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레버리지 투자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서며 고령층과 초보 투자자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신용거래와 대출 등 레버리지 투자 과정 전반을 재정비하고, 투자 위험에 대한 사전 안내와 사후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 활용이 증가하면서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손실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개편은 투자 진입 단계부터 거래 실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뤄졌다. 우선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웹 기반 대출 신청 화면 등에 투자 위험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경고 문구와 안내 콘텐츠를 강화했다. 단순 고지 수준을 넘어 실제 투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정보 전달 방식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문서 기반 설명도 보완했다. 신용거래 신청서와 설명서에는 고령 투자자 관련 유의사항을 추가하고, 투자 경험·연령·거래 패턴 등을 반영한 맞춤형 안내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의 이해 수준에 맞는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도 확대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레버리지 투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비수도권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강화한다. 농협은행은 이달 말부터 ‘지방 정착 금융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정착을 계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용을 낮추고 대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패키지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총 1조원 한도로 비수도권 소재 주택담보대출 신규 고객을 지원한다. 금리·수수료·대출 절차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에게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새롭게 적용한다. 금리 인하 폭 자체는 제한적이지만, 최근 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장기 대출 고객의 총 이자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수수료 부담도 대폭 줄였다.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해 대출 상환 계획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고, 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인지세 역시 전액 지원한다. 통상 대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과 향후 상환 비용을 동시에 낮춘 구조다. 대출 실행 속도도 개선한다. 비수도권 전세대출의 영업점 전결 한도를 확대해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 구매 이후까지 책임지는 보증 서비스를 강화하며 중고차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추가 보증 상품 ‘현대인증중고차 워런티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기본 보증에 더해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기간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상품은 중고차 구매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장기 운행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맞춤형 보증 연장 프로그램이다. 차량 연식이나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보증 수리 시 고객 자기부담금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재생 부품이 아닌 순정 신품 부품만을 사용해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수리는 전국 약 1,23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며, 블루핸즈와 하이테크 센터 등 기존 정비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보증 범위는 일반 부품을 포함해 냉난방 시스템, 동력 전달 주요 부품, 엔진 핵심 부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고장 영역을 대부분 커버하는 구조다. 고객 선택 폭도 넓혔다. 보증 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브랜드 ‘빵부장’ 라인업을 확장하며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심은 오는 27일 신제품 ‘빵부장 솔티꽈배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크루아상 형태 중심이었던 빵부장 시리즈에서 벗어나, 꽈배기 형태를 적용해 제품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달콤한 카라멜에 소금의 짭짤한 풍미를 더한 ‘솔티 카라멜’ 맛을 기반으로, 이른바 ‘단짠(달고 짠)’ 트렌드를 반영했다. 여기에 페스츄리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살려 실제 베이커리를 연상시키는 스낵 경험을 구현했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다. 시각적으로도 꽈배기 모양을 강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빵부장은 실제 빵의 맛과 형태를 스낵으로 구현한 농심의 베이커리 콘셉트 브랜드다. 2023년 소금빵과 초코빵 맛을 시작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3,200만 봉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안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베이커리 스낵 카테고리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형 스낵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존 과자 중심 시장에서 ‘빵 기반 스낵’으로의 확장이 이어지고 있는 흐름을 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제네시스가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네시스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독자 평가에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시에 럭셔리 부문 최고 브랜드에 수여되는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도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이 아닌 일반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소비자 인식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는 5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응답 규모를 기록했다. 평가 대상은 총 52개 자동차 브랜드로, ▲품질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3개 핵심 항목을 기준으로 14개 세부 부문에서 점수가 매겨졌다. 