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넥슨코리아가 자사 게임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확률 조작'으로 피해를 본 이용자에게 구매대금의 일부를 보상해야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 28일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김준성씨가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반환소송에 대해 넥슨이 구매 금액의 5%를 반환해야 한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하고 넥슨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피고(넥슨)의 상고 이유는 소액사건심판법에서 정한 적법한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준성씨는 "게임에 쓴 금액 1100만원을 환불해 달라"며 넥슨을 상대로 매매대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10년 5월 유료 확률형 아이템 '큐브'를 도입했다. 큐브를 사용하면 '잠재 능력' 불리는 3개의 옵션이 무작위로 장비에 부여돼 장비의 옵션을 재설정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사용하면 단기간에 게임 내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큐브는 개당 1200원 또는 2200원에 판매됐다. 문제는 아이템 확률이 변경되면서 발생했다. 모든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동일하게 설정됐던 도입 당시와 달리 넥슨은 네 달 후부터 인기 옵션이 덜 나오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민원에 번역기로 대응하는 등 소비자 보호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난 29일 발표한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의 소비자 보호의무 이행 점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자의 정보제공 △소비자 분쟁해결 △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 등 크게 3가지 부분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들이 파악됐다. 조사 대상은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중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상위 사업자로 국내 쇼핑몰 8개(네이버쇼핑, 롯데온, 십일번가,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카카오톡쇼핑하기, 쿠팡), 국외 쇼핑몰 2개(알리, 테무) 등 총 10개 사업자다. 이들 플랫폼 대부분은 △사기 △반복 오배송 △위해물품 유통 △허위광고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절차·시스템이 구축돼 있었다. 다만 알리, 테무 등 국외 플랫폼의 경우 반복 오배송과 위해물품 재유통 차단 관련 매뉴얼, 위해물품 관련 정보 제공, 허위광고에 대한 사업자 교육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정보 번역체로 돼 있어...사업자등록 번호도 국외 정보 또 상품정보가 번역체 어투로 표기돼 있어 가독성이 떨어지고 통신판매업 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SK스퀘어와 CJ ENM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 총 2500억원 규모를 공동 투자한다. 토종 OTT 티빙과 웨이브 합병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지지부진했던 양사 합병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SK스퀘어와 CJ ENM은 지난 27일 각각 1500억원, 1000억원을 웨이브에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티빙 대주주 CJ ENM(지분 48.9%)이 웨이브 대주주 SK스퀘어(지분 40.5%)와 함께 웨이브가 새롭게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취득하는 식이다. 양사는 “티빙과 웨이브의 사업 결합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실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만기가 된 웨이브의 2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해결하기 위해 두 회사가 힘을 모은 것이다. 앞서 웨이브는 2019년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약 2000억원 규모의 CB를 취득했다. SK스퀘어와 CJ ENM이 자금을 투입하면서 합병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웨이브의 부채 리스크도 해결된 모습이다. CB 해결 후 남은 투자금은 투자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OTT'를 출범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가 전략신사업부문을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통폐합하고 미디어부문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네트워크 관리 등 현장직 인력을 최근 감축한 과정에서 잔류한 직원들을 수용하는 조직 신설은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아 KT는 조직 신설을 위한 개편안을 연내 한 차례 더 '원포인트'로 발표할 예정이다. KT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KT는 흩어져 있던 AI 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AI 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새로운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클라우드·플랫폼 등 신사업분야 사업역량까지 갖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상품의 기획부터 제안·수주·이행까지 제공한다. 현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이 계속 조직을 이끈다. 기존 커스터머 부분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가 분리돼 ‘미디어부문’으로 신설된다. 미디어부문은 KT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IP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등 KT그룹 미디어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미디어부문장은 전략기획실장 등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버닝비버 2024에는 83개의 인디게임 개발팀이 참가했다. 