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e스포츠 데이터 플랫폼 GRID와 손잡고 ‘크로스파이어’ 공식 경기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 단순 중계 협력을 넘어, 경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가공·유통하는 표준화 체계를 마련해 e스포츠 사업의 상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26일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공식 경기 데이터 연동 및 글로벌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RID는 전 세계 주요 게임사 및 대회 운영사와 협력해 경기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기술 플랫폼으로, 미디어·방송·분석 서비스·베팅 기업 등에 데이터를 공급해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시스템과 GRID 플랫폼을 직접 연동한다. 이를 통해 경기 중 발생하는 킬·데스·라운드 결과·무기 사용 통계 등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와 분석 기업에 공식 데이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는 2026년 3분기부터 GRID 플랫폼을 통해 공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를 e스포츠 IP 확장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공식 데이터 유통 체계를 구축하면 비공식 통계 의존도를 낮추고, 정확성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 운용자산(AUM) 560조원을 돌파했다. ETF, 연금, OCIO, 부동산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외형과 수익 기반을 동시에 확장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향후 AI 기반 투자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자산배분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003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022년 말 250조원이던 AUM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560조원까지 확대됐다.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크로스보더 운용 구조가 외형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TF 부문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전략이 성과를 냈다. 미국 자회사 Global X는 테마형·인컴형 ETF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톱티어 ETF 프로바이더’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인수 당시 8조원 수준이던 운용 규모는 현재 130조원으로 약 16배 확대됐다. 유럽 자회사 Global X Europe 역시 1월 말 기준 AUM 80억 달러를 돌파했다. 유럽 E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내부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기업 분석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초안 작성까지 일괄 수행하는 ‘지능형 리서치 엔진’을 구축하며 은행 업무 전반의 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25일 AI 기반 보고서 자동 생성 시스템 ‘심층 리서치(Deep Research)’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직원이 특정 산업이나 기업에 대한 분석을 요청하면, 은행 내부에 축적된 여신·거래·재무·시장 데이터 등을 자동으로 수집·연계해 구조화된 보고서 초안을 단시간에 작성한다. 기존에는 산업·기업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여러 내부 시스템을 오가며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수작업으로 정리·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심층 리서치는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분석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내부 데이터 기반으로 작동해 보안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범용 생성형 AI인 Microsoft Copilot과 자체 개발 심층 리서치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AI 업무 환경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단기 금리형 상장지수증권(ETN) ‘미래에셋 CD금리 플러스 ETN(520094)’을 앞세워 투자자 대상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변동성 장세 속에서 현금 비중 확대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단기 자금시장의 대표 지표인 CD(양도성 예금증서) 91일물 금리를 기반으로 한 ‘단일 지표 추종’ 구조를 내세워 디지털 자산 운용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ETN은 CD 91일물 금리를 목표 수익률(YTM)로 추종한다. 기초자산인 CD 금리가 연 1.0~4.0% 범위에 있을 경우, 기본 CD 수익에 0.1%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복잡한 파생 구조나 다중 기초자산이 아닌 ‘CD 단일 지표’ 기반이라는 점에서 직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총수익지수(TR) 방식을 적용해 발생 수익을 전액 재투자하고 지표 가치에 반영한다. 월분배 없이 일별 수익률과 추가 금리가 자동 누적되는 구조로, 단기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최근 증권사들은 ETF·ETN 등 금리형 ETP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모바일 기반 투자 수요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오브파인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울트라·플러스·기본 3종으로 구성된 신제품은 제품과 OS 전반에 AI를 통합한 ‘3세대 AI폰’을 표방한다. 핵심은 사용자가 명령하기 전에 대화 맥락을 읽고 필요한 기능을 슬며시 제안하는 ‘나우 넛지(Now Nudge)’다. “사진 보내줘”에 자동 앨범 버튼…대화 맥락 읽는 AI S26의 AI는 메시지·일정·결제·앱 사용 패턴을 종합해 상황에 맞는 다음 행동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여행 사진을 요청받으면 관련 이미지를 모아둔 페이지로 연결 버튼을 표시하고, “26일 9시 회의 괜찮으세요?”라는 메시지에는 기존 일정과의 충돌 여부를 즉시 보여준다. 비용 정산 대화가 오가면 송금 앱 바로가기를 띄운다. 음성 AI 에이전트는 택시 호출·음식 배달처럼 다단계 작업도 한 번의 대화로 처리한다. 기본 에이전트는 삼성의 빅스비이며, 구글 제미나이와 퍼플렉시티를 선택 에이전트로 설정해 멀티모델 통합 AI 플랫폼을 구성할 수 있다. 