록증을 수령했으면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다. 모바일 신분증 앱을 열고 IC 주민등록증을 휴대폰 뒷면에 태그하여 본인 인증을 마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완료된다. 두번째는 QR코드 발급이다. 마찬가지로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서를 작성하고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후 카메라로 본인인증을 거쳐 주민센터에서 발급해 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24의 AI 업그레이드 버전. 가벼워지고 얇아져 손 안에 쏙.' 갤럭시 S25를 체험하러 대전 동구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찾았다. 기자가 갤럭시 S25를 체험해보고 크게 느낀 건 S24의 AI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고, 좀 더 가벼워졌다는 점이다. 화면 전환없이 여러 앱 넘나들며 실행.. 정교해진 AI "채식주의자를 위한 고단백 간식 아이디어를 찾아 삼성 노트에 저장해줘" 갤럭시S25가 내세우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AI의 진화다.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이 탑재됐다. 자연어 이해 기술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형 지시를 실행해낸다. 기존에 검색을 하기 위해 인터넷 창을 열고, 기사를 검색해서 정리하고, 삼성노트에 저장까지 3단계의 과정이 필요하다면 한문장의 지시만으로 필요한 앱들이 연결되어 쉽게 실행된다는 것이다. 써클 투 써치도 진화했다. 주로 이미지에 동그라미 모양으로 그리면 검색이 가능했던 것에서 이미지, 텍스트에 더해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즉 사용자가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흘러나오는 음악이 궁금한 경우, 홈버튼을 눌러 써클 투 서치 기능을 실행하고 음악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붕어빵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붕어빵 파는 곳 수배해요" 겨울철이 되면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단골 질문이 '붕어빵 파는 곳 위치 수배'다. 집 주변에 붕어빵 파는 곳이 있다는 의미의 '붕세권'도 인기 유행어가 된지 오래다. '겨울철 국민간식' 붕어빵 파는 곳을 알려주는 붕어빵 지도가 오픈해 체험해보았다. 지난달 26일, 중고거래플랫폼 당근은 2020년부터 운영하던 겨울간식지도 서비스를 붕어빵에만 집중해 오픈했다. 붕어빵 지도는 당근 앱 이용자들이 직접 위치정보를 입력하고 공유하는 '오픈맵' 방식이다. 후기를 적어 정보를 공유한다. "4마리 2000원", "외국인 사장이 만드는데 잘 안익어있다" "너무 많이 만들어놓아 다 식어 맛이 없다" "이 집은 슈크림 붕어빵이 맛있다" 등이다. 사장이 직접 가게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중복 많지만 위치 확인에 유용... 잘못된 정보도 당근앱에서 동네지도 탭을 누르면 붕어빵 카테고리를 따로 검색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붕어빵 노점이 있나' 놀라울 정도로 많은 붕어빵이 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붕어빵 지도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당근에 따르면 붕어빵 지도 오픈 이후 당근 동네지도 탭 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잡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달 5일부터 AI·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 '잡케어'를 휴대전화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하여 사용해 보았다. 잡케어는 고용24에 로그인 한 후 잡케어 메뉴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잡케어 서비스는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선택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크게 <직업 설계서 만들기>와 <나의 직업 설계서>로 구성되어 있다. 직업 설계서는 관심 있는 키워드나 문장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직업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나의 직업 설계서는 내가 보유한 직무 능력을 파악하고 경력 개발을 위해 필요한 시장 정보들을 확인 할 수 있다. AI가 맞춤형 일자리와 직업훈련, 자격증을 추천한다. 모바일 잡케어는 다양한 휴대기기별 화면 크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스마트폰마다 최적화 된 모바일 화면을 제공한다. 관심사항으로 <직업 설계서 만들기> 직업 설계서 만들기는 직업, 분야, 기술 등을 키워드 또는 문장으로 입력하면 키워드에 맞는 직업을 추천 받을 수 있다. "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네이버페이 모바일 부동산 홈이 대폭 개편됐다. 실시간 조회수가 많은 아파트를 바탕으로 인기아파트 순위 코너를 신설하고, 최근 조회하거나 관심 설정한 목록으로 매물을 추천하는 등 개인화에도 힘을 쏟았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부동산 홈 상단에는 '지금인기' 코너를 신설했다. 실시간 조회수가 많은 아파트와, 최근 7일 지역별로 많이 찾는 아파트를 확인할 수 있다. 10월 30일 기준, 서울 올림픽파크포레온이 743명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가장 인기있는 아파트로, 서울 센트럴파크가 그 뒤를 이어 랭크되어 있었다. 지역별로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이 일주일간 1293명이 찾아 1위,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이 1243명이 찾아 2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요즘 관심 많은 아파트 섹션은 최근 7일 지역별로 많이 찾는 아파트를 확인할 수 있다. 1위 올림픽파크포레온, 2위 센트럴파크로 '지금인기'에 랭크된 거주지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화 서비스도 한층 강화됐다. 최근 조회했거나 관심 설정한 목록을 홈 상단에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있던 관심단지에 ☆버튼도 유지됐다. 매물 화면에서 ☆버튼을 클리하면 관심매물로 등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철도, 항공, 버스,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교통수단을 각각의 앱이 아닌 하나의 앱 '슈퍼무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전국 통합교통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MaaS)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MaaS 서비스는 모바일 앱 '슈퍼무브'를 내려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교통수단별 앱을 각각 설치할 필요 없이 이 앱 하나로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검색한 뒤 실시간 시간표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중계 플랫폼 사업자인 한국도로공사가 여러 운송사의 정보를 통합하고, 민간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인 슈퍼무브가 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코레일(철도), 노랑풍선·선민투어(항공), TAGO(시내버스), 버스연합회(시외버스), 지바이크(PM) 등이 함께 참여했다. 그간 대광위는 각 운송수단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활용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자 공모·선정,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험단 운영 등을 진행해 슈퍼무브를 개발했다. 대광위는 K-MaaS 서비스를 관광·숙박으로 확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실제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목적지를 안내하는 '요즘뜨는' 서비스를 16일 출시해 사용해 보았다. '요즘뜨는'은 전국 단위의 장소랭킹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미 지난달 티맵 모빌리티에서 출시한 '어디갈까'(관련기사: 밥먹으러 '어디갈까' 고민 끝...티맵의 AI 장소추천) 와 비슷한 듯 하지만 차이가 있다.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변의 인기 장소를 추천한다는 점은 비슷하다. 등록한 집 주소 기반으로 비슷한 지역에 사는 사용자들이 선택한 인기 장소를 알려주는 '이웃 PICK' 등이 그렇다. 다른 점이 있다면 티맵 '어디갈까' 보다 '요즘 핫한' 지역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카카오내비에서 '요즘뜨는'을 누르면 최근 7일간 방문 수가 급상승한 장소를 랭킹별로 안내한다. 지난해 전월 대비 이달 방문자 수가 급상승한 시즌별 인기 장소를 소개하는 'n월에'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 '10월에'를 누르면 순천만국가정원, 농협안성팜랜드, 서울대공원 등의 리스트가 보인다. 이번달 뿐 아니라, 미리 여행계획을 짤 수 있도록 11월에, 12월에도 미리 생성되어 있는 부분도 세심하게 느껴졌다. 50km 이상 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