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가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국제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CSMS는 자동차 소프트웨어가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양산 이후 단계까지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와 요구 사항을 갖춰졌는지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SAE 21434를 기반으로 한다. KT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교통관제 솔루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차량 모의 해킹 테스트 등을 통해 이 같은 솔루션의 보안 역량을 증명했으며,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위한 IT 보안 정책에 대해서도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해당 솔루션에 대해 품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서(ISMS, ISMS-P),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27001) 등 보안 관련 인증을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 최강림 KT 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은 “KT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 AICT를 기반으로 차량 내 소프트웨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 과의존을 방지하고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권장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의 통신 플랫폼 ‘너겟’이 MZ세대 고객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권장하는 브랜드 캠페인 ‘몰입의 순간에 접속해’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국내 가장 저렴한 2만 원대 5G 요금제인 ‘너겟 5G 6G 26(월 2만6000원, 데이터 6GB)’를 시작으로 1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신규 캠페인인 ‘몰입의 순간에 접속해’는 매 순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MZ세대 고객들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자신의 일상에 맞춰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스마트폰 과의존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23.1%는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너겟 5G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통신 신호를 차단하는 '스톨프 폰 박스'를 증정하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의 목표 출하량을 대폭 확대하며 긍정적인 판매 전망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샤오미 등 경쟁사들이 잇따라 인공지능(AI) 기능을 출시하는 상황에서 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협력업체 등에 최신 아이폰 출하량을 기존 기종에 비해 10%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은 연말 출시되는 아이폰16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추가하면 수요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 아이폰15 출하량이 8100만대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목표 판매량은 약 9000만대에 이른다. 신형 아이폰에 처음 적용될 자체 AI 시스템 ‘인텔리전스’에 대한 애플의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중국서 챗GPT 이용 못해...현지 AI 업체와 제휴 맺어야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데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애플의 실적은 최근 2년간 악화돼왔다. AI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을 실적 반등 카드로 이용하려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달 애플은 오픈AI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AI 기반 비대면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이 중고폰 거래에 있어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꼽히는 기기 내 개인정보 잔존 및 복구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해주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인다. 민팃은 휴대폰에 담긴 개인정보를 완전 삭제해주는 서비스를 탑재한 앱을 개발했으며, 이를 오는 8월초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들의 휴대폰 판매 시 개인정보 노출 불안감을 해결하고, 중고폰이 방치되거나 폐기되지 않고 선순환 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본업의 강점과 경험을 더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민팃은 설명했다 민팃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중고폰 거래에 나서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개인정보 유출 우려”라며 “민팃 세이프 앱을 이용하면 PC나 기타 전용 하드웨어와 연결할 필요가 없이 휴대폰에 앱 설치만으로 이용이 가능해 집에서 편안하게 제3자의 개입없이 스스로 정보를 삭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증서까지 제공해 기존에 나와있는 어떤 서비스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고폰을 집에 보관할 때에도 데이터를 먼저 안전하게 삭제하는 문화를 만들어 민팃 세이프 앱과 함께 전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지난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갤럭시 링이 공개됐다. 갤럭시 링은 손가락에 낄 수 있는 반지 모양을 한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이다. 삼성 갤럭시의 첫번째 스마트 링이다.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모든 건강 정보는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 방문하여 갤럭시 링을 살펴보았다. 삼성 웨어러블 제품 중 가장 작은 초소형... 반지로 끼기엔 투박한 디자인 손에 낄 수 있도록 반지 형태를 지녔다고 하지만, 반지라고 하기엔 좀 더 두껍고 투박하다. 외관은 가장자리보다 중심쪽이 들어간 오목한 모습이다. 색상은 티타늄 블랙, 실버, 골드 세 가지다. 사이즈는 5호부터 13호까지 준비되어 있다. 삼성닷컴에서 구매를 하게되면 원하는 소비자에게 사이즈 키트를 먼저 보내준다. 손가락 굵기에 맞춰 신청하면 그에 맞는 갤럭시 링을 받게된다. 반지 안쪽에는 각종 센서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착용했을때 거슬리는 점은 없었다. 투명 배터리 케이스가 눈길을 끌었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일주일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여 생각보다 가벼웠다. 