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외식 브랜드의 레시피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신제품을 선보이며, 외식 경험의 가정 내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카레 전문점의 조리 노하우와 식품 제조 기술을 결합해 간편식 시장의 고급화 흐름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농심은 글로벌 카레 전문점 브랜드 ‘코코이찌방야’의 맛을 구현한 ‘코코이찌방야 카레우동’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농심이 국내에서 운영 중인 코코이찌방야 매장의 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스 배합과 농도를 설계해, 매장에서 즐기는 카레 풍미를 가정에서도 구현하도록 개발됐다. 카레 소스에는 일본 이찌방야 본사의 핵심 원료를 적용했으며, 우동 면과의 조화를 고려해 점도와 향을 최적화했다. 면은 농심의 생면 제조 기술을 활용해 튀기지 않은 방식으로 생산됐다. 이를 통해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면서 진한 카레 소스와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상온 보관이 가능한 구조로 유통 효율성과 소비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생면 제품이 냉장 보관 중심이었다면, 이번 신제품은 캠핑이나 여행 등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휴대성을 강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배터리 생산 거점이 본격 가동 3개월 만에 누적 100만 셀 생산을 돌파하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화 기반 생산 체계와 조기 수율 안정화를 통해 빠르게 양산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현지시간 12일 백만 번째 배터리 셀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지난해 11월 셀 양산을 시작한 이후 생산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며 단기간에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공장에서는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용 파우치 롱셀을 생산하고 있다. 고도화된 제조 공정과 첨단 자동화 설비, 체계적인 품질 검증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회사는 올해 생산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조기 수율 안정화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약 50억 캐나다 달러가 투입된 캐나다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이다. 현재 1,30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가 중동 최대 의료 산업 전시회에서 진단·영상·감염관리 기술을 결합한 통합 의료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 이비인후과(ENT) 장비 기업에서 종합 의료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행보다. 동아참메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WHX Dubai 2026(World Health Expo Dubai 2026)’에 참가해 확장된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WHX Dubai는 의료기기, 진단 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사와 의료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 동아참메드는 감염관리 전문 기업 합병 이후 구축한 통합 의료 라인업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회사 측은 진료, 영상 진단, 세척·멸균 기술을 하나의 임상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강조하며 의료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주요 전시 제품에는 영상 장비와 광원을 결합한 올인원 진단 시스템 ‘New Qvion’, 내시경 자동 세척·소독 장비와 의료용 소독 티슈로 구성된 ‘AER &a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세계 호텔 평가 표준으로 꼽히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8년 연속 5성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 기반 고객 경험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단순 서비스 품질을 넘어 데이터·플랫폼 중심 운영 모델이 프리미엄 호텔 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신라호텔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8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5성 호텔 가운데 최상위 운영 역량을 갖춘 ‘익스클루시브 그룹(Exclusive Group)’에 포함돼, 이달 모나코에서 열리는 연간 포브스 써밋에 글로벌 대표 호텔 자격으로 초청됐다. 전 세계 5성 호텔 가운데 51곳만 선정되는 그룹이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약 900개 세부 평가 항목을 통해 호텔의 서비스 품질, 운영 안정성, 고객 경험 설계 수준을 종합 심사한다. 최근 평가 기준은 디지털 예약 환경, 고객 데이터 활용, 개인화 서비스 체계 등 플랫폼 기반 운영 요소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서울신라호텔은 예약부터 체크인, 숙박, 식음 서비스까지 고객 여정을 데이터 중심으로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용기 높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출수 위치를 조절하는 스마트 기능을 적용한 신형 정수기를 선보이며 주방 가전의 사용자 경험(UX) 경쟁에 나섰다. 물 튐을 줄이고 설치 공간 부담을 낮춘 설계로 일상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코웨이는 12일 ‘아이콘 정수기 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다양한 크기의 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물 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핵심 기능은 출수시 용기 높이를 자동 인식해 물 배출구(파우셋)가 상하로 이동하는 ‘스마트 무빙 파우셋’이다. 이 기능을 통해 낮은 종이컵부터 높은 텀블러까지 출수 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어 물 튐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3㎝부터 8.5㎝까지 5단계 높이 조절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세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제품 크기는 가로 16㎝의 슬림한 초소형 설계로, 좁은 주방 공간에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디자인은 최근 소형 주거 환경과 빌트인 가전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춘 전략으로 풀이된다. 외관은 씨엘 블루, 블룸 핑크, 크림 베이지, 퓨어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퀵커머스 플랫폼과 결합하며 ‘즉시 구매’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동아제약이 배달의민족 퀵커머스 채널을 통해 자사 헬스케어 브랜드를 선보이며 생활 밀착형 디지털 유통 전략을 강화한다. 