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아동·청소년 90명을 초청해 중국 선전(深圳)에서 글로벌 문화·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단은 12일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제25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운영했다”며 “참가자들이 해외 선진 기술과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에서 체험단원들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바이오테크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현지 주요 연구단지와 기업을 방문해 기술 개발 과정과 응용 사례를 배우고,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중국 전통문화와 현대도시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국제적 시야를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2007년 처음 시작돼, 이번 25회까지 누적 참가자가 2,295명에 달한다. 재단은 경제적·환경적 여건상 해외 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해, 장기적으로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와 국제 감각 형성을 돕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사회공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115형 초대형 화면에 초미세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색 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 RGB TV는 빨강(R), 초록(G), 파랑(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이고 이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해 각 색상을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한다. 이로써 깊은 블랙과 선명한 밝기를 구현하며,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해 섬세한 명암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기준 BT2020 색 영역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마이크로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콘텐츠를 실시간 분석, 색감을 최적화하고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 왜곡을 줄인다. 주요 기능으로는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초고속 영상 보정 기능 ‘AI 모션 인핸서 프로’ ▲장면별 색감 강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어린이 상처 치료제 ‘디판셉틱 크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디판셉틱 크림’은 소독 성분인 클로르헥시딘과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상처 소독과 피부 회복을 동시에 돕는다. 무항생제 제품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쉐어버터를 첨가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구현했다. 휴대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휴대가 간편한 튜브 형태에 찢어짐이 적은 소재를 사용했으며, 원터치 캡을 적용해 외부 활동 중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디판셉틱 크림은 손톱에 긁힌 상처, 넘어져 생긴 타박상 등 다양한 어린이 상처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며 “상처 소독과 피부 재생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으로 아이들의 피부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동아제약은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 라인업을 완성했다. 기존 제품에는 △피부염·기저귀 발진용 ‘디판테놀’ △알레르기성 염증·가려움 완화용 ‘디판큐어’ △벌레물림 완화용 ‘디판버그’가 있으며, 여기에 상처 케어용 ‘디판셉틱’이 추가됐다. ‘디판셉틱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강도 높은 업무를 이어가는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현장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12일 KB금융은 한국의학연구소(KMI), 배달 플랫폼 ‘부릉(VROONG)’과 협력해 부릉 소속 배달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마련됐다. 의료버스가 직접 서울 서초구 부릉 본사를 찾아 ▲기초 건강검진 ▲혈압·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 측정 ▲온열질환 예방법 안내 등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건강 상담과 생활 건강수칙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이 이뤄졌다. KB금융 관계자는 “혹서기 배달업 종사자의 건강 회복과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폭염·혹한기 등 기후환경 변화에 맞춘 소상공인·근로자 맞춤형 지원으로 포용적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7일에도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과 함께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음료, 아이스크림, 얼음생수를 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만 19세 미만 미성년 고객을 대상으로 ‘자녀 계좌 ETF 순매수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녀의 경제·금융 조기교육과 용돈 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증권 계좌를 보유한 부모 고객이라면 비대면 방식으로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운용사별 ETF 순매수 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이 추첨 지급된다. 참여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KODEX) ▲신한자산운용(SOL) ▲키움투자자산운용(KIWOOM) ▲한국투자신탁운용(ACE) ▲KB자산운용(RISE) 등 5곳이다. ETF 순매수 금액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문화상품권 5천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문화상품권 2만원, 500만원 이상은 문화상품권 3만원을 각각 100명 추첨 지급한다. 운용사별 중복 참여가 가능해 최대 1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통한 ETF 투자는 장기적인 투자 습관 형성과 금융 이해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패밀리센터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 이호정 사장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직접 사업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안전 점검에 나서는 ‘발로 뛰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성원들”이라며 “이들이 안전하게,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폭염 속 워커힐·물류센터 찾아 ‘안전·건강’ 최우선 점검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달 23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를 방문해 피자힐, 산책로, 더글라스 하우스 등 고객 이용 공간부터 관제실, 기계실, 주방 등 직원 근무 공간까지 직접 둘러봤다. 그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 조치, 냉방 상태, 휴게 공간 운영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안전과 건강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경기도 이천의 정보통신사업부 수도권물류센터를 찾아 상반기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물류 동선, 작업 환경, 안전 장비 상태를 점검하며 “작업장의 안전과 효율이 곧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소통·패기’ 리더십으로 조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백업기사 시스템’이 현장에 안착하며, 택배기사들의 실질적인 휴식권 보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CLS는 11일 전체 위탁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 중 하루 평균 30% 이상이 휴무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인원으로 환산하면 매일 6천 명이 넘는 규모라고 밝혔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위탁배송기사 3명 중 1명이 하루를 쉬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구조는 CLS가 위탁배송업체와 계약할 때부터 백업기사를 반드시 확보하도록 한 덕분이다. CLS는 자사 배송인력인 ‘쿠팡친구’를 통한 지원까지 병행해 백업기사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조사에 따르면 CLS 위탁배송기사 중 주 5일 이하로 근무한다는 응답 비율은 62%에 달했다. 이는 타사(1~5%)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일반 택배사들이 결원이 발생했을 때만 외부 인력을 단기 투입하는 방식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도 CLS의 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택배업계는 구조적으로 기사들의 휴식권 보장이 어렵지만, 쿠팡은 계약 단계부터 백업 인력을 의무화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주식 투자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소수점 거래 가능 종목 수를 늘린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일부터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기존 오전 5∼7시 운영하던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이 오전 5시∼8시 30분으로 늘어난다. 이외 기간에는 기존 오전 6∼7시였던 거래시간이 오전 6시∼9시 30분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서머타임 기간에는 전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비서머타임 기간에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 30분까지 총 15시간 30분 동안 미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이는 직장인 투자자들이 출근길이나 아침 시간에도 거래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이번 거래시간 확대에 맞춰 미래에셋증권은 내부 거래 시스템도 개편했다. 특히 나스닥이 내년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24시간 주식 거래 체계를 선제적으로 고려한 설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11일부터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가능 종목 수를 기존 480종목에서 950종목으로 대폭 확대했다. 소수점 거래는 최소 1,000원부터 주문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고배당 금융주 투자 열기에 힘입어 순자산 6천억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이 ETF의 순자산이 8일 종가 기준 6,970억 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추진과 자사주 의무소각 법안 발의 등 정책 기대감이 은행·보험주 투자 수요를 자극했다”고 밝혔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5천억 원 이상 주요 금융지주와 삼성화재·삼성생명 등 고배당 보험주를 포함한 국내 대표 금융주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편입 종목은 모두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세법 개정안에는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3년 평균 대비 배당을 5% 이상 확대한 상장사의 배당을 분리과세 대상으로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에 자사주 의무소각 법안까지 통과되면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오는 9월 6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2025 KT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 티켓 예매를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보야지 투 자라섬’은 201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KT 고객에게 차별화된 문화 혜택을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6만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티켓은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KT 멤버십 앱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예매할 수 있다. 최근 멤버십 제도 개편으로 등급별 포인트 한도가 폐지돼 포인트 차감 없이 신청 가능하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올해 공연에는 잔나비, 김연우, 정은지, HYNN(박혜원), 너드커넥션, 브로콜리너마저 등이 출연해 록·발라드·디제잉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출연 배우들이 준비한 특별 오프닝 무대도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KT의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