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네이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서비스 활성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용 자동차(버스/택시/화물) 운전자격, 드론 자격증, 철도 자격증, 항공기관사 등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국가자격증 총 36종을 연내 네이버 자격증에 등록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자격증의 연간 취득자 수는 지난해 기준 약 21만 5000여 명이고, 자격증 소지자는 약 296만 명이다. 네이버 자격증은 220만 명 이용자를 돌파했다. 네이버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대한상공회의소 19종의 자격증을 서비스 중이며, 이달 중으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5종(정보통신기사, 무선설비기사 등), 한국생산성본부 13종(정보기술자격 ITQ, 그래픽기술자격 GTQ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자격증으로 간편하게 교통에 관련된 모든 자격증을 증명하고, 구직 과정에서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확대해 네이버앱에서 인증서, 자격증, 전자문서 등 다양한 인증 생태계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이른바 ‘ABC’ 중심의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기업간거래(B2B)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를 슬로건으로 한 KT 엔터프라이즈는 ABC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B2B DX 시장을 발굴하고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KT는 “지금까지 네트워크 인프라 우위를 기반으로 모바일, 인터넷, IPTV 등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 중심의 사업을 펼쳐왔다면, 앞으로는 B2B 시장으로 DX 역량을 확장해 미래성장 기반을 닦고 타 산업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DX 시장은 연평균 23% 성장해 2023년 260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B2B DX 시장에서 국내 1위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금융, 물류, 사무환경, 헬스, 제조, 데이터센터, 사회간접자본(SOC) 등 7대 분야에서 DX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지자체, 교육, 건설, 산업단지, 복합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AI 인재양성을 위한 ‘KT x 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 분석’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T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와 금융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MOU로 양사는 AI 인력을 육성하고 AI·빅데이터 기반의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협력 등 금융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KT x 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분석 과정’은 10월, 11월 2회에 걸쳐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인력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KT가 추진하는 AI 미래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우리금융그룹 맞춤형 과정으로 KT의 경험과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KT x 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분석 과정은 총 3주 동안 진행된다. 첫 2주는 KT가 개발한 자가학습 패키지를 통해 AI 및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익히고, KT AI 교육센터에서 3일 간 진행되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원격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 야학’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랜선 야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학생과 중학생의 마음을 담아 KT 기술로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멘토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화된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 해소와 대학생 경제적 문제를 동시에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최근 원격 수업이 장기화되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교육 비대칭이 또 다른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교사 5만 1021명에게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원격 수업 이후 학생들의 교육 격차가 심화됐다는 비율은 80%에 달했다. 대학생 주머니도 얇아졌다. 대면 접촉을 꺼리는 분위기가 커지자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시장도 위축됐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하는 한 대학생 멘토는 “등록금을 스스로 마련하기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해왔지만, 코로나19로 당장 일자리 자체를 구하기도 어려워졌다”라고 토로했다. 랜선 야학은 멘토 1명이 멘티 3명을 담당하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14일 고성능 SD 카드 신제품 ‘PRO Plus’와 ‘EVO Plus’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는 1인 미디어 시장을 겨냥한 상품이다. 한국 MCN 협회가 지난 7월 발간한 ‘1인 미디어 산업동향’에 따르면, 현재 유튜브 등 다중채널네트워크(MCN)에 속해있는 크리에이터 팀은 3200여 팀이며 이는 2016년 1400여 팀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집계되지 않은 MCN 기업의 크리에이터 팀을 합산하게 되면 약 5000여 팀으로 추정된다. 소속되지 않은 상태로 콘텐츠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팀은 수만 명에 이른다. ‘PRO Plus’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구현해 연사 촬영과 4K 영상을 원하는 작가, 감독,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하다. ‘EVO Plus’도 최대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SD카드를 중심으로 메모리카드를 공급해왔지만,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안정성을 높여 다양한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각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새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조용병 회장 직속의 ‘룬샷 조직’을 7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조직 출범은 앞서 6일 열린 이사회 워크숍에서 결정됐는데, '룬샷'이란 얼핏 허무맹랑하고 미친 것처럼 보이지만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뜻한다. 본부장급 추진단장과 실무자 등 30명으로 구성된 룬샷 조직은 앞으로 비(非)금융 트래픽(접속량)도 확보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 다양한 비즈니스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측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 워크숍에서는 저평가된 신한지주 주가 회복 방안도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회의 참석자 모두 저금리와 코로나19 여파로 연초 이후 급락한 주가가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놓고 긴 시간 격렬하게 토의했다”고 말했다. 이사진은 금융권 1위의 수익성, 저평가된 주당순자산가치(BPS) 등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인 주가를 끌어 올리기 위해 ▲ 수익력 방어·개선 ▲ 중간배당 등 탄력적 자본정책 ▲ 트랜드·환경 변화에 따른 신 사업기회 발굴 ▲ 능동적 시장 커뮤니케이션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후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넷마블의 개발자회사 넷마블엔투가 ‘RF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한다. 넷마블은 국내 게임 개발사 CCR과 SF MMORPG ‘RF온라인’의 원천 IP(지식재산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넷마블은 ‘RF온라인’ IP를 활용한 개발 및 서비스는 물론, 파생상품 등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수하게 된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국내외 팬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RF온라인의 IP를 자사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과 결합해 보다 새롭고 개성 있는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F온라인’은 지난 2004년 출시한 PC용 SF MMORPG다. 출시 당시 국내 동시접속자 15만 명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대만, 중국에 진출해 계약금만으로 1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차별화된 컨셉과 개성 있는 3종족 간의 전쟁 구도, 공성전 등의 핵심 콘텐츠를 내세워 흥행에 성공했으며, 2004년 8월 출시 후 올해까지 15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