동아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SelfRX)’ 4종을 배달의민족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에 신규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건강기능식품을 필요할 때 바로 주문하고 단시간 내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퀵커머스 플랫폼은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넘어 헬스케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즉시 배송 기반의 플랫폼 특성상 사용자는 야근이나 외출 전 등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건강 관리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미리 구매해 두는 소비 방식’에서 ‘필요할 때 바로 구매하는 소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배민B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셀파렉스 라인업은 멀티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지아잔틴,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등 총 4종이다. 제품은 기초 영양 보충, 장 건강, 눈 건강, 혈행 관리 등 주요 건강 고민별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은 1개월 섭취 분량으로, 전 품목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 플랫폼에 가격 인센티브와 고객 관리 기능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도입하며 중고차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차량 매각 단계부터 구매 이후 관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월부터 현대인증중고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더드림 쿠폰’을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쿠폰은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매각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조건에 따라 최종 견적가에 최대 100만원이 추가 반영된다. 적용 대상 차종은 매달 변경되며 플랫폼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증중고차 거래 과정에 가격 예측성과 편의성을 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은 쿠폰을 활용해 차량 가치 산정 단계에서 즉시 혜택을 반영할 수 있어, 매각 결정 과정이 보다 투명해진다. 대상 차량은 운행기간 1~4년, 주행거리 5천~10만km 조건을 충족하는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무사고 차량이다. 2월에는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캐스퍼, 아이오닉 5·6에 50만원, 제네시스 GV60과 GV70·G80 전동화 모델에는 100만원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중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스마트 주거 공간과 인터랙티브 디자인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순 건축 디자인을 넘어 미디어 기술과 사용자 경험(UX)을 결합한 공간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자사가 시공에 참여한 3개 주거 단지와 래미안갤러리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에서 본상(Winner) 7건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간 설계에 디지털 요소를 접목한 스마트 라이프 환경 구현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아시아 최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이번 시상은 전 세계 31개국 1,500여 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미성, 독창성, 실용성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과 기술 융합 요소까지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공간·건축 부문에서는 래미안 원페를라, 래미안 원펜타스, 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래미안 원페를라는 전통 조경 기법인 차경(借景)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과 미디어 글라스를 적용한 ‘그린 아트 갤러리 가든’을 통해 자연·디지털·건축의 융합 공간을 구현했다. 이는 정적인 조경을 넘어 시각적 인터랙션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문화재단이 뉴욕에 구축한 글로벌 예술 플랫폼을 통해 기술·시스템 담론을 탐구해 온 작가를 전면에 내세우며, 예술과 IT적 사고의 접점을 확장한다. 한화문화재단은 뉴욕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전시공간 ‘스페이스 제로원(Space Zero One)’에서 한국계 미국인 작가 마이클 주의 개인전 **〈스웨트 모델스 1991-2026(Sweat Models 1991-2026)〉**를 오는 2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제로원은 한화문화재단이 신진 작가 발굴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개관한 예술 플랫폼이다.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창작 생태계를 실험하는 인큐베이팅 허브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기술 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팅 구조와 유사한 운영 철학을 갖는다. 재단은 이 공간을 통해 한국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작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 제로원이 제시하는 “세대 간 실험과 교류” 전략의 첫 사례다. 개관전이 신진 작가 집중 조명을 통해 플랫폼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면, 2026년 첫 전시는 글로벌 활동 경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영국 원자력 시설 해체 현장에서 핵심 점검 장비로 활용되며 산업 안전과 효율성 개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 구역에서 데이터 수집과 방사선 검사까지 수행하며, 로봇 기반 산업 작업의 현실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영국 원자력 시설 해체 당국(NDA) 산하 공기업 셀라필드(Sellafield Ltd)는 최근 스팟을 핵시설 해체 작업에 투입해 운영 중이라고 공개했다. 셀라필드는 방사성 폐기물 관리와 시설 해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방사선 노출 위험과 복잡한 내부 구조로 인해 작업자 접근이 제한되는 환경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정확한 현장 데이터 확보는 필수적이지만 작업자 안전 확보가 늘 과제로 남아 있었다. 셀라필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 기반 현장 점검 체계를 도입했고, 스팟을 활용해 원격 점검과 데이터 수집을 수행하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스팟은 핵시설 환경에 맞춰 다양한 센서를 장착했다. 360도 영상 촬영과 3D 라이다(LiDAR) 스캐닝을 통해 구조를 정밀하게 파악하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