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7일 사계절 내내 집안 공기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공조 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Bespoke AI Air Combo)’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냉방, 환기, 제습, 청정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주거용 공기관리 솔루션으로,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최근 트렌드에 대응한 전략 제품이다. 사계절 맞춤 공기 솔루션…에너지 절감 효과도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이고, 필터를 통해 정화한 쾌적한 외기를 집안 곳곳에 공급한다. 특히 거실이나 방 외에도 에어컨이 없는 공간까지 공기 순환을 가능하게 해 실내 전역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독자 기술인 ‘정온제습모듈’을 탑재, 하루 최대 32리터의 대용량 제습 성능을 제공한다. 과도한 냉각 없이 온도와 습도를 분리 제어할 수 있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면서 최대 40%까지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자사 실험실에서 측정한 결과로,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AI 기반 자동 공기관리…5가지 맞춤 운전 모드 탑재 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글로벌 식품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수출 전용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이번에 착공된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은 농심의 글로벌 생산 역량을 대폭 끌어올릴 핵심 거점으로,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 생산시설인 녹산공장의 유휴부지(약 1만1280㎡, 3400평)를 활용해, 총 연면적 4만8100㎡(약 1만45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 초기에는 총 3개 생산라인을 먼저 가동해 연간 5억 개의 라면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부산공장(연간 6억 개)과 구미공장(1억 개)의 수출용 라면 생산량을 합치면, 녹산공장 완공 후 농심의 총 수출 라면 생산량은 약 12억 개로 늘어나 현재 대비 약 두 배 확대된다. 농심은 향후 글로벌 수요 추이에 따라 최대 8개 라인까지 증설해 생산능력을 약 3배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신라면의 인기를 기반으로 ‘제2의 성장기’를 준비 중인 상황”이라며 “녹산 수출공장은 농심이 K-라면의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계좌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웰컴 퇴직연금 DC 이벤트(2025년 시즌2)’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삼성증권에서 DC형 퇴직연금 계좌를 처음으로 개설하고,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 2매가 전원 지급된다. 계좌 개설 시점에 따라 쿠폰은 9월 또는 10월 중에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기존 퇴직연금 보유 고객이 DC형으로 전환한 경우도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면 참여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고객들의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자사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는 ▲연금 ETF 랭킹 ▲연금펀드·TDF 순위 ▲시장 트렌드 기반 운용 정보 등 투자 성향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연금정보’ 탭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계좌 개설이 처음인 고객도 쉽고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혜택은 물론, 연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 중인 테마 프로모션 ‘좀비 vs 뱀파이어 페스트(Zombie vs Vampire Fest)’에 참가해, 퍼블리싱 타이틀 다수를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대표 타이틀은 오픈월드 서바이벌 RPG **‘이프선셋(IfSunset)’**과 미스터리 비주얼 노벨 **‘황혼의 유령(Ghosts in Twilight)’**이다. ‘이프선셋’은 낮에는 평화로운 탐험과 자원 수집이 가능한 섬에서 생활하다가, 밤이 되면 몰려드는 좀비 무리로부터 거점을 방어해야 하는 독특한 구조의 생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무기 제작, 방어 시설 구축, NPC와의 협력 등을 통해 점점 강해지는 위협에 맞서야 한다. 반면 ‘황혼의 유령’은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두운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담은 비주얼 노벨 장르다. 살인 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서사 속에서 플레이어는 개성 넘치는 뱀파이어 캐릭터들과 얽히며 다양한 분기와 결말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두 게임을 포함한 다수의 퍼블리싱 타이틀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의 차세대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을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중국 및 홍콩에 상장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관련 기업과 핵심 부품 공급망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ETF다. 편입 대상에는 완성형 로봇 제조사인 UB테크를 비롯해, 산업 자동화 기술에 강점을 가진 선전 이노밴스 테크, 음성 인식 분야의 대표주자인 아이플라이텍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포함됐다. 중국이 산업용 로봇 세계 1위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정부 주도하에 저비용 휴머노이드 기술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ETF는 완성품 제조사에 최대 10%, 부품 관련 기업에는 8%의 종목 편입 비중 상한을 설정해, 로봇 보급 확대에 따른 핵심 수혜 기업 중심의 구조를 갖췄다. 