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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강남·홍대에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갤럭시 S26 울트라 AI 기능 체험 강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강남과 홍대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 S26 울트라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순 전시를 넘어, 방문객이 본인 스마트폰과 신제품을 ‘동일 조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내 폰과 직접 비교”…체험형 리테일 전략 강화

 

이번 스튜디오는 체험 중심 리테일 전략의 일환이다. 방문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지참해 S26 울트라와 나란히 놓고 ▲디스플레이 ▲AI 통화 기능 ▲카메라 ▲사진 편집 기능 등을 비교할 수 있다.

 

특히 매장 동선은 ‘비교 → 체험 → 공유’ 3단계 구조로 구성됐다. 기술 스펙 설명보다 실제 사용 시나리오 중심 체험을 강조해, AI 기능의 차별화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측면 시야 차단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은 갤럭시 S26 울트라와 기존 스마트폰을 동일한 각도로 기울여 보며, 화면 측면 시야 차단 효과를 비교한다. 해당 기능은 지하철·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개인정보 노출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AI 기반 시야각 제어 알고리즘이 화면 밝기·콘트라스트·픽셀 배열을 실시간으로 조정해 정면 사용자는 선명하게, 측면에서는 흐리게 보이도록 설계됐다.

 

보이스피싱 대응 ‘통화 스크리닝’ 체험존

 

체험존에서는 가상 보이스피싱 시나리오를 통해 ‘통화 스크리닝’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사용자 대신 AI가 전화를 수신하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요약해 제공한다. 사용자는 통화 연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AI 기반 보안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사례로, 온디바이스 AI 처리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자연어 기반 사진 편집…AI 크리에이티브 확장

 

카메라 체험존에서는 촬영과 동시에 AI 사진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포토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하늘을 더 선명하게”, “배경을 흐리게” 등 요청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보정한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는 촬영 이미지를 즉석에서 스티커로 제작해 공유할 수 있다. 방문객은 자신의 스마트폰과 S26 울트라로 각각 촬영한 결과물을 비교하며 카메라 성능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하루 10회 이상 ‘갤럭시 AI 라이브 쇼’ 운영

 

삼성전자는 방문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AI 라이브 쇼’도 운영한다.

 

크리에이티브·프라이버시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 쇼는 약 15분간 진행되며, 하루 10회 이상 상시 운영된다. AI 기능 활용법과 실제 사용 사례를 시연 중심으로 소개한다.

 

또한 삼성 강남 1층 외벽에는 대형 LED 디지털 파사드를 설치해 야간에도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오프라인 체험으로 ‘AI 폰’ 차별화 가속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방문객이 자신의 스마트폰과 직접 비교하며 S26 울트라의 차별화된 성능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AI와 보안·프라이버시 기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AI 스마트폰’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강남·홍대라는 MZ세대 밀집 상권을 선택한 점 역시 AI 기능의 실사용 가치를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