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글로벌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12일 울산 울주군 삼남물류단지에서 ‘울산삼남물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새 물류기지의 출발을 함께했다. 울산삼남물류센터는 총 4만6700㎡(약 1만4000평) 부지에 연면적 16만6700㎡(약 5만평),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총 투자금액은 약 2290억 원에 달한다. 농심은 이번 물류센터 건설과 운영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약 43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준공 이후에는 약 1300명의 운영 인력을 지역 주민 중심으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완공 후 울산삼남물류센터는 농심의 국내외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출 물량 확대와 함께 이커머스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경상권 전체의 물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역할도 맡는다. 농심은 향후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유통기업 유치에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3일, 그룹 계열사인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BIO USA 2025에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며,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만 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다. 세 계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 사의 고유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투자 유치 및 기술 수출·도입,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 성무제 에스티팜 사장,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이 직접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면역·염증, 신경 및 내분비질환 등을 포함한 총 38개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한편, 엑소좀 기반 약물전달체, mRNA-L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나증권은 아세테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세테크는 자동 창고 구축, 로봇 연동 시스템, 스마트 물류 설루션 등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및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해오고 있다. 회사는 이번 IPO 추진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나아가 해외 물류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아세테크는 산업 자동화와 물류 혁신 수요가 높아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상장 전 과정을 밀도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200’이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누적 순매수 규모가 6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그대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해당 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한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 ETF는 6월 12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609억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해당 ETF의 수익률은 24.6%로, 코스피200 지수 상승 흐름을 반영해 강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조선, 2차전지 등 주도 업종의 상승세가 더해지면서 ETF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 등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데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높아진 점이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IGER 200 ETF는 시장 대표성을 갖춘 상품으로, 자산 배분의 핵심 축이 되는 ET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한 환경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의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유엔해양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유엔 주관의 최고위급 해양 관련 국제 회의로, 전 세계 해양 의제를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다. ‘코랄 인 포커스’는 지구촌 곳곳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산호초 생태계의 실태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제작됐다. 촬영은 산호초 파괴가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는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 등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위한 기술적 지원의 일환으로, 수중 촬영에 최적화된 ‘오션 모드(Ocean Mode)’를 갤럭시 S24 울트라에 탑재했다. 이 기능을 활용해 지역 NGO와 활동가들이 바닷속 산호초를 직접 촬영하며 생태 변화 모니터링과 복원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17개의 3D 산호 복원 지도가 제작됐으며, 새롭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신한은행은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모바일 뱅킹 앱 ‘신한 쏠(SOL)뱅크’를 통해 진행되는 펀드 가입 이벤트 ‘힘내라 대한민국! 신한은행이 응원해요!’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고객의 펀드 투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쏠뱅크’ 내에서 ‘이달의 펀드’로 지정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펀드 입금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 추첨 대상이 된다. 경품에는 ▲MCG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BBQ 황금올리브치킨 세트 ▲정관장 모바일 기프트카드(7만 원권)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기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신한은행 측은 “최근 K-방산, K-조선 등 국내 주력 산업과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 증시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소소한 혜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펀드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이달의 펀드’에 대한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안내 등 다양한 정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전용 통장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나증권은 12일, 하나은행과 협업해 출시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외화 보통예금 기능을 기반으로 해외주식 매매 시 별도의 환전이나 이체 절차 없이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고객이 원화를 입금하면 100% 우대환율이 적용돼 외화로 자동 전환되며, 해당 외화를 활용해 곧바로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하다. 특히 환전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환율 부담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하나은행의 해외주식전용 통장과 하나증권의 연계 해외주식 계좌를 동시에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5,000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기술주의 실물 1주를 비롯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해외주식 투자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유한양행은 12일, MSCI가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전년 ‘A’ 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까지만 해도 ‘BBB’ 등급에 머물렀던 평가가 2년 연속 상향된 결과로,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ESG 역량 강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MSCI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평가 기관으로, 1999년부터 약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핵심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평가에서 업종 내 평균보다 낮은 이직률과 직원 교육 투자 확대 등 인적자원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성원의 직무 역량 강화 및 조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인재경영 전략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뿐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 간판 교체와 실내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12일,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000곳의 소상공인 매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판 개선 ▲실내 리모델링 두 분야로 나뉘어 지원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간판 지원 사업은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벽면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창문 광고물 등을 새로 제작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내 보수 지원은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보수, 테이블 및 집기류 교체 등 매장 내부 환경 개선 비용을 동일한 한도로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각 분야별로 1,0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총 2,000개 사업장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7월 9일까지다. 선정 기준은 단순 선착순이 아닌 ▲사업의 지속 가능성 ▲개선 효과 ▲지원의 적절성 등 다양한 평가 요소를 반영해 심사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시공 및 구입 비용을 일부 또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경영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12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에 필수적인 정보와 제도를 소개하고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금융·비금융 통합 교육 과정으로,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특히 정부와 금융권이 협력해 마련한 자영업자 대상 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도입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소상공인 119PLUS)’과 개인사업자 대상 ‘햇살론119’ 대출 제도가 주요 강의 주제로 다뤄졌다. 채무조정, 저금리 대출 등 최근 경제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금융 방안이 중심이 됐다. 아울러 교육 과정에서는 세무와 법률, 상권 분석, 창업 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핵심 정보가 제공됐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맞춤교실에는 약 400여 명의 자영업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신한은행 고객솔루션부 김승환 팀장과 경기테크노파크 김태호 책임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