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금)

  • 맑음동두천 10.0℃
  • 구름많음강릉 6.1℃
  • 맑음서울 12.7℃
  • 맑음대전 9.9℃
  • 흐림대구 8.9℃
  • 흐림울산 8.0℃
  • 구름많음광주 10.9℃
  • 흐림부산 9.0℃
  • 맑음고창 10.4℃
  • 제주 10.1℃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9.8℃
  • 흐림강진군 10.5℃
  • 흐림경주시 8.2℃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AI platform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AI·전장 핵심 거점에 안전 경쟁력 강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산업안전 상생 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삼성전기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컨설팅과 작업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보호구·안전 물품 제공 등을 통해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공정별 유해요인을 분석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안전 수준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최근 제조업 현장은 자동화·고속화·정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설비 복잡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안전 역시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관리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협력사까지 포함한 ‘상생형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

 

정해석 삼성전기 부사장은 “협력사와 지역사회의 안전은 삼성전기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상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전장용 고신뢰성 부품 수요 증가에 발맞춰 부산사업장을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고용량·고내열·고신뢰성 부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생산 안정성과 품질 관리 역량은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고객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강화하면서 공급망 전반의 안전 관리 수준이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완성차 및 글로벌 IT 기업들은 협력사의 산업안전 체계까지 점검하고 있어, 대기업의 안전보건 상생 활동은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도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첨단 부품 산업에서는 기술 경쟁력과 안전 경쟁력이 분리될 수 없다”며 “생산 안정성과 안전관리 역량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이 장기적인 신뢰를 얻는다”고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앞으로도 부산사업장을 AI 및 전장 핵심 부품 생산의 전략 거점으로 확대하면서, 안전·품질·기술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