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기후변화 대응과 포용 금융 등 전사적 ESG 전략이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DJSI는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ESG 지수로,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약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종합 평가해 매년 발표된다. 이 가운데 월드 지수는 상위 10% 수준인 약 250개 기업만 포함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위기 대응 체계와 포용 금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친환경 투자 강화 등 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사회안전망 네트워크 ‘더 링크(The LINK)’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보험사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장애인 직무 인큐베이팅 모델을 도입해 고용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장애 청소년 자립을 위한 교육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해외 자금 조달 경쟁력을 입증했다. 변동·고정금리 구조를 병행한 듀얼 트랜치 전략으로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은 28일 지난 27일 7억달러 규모 글로벌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년·5년물 이중 구조…금리 경쟁력 확보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부채권(FRN) 3억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 4억달러로 구성됐다. 금리는 각각 무위험지표금리인 SOFR에 0.48%포인트를 가산한 수준과, 5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0.33%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KB국민은행뿐 아니라 국내 시중은행 기준으로도 역대 최저 스프레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리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조달 비용을 크게 낮춘 사례로 보고 있다. 179개 기관 참여…주문 49억달러 몰려 투자 수요 역시 강하게 나타났다. 이번 발행에는 총 179개 글로벌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주문 규모는 약 49억달러로 집계됐다. 발행액 대비 약 7배 수준의 초과 수요다. KB국민은행은 발행에 앞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 컨소시엄이 서울 핵심 입지인 홈플러스 영등포점 매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도심 내 대형 유통부지의 주거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KB증권은 28일 자사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 홈플러스 영등포점 인수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PFV 설립→브릿지론 조달…개발 절차 본격 착수 컨소시엄은 다음 달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본계약 체결 및 계약금 납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7월에는 브릿지론을 조달해 소유권을 확보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공동주택 개발에 착수한다. 브릿지론은 본격적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전 단계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사업 초기 리스크 관리와 속도 확보 측면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주관 넘어 직접 투자”…책임형 PF 모델 강화 이번 사업의 특징은 KB증권이 단순 금융 주관을 넘어 직접 에쿼티 투자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최근 부동산 PF 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융사가 사업 주체로서 책임을 분담하는 ‘책임형 PF’ 모델을 강화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정부가 PF 구조의 건전성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테크 액티브 펀드인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가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섰다. AI·반도체 중심의 성장주 투자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며 공모펀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8일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 순자산이 2조92억원(27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두 배로 확대된 것이다. 공모펀드 침체 속 ‘자금 유입’…일주일 새 1,590억 최근 공모펀드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해당 펀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590억원이 유입되며 투자자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기 테마에 따른 변동성이 큰 일반 펀드와 달리, 글로벌 성장 산업 중심의 일관된 운용 전략이 투자 신뢰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1년 수익률 262.8%…“메가펀드 1위” 성과 측면에서도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코어테크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F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262.8%로, 참조지수인 코스피를 약 103%포인트 웃돌았다. 이는 순자산 1조원 이상 ‘메가펀드’ 가운데 1년 수익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 70조원을 돌파하며 증권업계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자금 유입과 수익률 모두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8일 기준 연금자산이 70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43조5천억원 대비 26조6천억원(61%) 증가한 규모다. 퇴직·개인연금 동반 성장…“두 축 모두 확대” 부문별로는 퇴직연금 잔고가 30조1천억원에서 45조8천억원으로 52%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개인연금 역시 13조4천억원에서 24조3천억원으로 81% 급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26년 1분기에는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4조원 이상의 퇴직연금 자금이 신규 유입되며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했다. 