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SPC그룹의 스테디셀러 삼립호빵이 더욱 뜨거운 인기를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SPC삼립은 최근 ‘삼립호빵’의 광고 모델로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을 발탁하고 2023~2024 시즌 신제품 17종을 출시했다. 티저 광고는 SPC삼립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월 중순에는 본 광고를 공개할 계획이다. 삼립호빵은 삼립식품 창업주이자 허영인 회장의 부친인 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1971년 처음 출시한 제품으로, 2022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5억 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겨울철 대표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뜨거워서 호호~ 불어 먹는다’는 호빵의 명칭과 찜통의 개발에 허영인 회장의 아이디어가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삼립호빵의 신제품은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과 ‘품질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겨울 대표 간식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표 제품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 외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숙성된 김치 본연의 아삭함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K-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11월 부산에서 개막하는 게임쇼 ‘지스타(G-STAR) 2023’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3개 작품을 출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스타 행사에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로 참여, 170여 개 시연대를 통해 출품작 3종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오픈형 무대로 꾸며진 현장에서는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날 지스타 2023 출품작과 이벤트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홈페이지를 개장했다. 이번 출품작 중 ‘일곱 개의 대죄(칠대죄): 오리진’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오픈 월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후속작이다. ‘RF 프로젝트’는 2004년 출시해 약 20년간 서비스하다 지난달 서비스가 끝난 'RF 온라인'의 지식재산(IP)을 계승하고 확장한 공상과학(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자체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탄탄한 스토리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함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자사 결제 시스템(인앱 결제)을 사실상 강제해 ‘갑질’ 논란에 휘말렸던 구글과 애플이 수백억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거대 플랫폼 기업의 횡포에 제동을 걸었다는 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반면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애플리케이션 마켓 사업자인 구글과 애플에 최대 6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시정 조치안을 통보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8월부터 1년 넘게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강제 등 부당행위에 대한 사실조사를 벌여왔다. 시정 조치안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후속조치다. 방통위는 구글과 애플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를 위반한 것으로 봤다.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고 앱 심사를 부당하게 지연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인앱결제 강제는 2021년 9월 앱 마켓의 공정한 경쟁 촉진을 위해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의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큰 중대한 사안으로 간주했다. 또 애플이 국내 앱 개발사에만 차별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한 행위도 부당한 차별 행위로 간주했다. 방통위는 시정 조치안에 대한 사업자 의견을 청취하고, 방통위 심의·의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대표주관한 밀리의 서재, 두산로보틱스 등 IT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청약에서 연달아 대히트를 쳤다.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경쟁률 449.56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1조9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일반 투자자 청약에 33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에서 총 청약 건수가 149만6346건으로 최종 경쟁률이 524.05대 1을 기록했고 공모가(2만6000원) 기준 약 1264억 원에 달하는 486만 주를 배정했는데 150만 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밀리의 서재는 공모가 2만3000원에 상장 첫날 최고 5만7600원을 기록하며 약 150%의 수익률을 보였고, 두산로보틱스 또한 공모가 2만6000원에 상장 최고가 6만7600원을 기록하며 약 160%의 수익률을 보이기도 했다. 추석 연휴 후에도 몸값 3조 대어 서울보증보험 포함 IPO관련 줄줄이 대기 중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달 25~26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을 진행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가 지나 TV 1주년을 맞아 12일 두배 이용자 증가를 보였다고 그 성과를 소개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10월 IPTV 서비스명을 ‘올레 tv’에서 ‘지니 TV’로 변경하고, OTT와 유튜브를 비롯해 LIVE채널(TV실시간채널), 주문형 비디오(VOD), 키즈·뮤직 등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새로운 UI(User Interface)인 ‘미디어 포털’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바 있다. KT는 지난 1년간 지니 TV 전체 가입자 약 950만 가구의 콘텐츠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니 TV가 ‘미디어 포털’을 도입한 이후 TV 전체 이용자 수가 이전보다 두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 TV에서 VOD와 OTT를 이용한 ‘스트리밍 콘텐츠’ 기준으로 한달에 1번 이상 시청한 이용자(MAU)를 분석해 보니 미디어 포털을 적용한 최신형 셋톱박스가 적용하지 않는 셋톱박스 보다 약 2배 더 높게 나왔다는 설명이다. 차별화된 OTT 편의 기능을 개발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KT는 분석했다. 