이물감은 적었지만 일반 반지에 비해서는 두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내 출시 1년이 넘도록 진척되지 않고 있는 애플페이의 대중교통 사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12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 애플과 교통카드 기능 도입에 관해 협상 중인 티머니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출 이미지가 올라왔다. 이미지는 "이제 아이폰으로 대중교통에서 결제해 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폰을 시내버스 티머니 단말기에 갖다 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미지에는 애플페이와 협업 중인 현대카드와 SC제일은행 등의 로고도 담겼다. 업계에선 담당자의 의도치 않은 실수로 업로드가 진행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라온 이미지에 대해 애플과 티머니 모두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유출된 이미지들이 실제 서비스 화면에서 노출될 이미지와 소스 코드로 보이는 구체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티머니는 앱스토어 버전 '티머니페이'를 '모바일티머니'로 개편하며 지원 탭에 애플지갑을 추가했다.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은 애플 기기에서 멤버십·입장권·탑승권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애플페이 카드 추가·관리도 가능하다. 이러한 부분을 통해 업계에서는 애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자체 이동통신서비스(KB리브엠·KB리브모바일)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의 경우 이동통신 3사 이용 고객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다. 이번 평가모델 개발로 KB국민은행은 KB리브모바일 가입 고객까지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KB리브모바일 고객 중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은퇴자 등의 ‘KB처음 EASY 신용대출’ 신청 시 청구·수납·미납 등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대안 신용평가 모델 커버리지 확대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KB리브모바일 고객의 통신 데이터만을 활용한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금융 사각지대 축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리브모바일은 2019년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출범해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 출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실시간 채팅상담 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 오프라인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는 오는 24일까지 갤럭시 Z 폴드·플립6 팝업 전시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팝업 전시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콘셉트는 ‘방탈출 게임’이다. 고객이 형사가 돼 갤럭시 Z 폴드·플립6와 갤럭시 버즈3를 활용해 단서와 증거를 찾고, 단계적으로 방을 탈출하며 사라진 작가를 찾아 나가는 방식이다. 고객은 방탈출 과정에서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번역과 화면 번역을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주는 '스케치 변환' ▲사진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 등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틈에서 체험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핏3, 크로우캐년, 켈슨 피터래빗 데니스 버터쿠키 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갤럭시 Z 플립6 256GB 모델 기반 네이버웹툰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버전인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두 번째 인공지능(AI) 스마트폰과 갤럭시 AI를 통해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에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0일 22시(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전시장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어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와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대중에게 소개했다. 갤럭시 Z플립·폴드6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Z폴드6과 플립6은 궁극의 성능과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와 최적화된 폴더블 폼팩터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역, 텍스트 요약 등 갤럭시 AI 기능을 다각도의 스크린 활용이 가능한 접히는 폼팩터에 맞춰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Z플립6의 86.1mm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 추가된 답장 추천 기능을 통해 이동 중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도 손쉽게 답장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 그 예시이다. S24에서 처음 도입된 실시간 통역 기능은 기본 전화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카카오톡, 라인, 위챗,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탑재로 더 강력해진 차세대 ‘AI 폴더블폰’ 공개를 7월 10일로 확정했다. 애플도 9월 아이폰 차기작에 AI를 접목시켜 ‘AI폰’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 스마트폰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폰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AI를 앞세운 신제품 출시를 하반기에 앞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삼성 AI "삼성 가우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갤럭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공개행사인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일제히 전송했다. 초대장에는 한국시간으로 7월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게 될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는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6’와 ‘갤럭시 Z플립6’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등 웨어러블 신제품이 공개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테마는 ‘갤럭시 AI가 여기에 있다’(Galaxy AI is Here)이다. 이에 따라 신형 폴더블폰에는 모바일 AI 시대를 개척한 세계 최초 AI 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AI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