이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고객 신뢰 기반이 뒷받침된 결과로 해석된다. “수익이 성장 견인”…누적 운용수익 12.6조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고객 수익’을 꼽는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2026년 3월 말 기준 연금 고객에게 약 12조6천억원의 누적 운용수익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미국·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프라이빗 뱅킹 어워즈 2026’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과 ‘대한민국 최우수 가업승계(Best for Succession Planning in Korea)’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2005년 첫 선정 이후 통산 19회 ‘최우수 PB은행’ 타이틀을 확보하며 국내 자산관리(PB)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기준으로 검증된 PB 역량 유로머니 프라이빗 뱅킹 어워즈는 전 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역량, 고객 서비스, 투자 성과,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국가별 최고 기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하나은행은 고액자산가(HNW)와 초고액자산가(UHNW)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안정적인 투자 솔루션 제공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 자문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가업승계 솔루션 강화…“자산관리 넘어 세대 이전까지” 이번에 함께 수상한 ‘가업승계’ 부문은 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솔루션이 2026년 1분기 모든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태양광 시장 환경 변화와 구조 개편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질적 개선’까지 나타났다는 평가다. 한화솔루션은 2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820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영업이익은 205.5% 증가했으며, 2025년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美 태양광 ‘정책 수혜’…큐셀 실적 견인 성장을 이끈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이다. 이 부문은 매출 2조110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환경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발생했던 셀 통관 지연 이슈가 해소되면서 현지 공장 가동이 정상화됐고,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며 모듈 판매량이 증가했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동남아 및 일부 국가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고율의 반덤핑·상계관세를 예비 판정하면서, 현지 생산 기반을 갖춘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브랜드 ‘큐셀(Qcells)’의 경쟁력이 강화됐다. 수입 제품 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건강관리와 금융 혜택을 결합한 이색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고객의 운동 활동을 금융 보상으로 연결하는 ‘헬스케어형 금융’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은 28일 매월 달린 거리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KB달리자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총 20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운동하면 금리 오른다”…최고 연 4.2% KB달리자적금은 매월 1만~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기본금리에 더해 고객의 달리기 활동량에 따라 우대금리가 추가되는 구조로, 최고 연 4.2% 금리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일정 거리 이상을 달성할 경우 우대금리가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고객은 목표 거리 달성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리 혜택을 높일 수 있어, 저축과 건강 관리를 동시에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앱 연동 기반 ‘라이프 금융’ 확대 해당 상품은 모바일 앱인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은행은 스마트폰의 헬스케어 데이터(걸음 수·운동 거리 등)와 연동해 고객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운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의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 ‘가플지우’가 참여 기업 확대와 함께 활동 범위를 넓히며 ESG 실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4일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 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가플지우’ 캠페인 추진 협약식을 열고, 신규 8개 파트너사가 추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통·제조·공공까지…19개사 협력 체계 구축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는 2018년 이마트를 비롯해 테라사이클, 한국P&G가 공동으로 시작한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현재는 유통·제조·공공기관 등 총 19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확대됐다. 이번 협약에는 기존 참여 기관 외에도 환경·재활용·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파트너가 합류하면서 캠페인의 외연이 한층 넓어졌다. “64톤 플라스틱의 변신”…교통안전 용품으로 재탄생 가플지우 캠페인의 핵심은 단순 수거를 넘어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재활용이다. 이마트는 2018년부터 전국 매장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올해 3월까지 총 64톤의 폐플라스틱을 회수했다. 수거된 플라스틱은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판 2만1천 개, 접이식 쇼핑카트 1만3,500개, 집게 3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 디자인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 공략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는 2022년 11월 출시된 7세대 모델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과 실내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지며 ‘신차급 변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 길고 더 정교하게…‘샤크 노즈’로 완성한 존재감 현대 그랜저의 외관은 기존 모델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비례와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면부는 길어진 후드와 함께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샤크 노즈’ 디자인을 강화하고, 메쉬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보다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베젤리스 형태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더 얇고 길어지며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극대화했다. 측면에서는 전장이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5,050mm로 확장되며 보다 안정적인 비례를 완성했다. 프론트 펜더에 새롭게 적용된 사이드 리피터는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흐름을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후면부는 얇아진 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