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폼 타입 탈모치료제를 선보였다. 동아제약은 18일 바르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으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갖췄다.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은 조밀한 폼 제형으로 만들어져 두피에 도포했을 때 흘러내림이 없고, 기온 변화에도 제형이 쉽게 액상화되지 않아 여름철 사용에도 적합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기존 액제나 겔제 대비 사용 후 모발이 뭉치거나 떡지는 현상이 적어 아침·저녁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박하향 성분이 함유돼 상쾌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제품은 남성의 경우 하루 2회, 여성은 하루 1회 탈모 부위에 바르면 된다.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탈모 치료를 위해 꾸준히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폼 타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이 탈모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치료 환자 수는 2018년 22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전통문화 보존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 ‘케잇데이(K-Day)’가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에 위치한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모시풀 껍질을 실로 엮어내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한산모시의 섬세한 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배울 수 있다. 현장 체험은 김나연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산모시로 만드는 풍경 제작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기념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체험 종료 후에는 전통 다과와 함께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전 예약뿐 아니라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케잇데이’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약 1천 명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케잇데이는 무형유산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로 확대해 나가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을 ‘창립기념 나눔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주간은 유한양행의 기업철학인 ‘기업은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하며,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각 사업장은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을 기획·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제작 및 기부 ▲폐이용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노트 제작 ▲지역 보육원 아동 대상 안전 우산 꾸미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제빵 봉사 등이 마련됐다. 직원들은 팀을 구성해 직접 제작·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한다. 또한, 임직원 가족을 위한 환경 인식 제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열고, 우수작은 사내 전시와 인트라넷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99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한양행이 받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중국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진행한 ‘캠퍼스 팝업스토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심은 5월부터 약 한 달간 상하이, 광저우, 정저우 등 중국 내 3개 도시, 총 6개 대학교에서 신라면 툼바 브랜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라면 툼바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출시(올해 1분기)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Creamy와 Spicy 모두 가능한, 라면 그 이상의 라면’을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했다. 행사에는 약 3,000명의 현지 대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라면 즉석조리기를 통해 직접 신라면 툼바를 만들어보고, 브랜드 모델 ‘디에잇’과 함께하는 포토존, 미니게임존 등을 즐기며 브랜드를 체험했다. 농심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SNS 콘텐츠 소비와 생산에 익숙한 대학생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 대학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향후 현장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해 신라면 툼바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지난 3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신라면 툼바를 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젠바이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총 98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588억 원) 대비 약 16.7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로, 총 3년간 진행된다. 계약의 구체적인 제품명과 고객사는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다. 동아쏘시오그룹 산하의 바이오 CMO 전문 기업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 상업화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산 역량을 갖추며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CMO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단일 부지 내에서 DS 생산부터 프리필드시린지(PFS) 충전까지 가능한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같은 차별화된 생산 체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의 실사를 동시에 통과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영국, 태국, 튀르키예 등 8개국 규제당국의 GMP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글로벌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12일 울산 울주군 삼남물류단지에서 ‘울산삼남물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새 물류기지의 출발을 함께했다. 울산삼남물류센터는 총 4만6700㎡(약 1만4000평) 부지에 연면적 16만6700㎡(약 5만평),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총 투자금액은 약 2290억 원에 달한다. 농심은 이번 물류센터 건설과 운영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약 43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준공 이후에는 약 1300명의 운영 인력을 지역 주민 중심으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완공 후 울산삼남물류센터는 농심의 국내외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출 물량 확대와 함께 이커머스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경상권 전체의 물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역할도 맡는다. 농심은 향후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유통기업 유치에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3일, 그룹 계열사인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BIO USA 2025에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며,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만 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다. 세 계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 사의 고유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투자 유치 및 기술 수출·도입,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 성무제 에스티팜 사장,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이 직접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면역·염증, 신경 및 내분비질환 등을 포함한 총 38개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한편, 엑소좀 기반 약물전달체, mRNA-L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유한양행은 12일, MSCI가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전년 ‘A’ 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까지만 해도 ‘BBB’ 등급에 머물렀던 평가가 2년 연속 상향된 결과로,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ESG 역량 강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MSCI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평가 기관으로, 1999년부터 약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핵심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평가에서 업종 내 평균보다 낮은 이직률과 직원 교육 투자 확대 등 인적자원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성원의 직무 역량 강화 및 조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인재경영 전략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뿐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공법을 개발하며, 도심 재생사업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2일, 공동주택 수직 증축 리모델링에 특화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리모델링 과정 중 기초 구조물의 하중 안정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재하 공법’은 기존에 설치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시공하고, 일정한 압력을 가해 건물 하중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수동 제어 방식에 의존해 말뚝 간 하중 분산이 불균형하거나, 전체 보강 말뚝을 동시에 정밀하게 관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삼성물산이 새롭게 선보인 ‘자동제어형’ 기술은 이 같은 한계를 뛰어넘는다. 자동제어장치를 이용해 각 말뚝에 전달되는 하중을 균등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구조물의 하중 분포 데이터를 수치화하고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리모델링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기초 하중 분담’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기능성 펫푸드 브랜드 ‘반려다움’을 앞세워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나선다. 농심은 사내벤처 브랜드 ‘반려다움’이 펫푸드 전문 중소기업 프레쉬아워와 함께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사는 프리미엄 펫푸드 공동 개발 및 국내외 판로 확대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대기업의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해당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내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펫푸드 사업 역량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심은 기능성 반려동물 식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국내외 영업력을 바탕으로 프레쉬아워와 함께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한다. 더불어 공동 브랜드 마케팅, 유통 채널 협력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반려동물 신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