당장 리모컨에 넷플릭스 핫키 버튼을 눌러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디즈니+, 티빙, 유튜브 등 OTT 바로가기 핫키 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의 대주주인 바이낸스가 코스닥 상장사 시티랩스를 주요 주주로 끌어들인 이유를 두고 업계의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반년 넘게 사업자 허가를 내주지 않자 대안을 찾은 것이라는 주장과 최근 경영 위기에 직면한 바이낸스가 사실상 국내 시장 철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지능형교통시스템 전문업체 시티랩스는 지난달 22일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지분 8.55%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시티랩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5만9431주와 구주 1만6877주를 총 54억2024만3672원에 매입했다. 시티랩스가 이번에 인수한 구주는 바이낸스가 아닌 개인 주주로부터 넘겨받은 것이지만 바이낸스의 입김 없이 유상증자가 이뤄졌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바이낸스가 최대 주주 자리를 내려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바이낸스가 보유하고 있는 고팍스 지분을 순차적으로 시티랩스 측에 매각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미 양사가 이와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바이낸스는 현재 고팍스 지분의 72.26%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내려놓으면 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가 디지털정부 견인의 한 몫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삼성페이가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잇따라 새 기능을 내놓고 있어서다. 행정안전부는 8일 모바일 신분증 2종(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을 대상으로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로서 이미 삼성페이에서 서비스 되고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하드웨어 상 보안 영역이 아닌 일반 앱 영역을 통해 제공되고 있어 여러 앱에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내년부터 서비스되는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침입이나 악성 프로그램 등 악의적인 위협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다양한 민간 앱에서 보안이 강화된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신분증 앱 설치없이도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바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에서 신분확인까지 한꺼번에 되면서, 온오프라인 서비스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예를 들면, 국가유공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세계 동물의 날(10월4일)’을 맞아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에서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상품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와 증권, 보험 등 삼성 금융사들이 모여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펫 상품 기획전에는 삼성화재,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삼성화재는 ‘모니펫 반려견·반려묘보험’을 신규 개발해 런칭하고, 삼성카드는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쇼핑몰 할인을 주요 혜택으로 제공하는 ‘삼성 iD PET 카드’로, 삼성증권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드는 자금을 모으기 위한 적립식 펀드로 기획전에 참여한다. 삼성화재 펫보험은 기존 펫보험과 비교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상비율 다양화 및 반려동물 사망 보장금액 확대 등 고객 선택권을 높인 것이 주요 특징이다. ‘삼성 iD PET카드’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쇼핑몰에서 이용 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펫보험을 포함해 모든 손해보험 결제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반려동물 수술비 등 노령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립식 펀드 투자를 통한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펫 상품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최한 국내 최대 금융 공모전 ‘2023년 빅데이터페스티벌’에서 초거대언어모델 부문의 ‘팀이LLM’(고려대) 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빅데이터페스티벌은 올해 7회를 맞이하는 미래에셋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 역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AI와 빅데이터로 내가 만드는 금융서비스’라는 슬로건 아래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안 ▲고객 및 시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 상금은 2000만 원, 총 상금은 6000만 원 규모다. 최근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61개 대학, 525명의 학생이 254개 팀으로 참가했다. 상금과 별도로 인턴십과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참가 학생에게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클라우드의 교육 프로그램과 미래에셋증권 현업 전문가들의 1대 1 지도 등 데이터 분석의 큰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결선행사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 예약이 시작됐다.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오류, 기기 결함 등 문제에도 애플의 신작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자정부터 오는 12일까지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사전예약은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1차 출시국보다 3주, 마카오·말레이시아·튀르키예·베트남 등 2차 출시국에 비해서는 2주 가량 늦어지면서 ‘한국 홀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USB-C' 충전단자를 장착하고 카메라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성능을 끌어올렸다. 특히 'USB-C' 충전단자는 삼성 갤럭시 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아이폰에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출고가는 기본 모델은 125만원부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55만원, 190만원부터다. 최고가인 프로맥스 1TB는 250만원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