카메라·크리에이티브 AI 고도화…‘생성→활용’ 단계로 울트라·플러스에는 AI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젠바이오가 고역가(High Titer)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1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총 1,100억원을 투입해 세포배양 기반 DS(Drug Substance)와 무균 충전 DP(Drug Product) 생산 역량을 동시에 확장하며,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공정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부터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간 설비 증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9,000L에서 14,000L로 확대된다. 고역가 바이오의약품 시대…‘미드사이즈’ 유연 생산 체제 최근 항체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세포 배양 효율이 향상되면서 단위 부피당 단백질 생산량이 높은 ‘고역가’ 공정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단일 설비보다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중형(Mid-size) 배양 시스템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증설을 통해 바이오리액터 2기와 하베스트(Harvest) 설비 1기를 추가 설치한다. 이를 통해 세포 배양에서 정제 공정으로 이어지는 생산 흐름의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젝트별 병행 생산 능력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 신규 디지털 광고가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1600만 회를 돌파했다. TV 중심의 전통 제약 광고와 달리, 유튜브 기반 멀티 영상 전략으로 단기간에 대규모 도달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동아제약은 지난 1월 가수 이찬원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5편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엔딩’편과 ‘감기 뚝’편을 중심으로 판피린의 효능·효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구조다. 트로트 메들리·놀이기구 연출…숏폼 친화형 콘텐츠 설계 ‘엔딩’편은 감기를 끝낸다는 ‘END’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았다. 이찬원이 트로트 메들리 형식으로 코감기·목감기·기침감기 상황을 표현하며 “감기엔 빠른 엔딩”이라는 메시지를 반복 노출한다. 최근 공개된 ‘감기 뚝’편은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을 연상시키는 판피린 모형을 활용해 감기 증상이 단번에 해소되는 장면을 시각적으로 연출했다. “감기 뚝, 약국에서 딱”이라는 후킹 문구는 짧은 영상 소비 환경에 맞춰 강한 기억 효과를 노린 구성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연출 방식이 유튜브·숏폼 환경에 최적화된 ‘짧고 강한 메시지’ 전략으로 분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디지털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를 본격 가동했다. 단순 기념 콘텐츠를 넘어 음원·영상·SNS 참여형 기부를 결합한 플랫폼형 프로젝트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KB금융은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본편 영상은 27일 오후 6시 공개되며, 공식 음원은 3월 1일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정재일×이적 협업…‘보통의 날’ 메시지에 디지털 감성 입혀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화·드라마 음악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쌓은 정재일 음악감독과 감성 보컬리스트 이적이 참여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진행한 ‘노랫말 공모전’ 최우수작을 기반으로 정재일 감독의 편곡과 이적의 보컬을 더해, 독립운동가들이 끝내 누리지 못했던 ‘보통의 날’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를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이는 2019년 KB국민은행이 진행한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당시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의 옥중 노랫말에 새 선율을 입히며 디지털 콘텐츠 기반 역사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남산 안중근 기념관 촬영…‘평화의 가치’ 상징성 강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효성중공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핵심 기술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국산화 현황을 공개하고, 산·학·연과 함께 기술 자립 로드맵을 점검했다. 대용량 전압형 HVDC를 독자 기술로 구현해 전력망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5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산업진흥회 및 주요 대학·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HVDC 에너지 고속도로 국산화 추진현황 점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연계 ‘핵심 인프라’…2GW 전압형 HVDC 개발 순항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대규모 해상풍력 전력을 수도권으로 안정적으로 송전하기 위한 국가 기간망 사업이다.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유리한 HVDC 기술이 핵심으로, 특히 전압형(VSC) 방식은 전력 제어가 용이하고 계통 안정화에 강점이 있어 재생에너지 연계에 필수 기술로 평가된다. 효성중공업은 이날 2GW급 전압형 HVDC 시스템의 핵심 기자재인 컨버터 밸브와 제어 시스템 등 국산화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4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전압형 HVDC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효성티앤씨가 섬유와 무역 부문을 축으로 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26일 이창황 스판덱스PU장(부사장)과 유영환 무역PG장(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세계 1위 스판덱스 사업의 초격차 유지와 함께, 글로벌 트레이딩·사업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섬유 중심의 제조 경쟁력과 무역·전략 기능을 양대 축으로 삼아,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고부가 소재 수요 확대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스판덱스 1위 ‘초격차’ 유지…글로벌 생산·기술 리더십 강화 이창황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공업화학과 출신으로 1983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 중앙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스판덱스PU를 이끌며 기술·생산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2010년 중국 스판덱스 총괄을 맡아 현지 생산거점 확대와 고객 다변화를 주도했다. 2019년 전략본부장, 2023년 중국 스판덱스법인 동사장 및 가흥화공 동사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효성티앤씨는 이 내정자가 섬유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