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애플이 내년 9월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높은 가격이 판매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폰은 현재 엔지니어링 검증(EVT) 단계에 진입했으며,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폴더블 아이폰 가격은 약 2399~2500달러(약 354만 원)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아이폰 프로 모델 대비 약 두 배 수준이며, 삼성 갤럭시 Z 폴드 7(미국 1999달러, 약 294만 원)보다 약 25% 높은 금액이다. 구글의 픽셀 10 프로 폴드(1799달러, 약 265만 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폴더블폰을 ‘아이폰 울트라’라는 브랜드로 내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가격과 제품 지속성이 초기 모델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북타입 구조 예상...주름과 내구성 개선 관건
폴더블 아이폰은 북 타입(Book-type) 구조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커버 5.5형, 폴더블 패널 7.8형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커버 1개, 내부 1개, 후면 2개로 구성되어 총 4개가 장착될 예정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아이폰 18 시리즈에 적용될 차세대 칩 ‘C2’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폴더블폰의 주름 문제와 내구성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애플이 내년 폴더블폰을 출시하게 되면 삼성과의 폼팩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애플은 ‘초슬림폰’에 이어 폴더블폰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한편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애플 아이폰의 출하량이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올해 스마트폰 점유율 19.4%에 달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