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표 다목적차(MPV)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과 고급 리무진 모델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동화와 프리미엄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투트랙 전략으로, 기존 내연기관·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총 18개 라인업을 구축하며 풀라인업 체제를 완성했다. 전동화 MPV ‘스타리아 일렉트릭’…주행거리 387km 확보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84.0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87km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성능을 갖췄으며,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약 20분 만에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동화 모델답게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도 강화됐다. 전면부에는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고, 실내는 넉넉한 2·3열 공간을 확보해 다인승 이동에 최적화했다. 편의성과 활용성도 눈에 띈다. 현대차 최초로 전·후방 듀얼 충전 포트를 적용했고, 실내·외 V2L 기능을 통해 다양한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주주환원 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린 ‘신한 밸류업 2.0’을 발표하며, 그룹 성장과 연동되는 새로운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본격화했다. 신한금융은 23일 공시를 통해 기존 목표였던 주주환원율 50%를 조기 달성한 데 따라, 보다 진화된 형태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놨다고 밝혔다. 단순 목표 수치 제시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성장성에 따라 주주환원이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ROE·성장률 연동”…상한 없는 주주환원 구조 이번 계획의 가장 큰 변화는 주주환원 방식이다. 기존 ‘주주환원율 50%’라는 고정 목표 대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성장률을 반영한 산식을 도입해 주주환원율에 사실상 상한을 두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룹의 실적이 개선될수록 배당과 자사주 매입 규모도 함께 확대되는 구조로, 시장이 요구해온 ‘예측 가능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환원 정책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적정 수준의 CET1 비율 관리를 병행해 자본 건전성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2024년 제시했던 ‘ROE 10%’, ‘주주환원율 50%’, ‘자사주 5천만주 이상 매입·소각’ 목표를 2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KG모빌리티와 손잡고 차량 구매부터 보험, 정비, 중고차까지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모빌리티 연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차량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 연계다. 신차 구매 단계에서 보험을 연결하고, 운행 중에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 정비와 중고차 판매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보험과 제조, 정비, 유통이 하나의 흐름으로 묶이는 셈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보험 고도화가 주요 협력 포인트로 꼽힌다. 삼성화재는 KGM이 제공하는 차량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산정하는 UBI(운전습관연계보험)를 한층 정교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고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방 중심의 보험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비 영역에서도 협력이 이뤄진다. 양사는 정비 네트워크와 부품 공급 체계를 연계해 수리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이탈리아 나폴리의 대표 피자 맛집 다미켈레의 마르게리타 피자를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미식 상품 확대에 나섰다. 이마트는 ‘다미켈레 마르게리타 피자(405g)’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만원대 수준으로, 현지 유명 맛집의 메뉴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미켈레는 1870년부터 5대째 이어져 온 150년 전통의 피자 전문점으로, ‘피자계의 미슐랭’으로 불리는 50 Top Pizza가 선정한 ‘World Artisan Pizza Chains 2025’ 1위에 오른 글로벌 명소다.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방문한 장면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이번 제품은 이탈리아 냉동피자 제조사 론카딘과 협업해 개발됐다. 나폴리식 피자의 특징인 쫄깃한 도우와 산미 있는 토마토 소스 맛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외 맛집을 ‘집으로’…직소싱 전략 강화 이마트는 최근 유통업계에서 확산 중인 셰프 IP 협업을 넘어, 해외 유명 맛집을 직접 들여오는 ‘글로벌 직소싱’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생산자와 직접 거래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지구의 날’을 맞아 전사 차원의 소등 행사에 동참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에 나섰다. KB증권은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사무실과 주요 업무 공간의 조명을 일제히 끄는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생활 속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환경 기념일이다. 최근에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맞물리며 단순한 상징적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소등 행사와 함께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사례를 공유하는 댓글 이벤트를 운영해 참여도를 높이고,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친환경 행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들의 생활 습관 변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금융투자업계에서도 ESG 경영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에너지 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만기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계좌 전환을 유도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만기 이후 자금 운용에 대한 공백을 줄이고, 절세 혜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벤트다. 