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삼성전자의 생체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가 통합된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삼성페이에 삼성패스 서비스를 통합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여러 기능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별개로 운영되던 두 서비스의 앱이 하나로 합쳐진다. 업데이트는 구글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9 파이 버전 이상을 지원하는 단말에서 지원된다. 업데이트 일정은 사용자마다 다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집이나 자동차 열쇠를 대체하는 ‘디지털 키’ ▲가상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항공권·영화표 등을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는 ‘티켓’ 기능 등이 추가됐다. 디지털 키는 삼성페이를 통해 집이나 자동차 문 잠금과 해제를 할 수 있고 차 시동까지 걸 수 있도록 한다.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디지털 자산 조회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코인원·빗썸과 연동된 각종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켓 기능은 항공사에서 발권한 탑승권과 영화,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티켓을 삼성페이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다양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하루 데이터 로밍 100원’ 프로모션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2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100원만 지불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DB손해보험과 제휴해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5G 특화망인 ‘이음 5G’(5G 특화망) 서비스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상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네이버 제2 사옥인 ‘1784’에 깔리는 국내 최초 '이음5G'에 전용 5G장비를 공급한다. 5G 특화망인 이음5G란 이동통신 사업자가 아닌 일반 기업에서 직접 5G 주파수를 활용해 구축한 통신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5G 특화망 신청 이후 지난 3월 삼성전자와 ‘5G 특화망 및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이음5G 전용 장비를 ‘1784’에 적용한 데 이어 무선국 개설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이 도입된 테크컨버전스 빌딩을 구축했다. 이번 5G 특화망 도입을 통해 '1784'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 서비스들을 실행하는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양사는 네이버 ‘1784’에서 세계 최초로 5G 특화망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로봇 서비스에는 네이버가 개발한 5G 브레인리스 로봇이 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아동 돌봄 학습 플랫폼 기업 ‘째깍악어’와 제휴 계약을 맺고 오프라인 놀이 교육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째깍악어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놀이 수업을 진행하는 오프라인 아동 돌봄 공간 ‘째깍섬’과 ‘키즈센터’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 두 회사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한 놀이 교육을 째깍섬·키즈센터에서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에 째깍악어의 오프라인 아동 돌봄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째깍악어에 50억 원 상당의 지분투자를 할 예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종합 놀이 교육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는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KT 잘나가게’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해 주는 사이버 금융범죄 보장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KT 잘나가게는 상권정보와 매출정보, 유동인구, 배달수요 등 영업에 도움이 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KT 상권분석 플랫폼이다. 현재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신사 구분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잘나가게가 이번에 회원 대상으로 제공하는 보험은 한화손해보험 사이버금융범죄 500만원 보장 보험이다. 가입 고객이 피싱이나 스미싱 또는 메모리 해킹 등에 따른 부당인출이나 결제 피해를 입을 경우 자기부담금 10%만 부담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받는다. 신청은 내달 30일까지 ‘잘나가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팝업 화면을 통해 받는다. 선착순 3000명 한정이다. KT 잘나가게의 기존 고객이 아니어도 간단한 회원 가입을 마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스마트폰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의 설치를 차단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공식 앱스토어 등 공인된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설치되는 앱의 악성코드를 사전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이력이 확인된 앱의 설치를 차단하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앱을 설치할 경우 경고 또는 차단 알림을 팝업으로 표시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출처 미확인 앱 목록을 확인하고 각 앱에 대한 제어 옵션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뒤 설정모드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항목’에서 ‘모두 허용 안 함’을 선택하면 출처 미상의 앱 설치를 원천 차단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갤럭시 S21과 S22 시리즈 국내 사용자들에게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원(One) UI 4.1 이상이 적용된 국내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승원 삼성전자 MX사업부 시큐리티팀 상무는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악성 앱은 개인정보 유출뿐만 아니라 전화 가로채기에 활용되는 등 더욱 지능화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는 11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KT는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 원격의료 사업 공동개발 ▲ 서비스 기획 및 개발 ▲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 베트남 환자 대상 시범서비스 제공 등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전반에 협력한다. KT가 연내 출시 예정인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은 당뇨 관리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아시아 국가 중 당뇨병 환자의 비중이 높은 나라에 속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KT는 이후 고혈압 등 타 만성질환 관리까지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원격의료 플랫폼 성공사례를 만든 뒤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섬 국가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베트남 국립암센터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의대와 협력해 원격의료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하노이 의대와는 만성질환 중심의 원격의료 서비스 검증(PoC)을 연내 시작한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는 독거노인 돌봄 지원 AI(인공지능) 케어 서비스에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해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AI 스피커 '기가지니 LTE2'를 통해 독거노인의 일상생활과 정서적 지지를 지원한다. 독거노인이 응급 상황 시 “지니야 살려줘”라고 외치면 KT텔레캅과 119간 연계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구조를 받을 수 있고, 보호자로 등록된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연락이 취해진다.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거나 인지장애 예방용 게임, 말벗 대화 등 기능도 제공한다. KT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AI 케어 서비스를 받는 독거노인 가구는 564가구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운영하는 요양시설과 보호시설 중 200곳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 내 독거노인 등에 제공하는 AI 케어 서비스를 모두 합쳐 KT가 제공하고 있는 스피커는 약 2500대에 달한다. KT는 어르신들이 현재까지 AI 스피커에 말을 건 발화 횟수는 약 17만 건을 넘겨 일평균으로는 약 1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은 “오늘 날씨 어때”, “지금 시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창립 20주년인 올해 독립적인 금융그룹을 출범시켜 글로벌 금융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독립적인 금융 전문 그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벤처캐피털(VC)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자산운용사 ‘스마일게이트 자산운용’ 등을 포함한 금융 전문 그룹과 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지배 구조를 개편한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액셀러레이터(AC) 법인 분리를 통해 가능성 있는 기업을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투자해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는 그룹의 지원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할 스마일게이트 금융 그룹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인공지능(AI)이나 블록체인 같은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지향적 성장에 투자할 방침이다. 미국을 포함한 금융 선진국과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적 투자처인 인도·중국·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도 진행한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는 “미래의 20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보다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 분야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원년으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웹툰·웹소설 작가들에게 카카오페이지 정산 내역을 공개하는 등 작가 권리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이번 상생안을 통해 ▲작가 권리 향상 ▲창작 지원 확대 ▲작가 수익 확대를 모색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는 지금은 파트너사(CP)에만 공개하는 카카오페이지 정산 세부 내역을 앞으로 작가들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작가 권리 향상을 위해서다. 작가용 정산 사이트는 상반기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시스템 사용 안내와 교육을 거쳐 하반기부터 파트너사와 협의한 작가라면 누구나 세부 정산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카카오엔터는 예상했다. 이 회사는 작가와 CP 자회사간 공정한 계약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 CP 자회사들은 계약서 일부 조항에 대한 카카오엔터의 개선 권고안을 바탕으로 계약서 수정 작업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향후 5년간 최소 100억 원을 투입하는 국내 첫 웹툰·웹소설 작가 ‘창작지원 재단’ 설립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창작지원 재단은 모든 창작자를 대상으로 창작지원, 심리치료,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