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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농심, ‘몽탄’과 손잡고 짜파게티 미식화…외식 메뉴로 확장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대표 라면 브랜드 짜파게티를 외식 메뉴로 확장하는 미식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유명 고깃집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라면의 이미지를 넘어 ‘다이닝 메뉴’로 재해석하는 시도다.

 

농심은 서울의 인기 고깃집 몽탄과 협업해 ‘몽탄 짜파게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메뉴는 라면을 활용한 미식 프로젝트 ‘농심면가’의 일환으로, 짜파게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몽탄은 짚불 우대 갈비와 항정살로 잘 알려진 식당으로, 짚불 훈연을 활용한 풍미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번 협업에서도 이러한 조리 방식을 적극 반영해 짜파게티를 한층 깊은 맛의 요리로 끌어올렸다.

 

‘몽탄 짜파게티’는 짜파게티 특유의 짜장 소스에 전남 무안산 양파를 짚불로 훈연해 만든 스모크 퓌레와 스모크 대파 오일을 더해 풍미를 강화했다. 여기에 농심 스낵 ‘알새우칩’을 크럼블 형태로 올려 바삭한 식감을 더하면서, 기존 라면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식감 대비를 구현했다.

 

해당 메뉴는 오는 5월 14일까지 몽탄 전 지점에서 한정 판매된다. 서울 삼각지 본점을 비롯해 제주 애월점, 구좌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메뉴 주문 고객에게는 ‘웰치스 제로 오렌지’ 음료를 함께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라면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짜파게티는 다양한 식재료와 조합이 가능한 제품 특성을 지닌 만큼, 셰프와 레스토랑 협업을 통해 새로운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심면가’ 프로젝트는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셰프 및 다이닝 공간과 공동 메뉴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일식당 ‘멘쇼쿠’와 협업해 ‘신라면 아부라소바’를 선보이는 등 라면 브랜드의 외식 콘텐츠화를 확대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라면 브랜드의 프리미엄화 및 경험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제품을 넘어 ‘요리 경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외식 시장과 어떻게 결합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