일상적인 순간의 감정 이야기를 그린 아네모네팀의 인터렉티브 게임 ‘소희’, 친구와 가족 등 주변 인물들의 비밀을 찾아내며 팔로워를 모으는 반지하게임즈의 추리 어드벤처 게임 ‘페이크북’, 네트워크 속 존재가 된 주인공 트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타르프 스튜디오의 ‘Nqc : Non Qualia Character’ 등 게임들이 준비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전 세계 실험적인 게임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게임 밖의 게임’과 스마일게이트 다양성과포용성(D&I)실에서 마련한 보드게임 ‘미스터리 신규 입사자’ 등도 전시했다. 29일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1시에는 각각 게임 인플루언서 ‘고라파동’, ‘남도형’, ‘휘용’이 관람객들과 함께 게임 플레이·사인회 등 무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1일 오후 3시 30분에는 ‘시대예보:호명사회’의 저자 송길영 작가의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리워드존'에는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DX부문] ◇ 부사장 승진 ▲ 김기환 김연정 김윤호 김지윤 김창태 김형재 노경래 박정미 박정호 부민혁 서정아 송방영 양익준 양준철 이귀호 이대성 이상직 장소연 정승목 지혜령 최병희 함선규 홍주선 ◇ 상무 승진 ▲ 강종호 김동수 김두현 김상준 김상하 김성현 김성훈 김영상 김원겸 김의송 김지훈 김진만 김진철 김창수 김철회 류철우 류호열 문태화 박명훈 박상욱 박승일 박정일 박혜린 서재홍 석지원 성종훈 송승호 송정은 신무섭 신재영 엄훈섭 예장희 옥신우 윤원재 이두환 이문근 이병국 이상빈 이선교 이선일 이지연 이태선 이형철 인우성 임수현 장용일 장윤형 정택정 정희범 조성욱 차지호 채수연 최종구 최준일 최중훈 하지훈 한기욱 한상원 함민기 홍재석 홍정우 Sitthichoke(시티촉) ◇ Master 선임 ▲ 최지환(MX) [삼성전자 DS부문] ◇ 부사장 승진 ▲ 강희성 권오겸 권혁준 김용성 김종훈 김준석 박재성 배승준 유상민 이상현 이화성 임성수 ◇ 상무 승진 ▲ 고상도 고종현 권민호 권영호 김길섭 김도형 김우일 김재현 김형수 남인호 노대용 문광진 박일한 박재헌 백상훈 심재황 안덕민 윤창빈 은형래 이경우 이인학 이창수 임경욱 임지운 전중원 조영민 조원희 채교석
□ 전무 승진 ◇ KT ▲ 김병균, 유용규, 이원준, 이종식, 정재욱 ◇ 그룹사 ▲ 박성열, 조일 □ 상무 승진 ◇ KT ▲ 권갑석, 김유태, 박세근, 박철호, 박태호, 방대혁, 손정엽, 송영태, 송창석, 신영운, 오성민, 윤영균, 이경채, 이정수, 이진권, 임혜진, 정찬호, 지승훈, 지영근, 최영, 최광철, 최동렬, 함형민 ◇ 그룹사 ▲ 나도현, 서대석, 박복이, 박현배, 배한철, 한수경 □ 상무보 승진 ◇ KT ▲ 김거종, 김민석, 김선욱, 김수용, 김종혁, 김종훈, 김준래, 김형호, 노민수, 노승민, 문경필, 문종문, 민경원, 박민우, 박창우, 배신규, 서건웅, 서현수, 성병곤, 손창화, 송민상, 신관식, 신훈식, 윤용호, 윤진아, 이규정, 이민석, 이영관, 이재만, 이종섭, 이형욱, 임지희, 장대성, 전관용, 전승배, 정다운, 정민철, 정윤필, 최광섭, 형준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농심은 배홍동 윈터에디션 출시를 맞아 SNS 조리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배홍동 윈터에디션 멀티팩에 들어 있는 캐릭터 장식을 활용해 인증사진을 촬영 후 필수태그를 포함해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농심은 추첨을 통해 100여 명에게 해외 눈축제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심은 꿀가루를 넣어 먹는 겨울 시즌 한정판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은 올해까지 4년째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선보여 왔다. 지금껏 윈터에디션을 통해 치즈, 콩가루 토핑을 제공하며 고소하고 매콤한 맛을 강조해왔으나, 올해는 꿀가루를 넣어 달콤새콤한 맛을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 경품은 일본 샷포로 눈축제 여행상품권 2매(1명)·액션캠 고프로13(2명)·투썸플레이스 케이크교환권(10명)·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토핑 재료로 꿀이 인기를 끄는 점에 주목해, 꿀가루를 토핑으로 활용했다"며 "올겨울 달콤새콤한 '꿀조합'을 즐겨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AX 사업화와 통신의 디지털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25년 조직개편을 오는 12월 1일부로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AI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로 빠르게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AX 기업의 핵심인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의 상품 및 서비스를 주도하는 'AI Agent 추진그룹'을 신설한다. B2C 사업을 담당하는 '컨슈머부문'에 배치되는 'AI Agent 추진그룹' 산하에는 '모바일Agent 트라이브'와 '홈Agent 트라이브'를 각각 신설,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각 조직은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을 차용한 애자일(Agile) 형태의 팀이 모인 '트라이브(Tribe)'로 구성해 AI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B2C 사업과 AICC·AIDC 등 B2B 사업에서 AX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적 지원도 이뤄진다.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CTO 직속으로 'Agent/플랫폼 개발Lab'을 배치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LTE(Galaxy A16 LTE)'를 29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A16 LTE'는 169.1mm(6.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월렛, IP54등급의 방수∙방진 등 실용적인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갤럭시 A16 LTE'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라이트 그린 3가지이며, 가격은 31만9000원이다.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가능하다.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16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전작 대비 더 커진 화면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광각 후면 카메라는 사진 촬영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셀피(Selfie) 촬영에 용이하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사용자가 더 오랜 시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