미래에셋은 로봇팔 등 기존 산업용 기계 기반의 전통적 로봇 기업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인간형 로봇 기술에 초점을 맞춘 종목들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퓨어 차이나 휴머노이드 ETF’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강조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규 정보 서비스 ‘AI이슈체크’를 27일 출시하며 글로벌 투자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 서비스는 미국 증시에서 전일 장중 2% 이상 급등락한 종목 가운데, 공시나 주요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를 AI가 자동으로 추출해 관련 뉴스를 요약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변동성 높은 종목의 급등락 배경을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할 수 있다. AI이슈체크는 하루 평균 약 80건의 요약 콘텐츠를 생성하며, 미래에셋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플랫폼 '엠스톡(M-STOCK)'의 '종목 요약'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주식과 ADR(미국 주식예탁증서)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향후 한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증시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용자 맞춤 알림 기능도 추후 도입해 정보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I이슈체크는 투자자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주식시장에서도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웰스테크’ 전략에 기반해 AI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걸음 기부로 나눔도 전파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손님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공동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 나무를 기부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이다. 참여방법은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 내 '걸음 기부 캠페인' 참여하기를 통해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을 설치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 직후부터 걸음 수가 자동으로 측정되며, '걸음 기부하기'를 통해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수가 공동 목표인 5억 걸음에 도달하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나무를 기부해 산림 복원에 기여하고자 한다. 걸음 기부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중 11만 걸음을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11명을 추첨해 친환경 선물상자를 증정하며, 최종 기부 걸음 수 상위 50명에게는 친환경 선물상자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CJ ENM과 손잡고 다음 달 2일 배민클럽-티빙 결합상품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배민이 출시한 구독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알뜰배달 무료와 한집배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에 더해 CJ ENM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멤버십 상품을 추가하기로 했다. 티빙은 자체 K콘텐츠를 비롯해 프로야구, 프로농구 라이브 스포츠 중계와 티빙 오리지널, 인기 방송 VOD, 국내외 영화 및 해외 시리즈, 실시간 뉴스 채널 등을 스트리밍하고 있다.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는 일반 구독 상품 대비 저렴하지만 콘텐츠를 재생할 때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구독 요금제다.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첫 달 추가 구독료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클럽 프로모션 이용료(1990원)에 100원을 더 내면 티빙(광고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둘째 달부터는 배민클럽 이용료에 3500원을 추가로 결제해야 한다. 배민 관계자는 "앞으로 배민클럽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만족하는 혜택을 더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쿠팡이츠의 ott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주요 연금 브랜드에 대한 5월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4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 달간 30개 주요 연금 브랜드를 대상으로 수집한 3305만8315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연금 브랜드평판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약 38.65% 증가한 수치로, 연금 관련 소비자 관심과 온라인 활동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브랜드평판은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됐다. 여기에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감성 분석, 미디어 노출도, 소셜 채널 내 대화량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됐다. 상위 5개 브랜드 순위 및 평판지수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은 참여지수 21만1730, 미디어지수 165만613, 소통지수 55만4012, 커뮤니티지수 76만2233으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317만8589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25.33% 상승한 수치다. 2위 하나은행 연금은 총 평판지수 265만9544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2025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 수상 발표는 지난 22일 진행됐으며, 은행 측은 26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수탁 전문 인력,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역량, 안정적인 내부통제 체계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서비스 품질과 디지털 기반의 수탁 시스템 고도화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KB국민은행은 2014년부터 11년 연속으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받아온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는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수탁 서비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싱가포르에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