삼성증권은 4월 한 달간 ‘ISA 만기고객 전용 연금전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개형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중개형 ISA는 일정 기간 운용 후 만기를 맞게 되는데,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 연금계좌로 자금을 이전하면 과세이연 효과를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혜택까지 더해져 장기적인 자산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구조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절세 구조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 조건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ISA 만기 자금 100만원 이상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하고, 경품 지급 시점까지 해당 계좌의 잔고를 유지하는 것이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호암미술관에서 열리는 김윤신 작가 회고전 ‘합이합일 분이분일’ 전시 티켓(2매)이 제공된다. 해당 전시는 조각과 회화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후드와 인덕션을 하나로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디자인과 기능을 통합한 ‘빌트인 일체형’ 트렌드에 대응한 전략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2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으로 후드 일체형 인덕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라인은 고급 소재와 미니멀 디자인, 최신 기술을 결합한 상위 라인업이다. “후드가 사라졌다”…조리공간 일체형 설계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인덕션 중앙에 후드를 내장한 구조다. 별도의 상부 후드 없이도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하부에서 직접 흡입해 제거할 수 있어, 개방형 주방이나 아일랜드형 구조에 적합하다. 흡입된 공기는 ▲그릴 ▲트레이 ▲그리스 필터 ▲탈취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거치며 오염물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공기 질 센서를 통해 흡입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조리 종료 후에도 잔여 연기를 제거하는 ‘애프터 런(After Run)’ 기능을 지원한다. 최대 7400W 고출력…대형 조리도 대응 조리 성능도 강화됐다. 전체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최대 7,400W의 고출력을 제공해 빠른 가열이 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서 ‘한강 조망 극대화’를 전면에 내세운 설계안을 제시하며 수주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합원 전체를 넘어 일반분양 물량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조망 특화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삼성물산은 22일 조합원 446가구의 120% 수준인 533가구에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설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616가구 기준 약 87%에 해당하는 규모로, 조합원뿐 아니라 일반분양 87가구까지 한강 조망 혜택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망 사각지대’ 없앤 배치…VMA 시뮬레이션 적용 이번 설계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조망 분석 기법인 ‘VMA(View Management Analysis)’다. 교육환경영향평가의 일조 분석 방식을 응용해 조망 확보를 정밀하게 계산하는 방식으로, 단지 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기반으로 주거동 배치와 각도, 높이를 재설계했다. 기존 조합 원안의 7개 동을 6개 동으로 줄여 동간 간섭을 낮추고, 건물 간 간격을 확보해 시야를 최대한 열어두는 구조를 택했다. 또 모든 동에 10m 높이의 필로티 구조를 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중국 자동차 업계가 수익성 붕괴라는 구조적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올해 1분기 중국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한 가운데, 업계 선두인 BYD조차 지난해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19% 줄어들며 사실상 성장 정체 국면에 진입했다. 광저우자동차(GAC)는 2010년 증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했고, 공장 가동률도 평균 73%대까지 떨어졌다. 수십 개 브랜드가 동질화된 제품을 놓고 출혈 경쟁을 벌이는 구조가 한계에 봉착한 것이다. 이 같은 중국 시장의 침체는 현대자동차에도 중요한 전략적 시사점을 던진다. 현대차는 한때 중국 합작법인(베이징현대)을 통해 연간 100만 대 이상을 팔았지만, 현재 중국 내 연간 판매는 13만 대 수준으로 쪼그라든 상태다.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후퇴한 현대차는 지금 글로벌 판매 구조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가를 두고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다. 미국 의존의 대가, 4조 원이 넘는 관세 청구서 현대차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미국 관세 충격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의 고율 관세로 4조11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했다. 기아까지 합산하면 그룹 전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그룹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전국 단위 소등 행사에 참여하며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을 강화한다.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임직원 참여형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속 확대하는 흐름이다. 한화그룹은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전국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녁 시간대 불필요한 조명을 끄는 방식으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 탄소 절감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등 대상은 서울 주요 거점 사옥이다. 을지로 한화빌딩과 여의도 63빌딩, 한화손해보험 사옥,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 주요 건물의 실내외 조명이 일제히 꺼진다. 이와 함께 전국에 위치한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사옥, 갤러리아백화점 등 계열사 사업장도 동참할 예정이다. 다만 안전 및 고객 이용 환경을 고려해 일부 사업장은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한화그룹이 추진 중인 에너지 절감 정책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그룹은 앞서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우려에 대응해 임직원 차량 5부제를 도입하고, 사무실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내부 지침을 강화한 바 있다. 점심시간 등 사무실을 비울 때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