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재난 구호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6월 16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번 기부금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신한은행이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체결한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후 신한은행은 국내외 재해 및 재난 구호 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후원, 임직원 헌혈 캠페인과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신한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64억원에 달한다. 현금뿐만 아니라 구호 물품 등 실질적인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원은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나눔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역시 “신한은행의 지속적인 기부와 협력은 취약계층과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큰 힘이 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관련 대출상품의 우대금리 조건을 대폭 간소화한다. 우리은행은 17일,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부동산금융상품에 적용되는 우대금리 항목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급여 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 예금 납입, 청약통장 보유, 우리WON뱅킹 로그인, 공과금 자동이체 등 총 6개의 부수거래 실적을 충족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에 따라 청약통장 보유, 우리WON뱅킹 로그인, 공과금 자동이체 항목이 제외된다. 앞으로는 급여 이체, 카드 사용, 적립식 예금 납입의 3가지 항목만 충족하면 기존과 동일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대출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부수거래 조건이 지나치게 많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간소화를 추진했다”며,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금리 수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간소화된 조건만으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치를 통해 부동산금융 거래 과정의 불편함을 줄이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전통문화 보존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 ‘케잇데이(K-Day)’가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에 위치한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모시풀 껍질을 실로 엮어내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한산모시의 섬세한 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배울 수 있다. 현장 체험은 김나연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산모시로 만드는 풍경 제작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기념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체험 종료 후에는 전통 다과와 함께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전 예약뿐 아니라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케잇데이’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약 1천 명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케잇데이는 무형유산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로 확대해 나가겠
하나은행이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7월 6일까지 ‘내 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성년 자녀(만 18세 이하)가 하나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하며, 부모가 자녀 명의의 계좌를 새로 개설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경품이 제공된다. 참여는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능하다. 앱 내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다양한 계좌를 영업점 방문 없이 개설할 수 있으며, 만 12세 이상 자녀의 경우 체크카드도 동시에 신청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탁상용 선풍기 ▲커피 쿠폰 10잔 ▲인생네컷 1만원권(앨범 포함) 등 3종의 경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장을 신규 개설할 경우,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영하나 청약바우처’ 혜택도 추가로 주어진다. 해당 바우처는 하나원큐 앱 또는 하나머니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통해 아이가 처음 금융을 경험하는 특별한 순간을 응원하고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2억원으로 확대하고, 카드 매출 정보 관리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16일, 개인사업자를 위한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의 비대면 한도를 기존보다 대폭 늘린 최대 2억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도가 양호한 사업자라면 별도의 방문 없이 KB스타뱅킹이나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카드가맹점 사업자를 위한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를 신규 출시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일일이 매출과 입금 내역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실시간으로 ▲카드매출액 ▲입금액 ▲입금 보류금액 등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일별·월별 매출 흐름을 자동 분석해 제공해주는 기능도 탑재돼 있어, 보다 체계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해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대출 한도 확대와 카드매출 관리 서비스 출시는 금융과 디지털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미술 축제 ‘아트 바젤 인 바젤(Art Basel in Basel)’에 출품된 현대미술 작품을 자사 예술 작품 구독 플랫폼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행사에 맞춰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시 출품작 중에서 38점을 엄선해 아트 스토어에 등록했다. 이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소개된 아트 바젤 컬렉션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아프리카 문화권 기반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현대미술을 폭넓게 담아내 포용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컬렉션에는 이기봉 작가의 ‘일루션 코드 프롬 제로(Illusion Code from Zero)’, 조 베어(Joe Baer)의 ‘무제(Untitled)’, 린 허시만 리슨(Lynn Hershman Leeson)의 ‘유혹(Seduction)’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작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로메오 미베카닌(Romeo Mivekannin)의 ‘여인과 작약’, 바심 마그디(Basim Magdy)의 긴 제목의 서사적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인 바젤 현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기술을 이끌 차세대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8기 모집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서울·대구·경북·광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C랩 아웃사이드 8기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 ▲사물인터넷(IoT)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모빌리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미래산업의 핵심 영역을 폭넓게 아우른다. 시리즈B 이하 단계의 국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 C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운영해온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그간 국내 창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해왔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삼성전자의 제품 및 서비스와 연동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사업화도 추진 가능하다. 이외에도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지분 요구 없음), 전용 업무 공간, CES 등 국내외 전시 참가 기회, 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을 ‘창립기념 나눔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주간은 유한양행의 기업철학인 ‘기업은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하며,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각 사업장은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을 기획·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제작 및 기부 ▲폐이용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노트 제작 ▲지역 보육원 아동 대상 안전 우산 꾸미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제빵 봉사 등이 마련됐다. 직원들은 팀을 구성해 직접 제작·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한다. 또한, 임직원 가족을 위한 환경 인식 제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열고, 우수작은 사내 전시와 인트라넷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99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한양행이 받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중국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진행한 ‘캠퍼스 팝업스토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심은 5월부터 약 한 달간 상하이, 광저우, 정저우 등 중국 내 3개 도시, 총 6개 대학교에서 신라면 툼바 브랜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라면 툼바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출시(올해 1분기)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Creamy와 Spicy 모두 가능한, 라면 그 이상의 라면’을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했다. 행사에는 약 3,000명의 현지 대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라면 즉석조리기를 통해 직접 신라면 툼바를 만들어보고, 브랜드 모델 ‘디에잇’과 함께하는 포토존, 미니게임존 등을 즐기며 브랜드를 체험했다. 농심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SNS 콘텐츠 소비와 생산에 익숙한 대학생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 대학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향후 현장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해 신라면 툼바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지난 3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신라면 툼바를 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젠바이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총 98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588억 원) 대비 약 16.7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로, 총 3년간 진행된다. 계약의 구체적인 제품명과 고객사는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다. 동아쏘시오그룹 산하의 바이오 CMO 전문 기업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 상업화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산 역량을 갖추며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CMO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단일 부지 내에서 DS 생산부터 프리필드시린지(PFS) 충전까지 가능한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같은 차별화된 생산 체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의 실사를 동시에 통과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영국, 태국, 튀르키예 등 8개국 규제당국의 GMP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