제네시스는 종합 평가에서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브랜드에 올랐다. 특히 럭셔리 부문에서는 가격 경쟁력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가성비를 갖춘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주행 성능, 안전 사양에 더해 합리적인 가격 전략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AI(Reflection AI)와 손잡고 상품 소싱부터 고객관리까지 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리테일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기존 유통 사업과 AI 인프라를 결합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17일 리플렉션AI와 함께 미래 유통업에 최적화된 AI 기반 리테일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I 데이터센터 공동 건립 및 운영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를 실제 사업으로 확장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유통 밸류체인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것이다. 적용 범위는 ▲상품 소싱 ▲발주 ▲가격 책정 ▲물류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 6대 영역으로, 사실상 유통기업의 핵심 운영 프로세스를 전면 재설계하는 수준이다. AI 도입을 통해 신세계그룹은 수요 예측 기반의 정밀한 상품 소싱과 자동 발주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상황과 소비자 반응을 반영한 동적 가격 책정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적시에, 최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구조를 구현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연금저축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형성과 장기 투자 유인을 강화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연금저축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다시 봄 이벤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세액공제 혜택과 장기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는 연금저축 계좌의 가입 확대와 자금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금저축 계좌는 연간 납입액 최대 6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다. ETF와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절세와 자산 운용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계좌로 꼽힌다. 이번 이벤트는 ▲Welcome ▲Re-start ▲Level-up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Welcome 이벤트’는 연금저축 계좌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을 순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기존 고객 가운데 일정 기간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는 ‘Re-start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고객이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자산 매각 등 고강도 자구책을 병행해 주주 부담을 낮추고, 미래 성장 투자 기조는 유지하는 방안을 내놨다. 시장과의 소통 부족에 대한 사과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화솔루션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2조4천억원 규모였던 유상증자를 1조8천억원으로 6천억원 축소하는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 수는 7200만주에서 5600만주로 줄어들고, 증자 비율도 41.3%에서 32.1%로 낮아진다. 기존 주주의 자금 부담과 지분 희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정의 핵심은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 투자를 동시에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당초 계획했던 채무상환 규모는 1조5천억원에서 9천억원으로 줄어든 반면, 태양광과 고부가 소재 중심의 9천억원 투자 계획은 그대로 유지된다. 축소된 6천억원의 재원은 자산 매각과 구조화 상품 유동화, 해외 법인을 활용한 자본성 자금 조달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를 통해 유상증자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재무 안정성 개선 효과는 기존 계획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북일학원 설립 50주년을 맞아 교육 현장을 떠난 교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북일학원 퇴직 교사 37명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07년 정년 퇴직한 엄동일 전 교장을 비롯해 올해 교단을 떠난 신진수 교사, 김옥선 북일고 교장, 윤세윤 북일여고 교장 등 전·현직 교사 43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만찬에 앞서 “북일고 개교 50주년을 맞아 학교의 초석을 다져주신 선생님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비전과 가르침은 북일 인재들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자리가 선생님들께 기쁨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엄동일 전 북일여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화의 사훈인 ‘신용과 의리’를 언급하며 “퇴직 이후 삶의 버팀목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북일학원 퇴직 교사 모임인 ‘삼락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글로벌 한화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북일 교사였던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퇴직 교사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번 주 국내 경제에서 나온 수치들은 나쁘지 않다. ADB(아시아개발은행)가 지난 10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1.7%에서 1.9%로 0.2%포인트 올렸다. 반도체 수출 호조, 점진적인 소비 회복, 반도체·국방·바이오 분야 정부 지출 확대 기대가 근거였다. KDI, IMF, AMRO 모두 1.9%로 같은 줄에 서 있다. 오늘 장에서는 백화점 관련주가 들썩였다. 롯데쇼핑이 장중 13% 넘게 급등하며 신고가를 찍었고, 신세계·호텔신라·현대백화점도 6~8%대 상승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476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직후였다. 외국인들이 다시 한국을 찾고, 그 돈이 명동과 강남 백화점으로 흘러들어가는 흐름이다. 그런데 1.9%가 뭔지 생각해보면 문제는 이 수치가 '올랐다'는 사실보다 '여전히 2%가 안 된다'는 사실이다. 2025년 성장률은 0.9%였다. 올해 1.9%, 내년도 1.9%. 한국 경제가 3년 연속 2% 미만 성장에 머문다는 전망이다. ADB가 이번에 한국을 개발도상국 분류에서 빼고 싱가포르·홍콩·대만과 함께 '선진 아태국'으로 재분류한 건 상징적인 격상이지만, 그 선진국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