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급제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새로운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선보였다. 1일 SK텔레콤은 “자급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젊은 세대가 원하는 통신 서비스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며, “에어는 불필요한 혜택을 줄이고 꼭 필요한 기능만 담아낸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에어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앱 기반 셀프 개통과 상담, 포인트 적립형 부가 서비스 등을 핵심으로 한다. 요금제는 5G 기준 6종으로, 월 2만9천 원(7GB)부터 5만8천 원(무제한)까지 다양하다. 특히 데이터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지정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테더링도 요금제 구간별로 최대 50GB까지 지원한다. 앱 경험도 차별화 포인트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만보기’, ‘오늘의 픽’ 등 일상 속 미션 수행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 포인트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나 월 최대 5천 원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가입·개통·해지·부가서비스 신청 등 대부분 절차가 앱에서 즉시 처리 가능하며, eSIM은 즉시 개통, 유심은 당일 배송을 지원한다. 부가서비스는 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 구독 플랫폼 ‘T우주’를 통해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과 웨이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결합형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1일 SK텔레콤은 “OT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티빙과 웨이브를 묶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 결합 상품은 기존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1,6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금제는 ▲광고형(월 6,500원) ▲스탠다드(월 13,900원) ▲프리미엄(월 17,900원)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이용 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합 상품은 드라마·예능·영화 등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모두 아우르는 점이 강점이다. 티빙이 보유한 CJ ENM 콘텐츠와 오리지널 프로그램, 웨이브의 지상파·종편 방송과 실시간 채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콘텐츠 소비 폭이 크게 넓어진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시가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OTT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대표 OTT 서비스 두 곳을 합리적인 가격에 동시에 경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일 차기 기대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중인 다크 판타지 RPG ‘카제나’의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사전등록은 일본, 북미, 동남아 등 주요 권역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특히 지난주 열린 ‘도쿄게임쇼(TGS) 2025’에서 마련된 전용 부스는 현지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서 제공된 시연 버전은 몰입감 있는 전투 시스템과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으며,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2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18~21일 실시한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 결과와 TGS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막바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10월 초에는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해 플레이 테스트에서 수집된 유저 의견과 향후 개발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200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최신 AI 기반 가전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회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AI 구독 페스타’를 열고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 적립과 정부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객은 총 구독 금액의 최대 8%를 멤버십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일부 모델은 첫 달 구독료 수준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특히 2개 이상의 제품을 ‘AI 패키지’로 함께 구독하면 품목당 최대 5만 포인트 기존 혜택에 더해 3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정수기(RWP70F15AN* 모델) 고객에게는 15만 포인트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여기에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 모델을 구독하면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정부 환급금(10%)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혜택이 배가된다. 편의 서비스도 강화됐다. ‘AI 올인원 2.0’ 가입 고객 전용 ‘블루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설치 가능한 ‘시간 맞춤 설치’, 당일 배송이 가능한 ‘오늘 보장 설치’를 제공한다. 또한 ▲A/S 패스트트랙 ▲스마트싱스 세팅 ▲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가 가을 연휴를 맞아 대규모 할인 및 이벤트가 결합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스토브는 30일, 한가위와 한글날을 기념한 가을맞이 이벤트 **‘ㅎㅎㅎㅎ 2025’**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약 2주간 이어진다. ‘ㅎㅎㅎㅎ’라는 명칭은 ‘한가위와 한글날엔 혜택이 한아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름처럼 이용자들은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게임을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차수별 쿠폰 지급, 무료 게임 배포, 유명 타이틀 특가전,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토브는 이벤트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최대 25%까지 할인되는 ‘ㅎㅎㅎㅎ 쿠폰’을 지급한다. 또 스토브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친구 추가한 이용자에게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5% 중복 할인 쿠폰이 별도로 제공된다. 더불어 한글날(10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스토브 한글화 타이틀’ 전용 15% 중복 할인 쿠폰이 배포돼, 인기 한글화 게임을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료 배포 이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한국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내놓으며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KT는 30일, 메타의 오픈소스 모델 ‘Llama-3.3’을 기반으로 한국어 성능을 대폭 강화한 ‘Llama K’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Llama K 74B는 740억 파라미터 규모의 초대형 모델로, 기존 Llama 시리즈에서 부족했던 한국어 이해와 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KT는 “특히 지시 이행 능력과 추론 능력에서 GPT-4o 등 글로벌 최상위 모델과 대등하거나 일부 영역에서는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KT는 오픈 벤치마크와 자체 평가를 통해 한국어 이해, 사회·문화적 맥락, 전문 지식 등 전 영역에서 Llama-3.3 대비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한국어 명령어 처리, 상황 추론, 맥락 기반 대화 등에서 한층 정교해진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모델 운영 효율성도 개선됐다. 개인정보 보호와 유해 표현 차단, 환각 현상 최소화를 위해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응답 생성까지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했으며, 모델 병합, 챗 벡터 최적화 등 최신 기법을 도입해 GPU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산업 안전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30일,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을 출시하고 건설·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근무자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B2B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와 LTE 모델의 갤럭시 워치를 결합한 형태다. 근무자는 워치를 착용하고, 관리자는 PC·태블릿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근무자의 생체·환경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측정 항목은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개인 건강 지표는 물론, 현장의 온도·습도 같은 환경 데이터까지 포함된다. 온열지수 상승, 낙상 등 위험 상황이 포착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근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근무자가 위험 구역에 진입하거나 직접 SOS 버튼을 누를 경우에도 긴급 알림이 발송된다. 이 솔루션은 안전 관리 외에도 대규모 사업장에서 업무 지시나 공지사항을 근무자에게 원격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근무자 보호뿐 아니라 현장 운영 효율성도 함께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스페인에서 열린 K-엑스포 무대에 올랐다. 넷마블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5 K-엑스포’에 참가해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품했다고 30일 밝혔다. K-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류 융합 박람회로, K-팝·드라마·패션·뷰티뿐 아니라 게임까지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전시회다. 올해는 캐나다,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순으로 개최되며, 현지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을 알리는 장이 되고 있다. 넷마블은 행사 현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연과 영상 상영을 진행했다. 부스 방문객들에게는 게임 내에서 활용 가능한 특별 쿠폰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드리드 소재 테아트로 페르난도 데 로하스 극장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트레일러를 상영, 한국 게임이 가진 기술력과 몰입형 연출을 현지인들에게 직접 각인시켰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액션 RPG다. 원작 특유의 성장 서사를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으로 구현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1천33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1천430여 개 협력사와 전국 250여 개 유통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고금리·고물가 환경이 겹치면서 중소기업과 유통망의 유동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들이 원활히 자금을 운용하고 명절 전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SK텔레콤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명절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왔다. 이번 지원 역시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과 사업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차원이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조기 지급이 협력사와 유통망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이번 행보가 협력사들의 경영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동시에, ICT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몰을 통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멤버십 혜택까지 강화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회사는 29일 “다음 달 20일까지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에서 ‘가을맞이 다다익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상품(인터넷전화, CCTV, IPTV, 오더 등)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가습기, 커피머신,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상품별 혜택도 눈길을 끈다. 이벤트 기간 동안 AI전화에 신규 가입하면 고급 유선전화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CCTV 가입 시에는 3개월 요금이 면제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사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통신·보안·업무 지원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멤버십 서비스도 한층 강화된다. 이날부터 VIP 등급 이상의 고객은 매월 1회 스타벅스 ‘더블 사이즈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VVIP 고객은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무료 제공 또는 더블 사이즈업 혜택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