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소방관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차세대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담은 영상 ‘A Safer Way Home’을 3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소방청과 공동 개발한 무인소방로봇의 실제 운용 모습과 기술적 특징을 소개하며,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화재 대응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제시한다. 영상에는 화재·폭발 등 극한 상황에 투입되는 소방관들의 현실을 조명한 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고위험 환경에 무인소방로봇이 먼저 투입되는 장면이 담겼다. 중앙119구조본부 임팔순 구조대장 등 실제 소방관이 출연해 현장 경험을 전하며 메시지의 신뢰성을 더했다. 고위험 재난 현장 선제 투입… 골든타임 확보 무인소방로봇은 현대차·기아,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소방청이 협업해 개발한 차세대 화재 대응 모빌리티다. 붕괴 위험, 고온, 폭발, 연무, 유독가스 등으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 현장에 투입돼 초기 대응과 진압을 수행한다. 특히 지난 1월 30일 충북 음성 공장 화재 현장에 실제 투입되며 첫 실사용 사례를 남겼다. 로봇은 자체 분무 시스템과 단열 설계를 통해 500~800℃의 고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그룹이 미래 과학 인재 발굴을 위한 대표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6’을 개최한다. 지속가능성을 핵심 화두로 내건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지구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 김승연 회장이 제시한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출범한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지난 15년간 약 1만 8,000명이 참가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과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5년 대회에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758팀(1,516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과학적 해법을 제시하며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6년 주제는 ‘Saving the Earth’ 올해 대회 주제는 ‘Saving the Earth’다. 참가자들은 과학적 접근을 통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고등학생 2명과 지도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AI 확산과 메모리 가격 반등이 맞물리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그 중심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396500)’가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일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개인 순매수 금액은 1조 2,604억원에 달한다. 순자산은 7조 1,520억원으로, 국내 상장 주식형 테마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톱’에 집중… 고수익 구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SK하이닉스(29.98%)와 삼성전자(25.64%)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사실상 국내 메모리 반도체 ‘투톱’의 주가 흐름이 ETF 수익률에 직결되는 구조다. 여기에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원익IPS 등 반도체 장비·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선별 편입해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단순 대형주 추종을 넘어, AI·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구글이 이미지 생성·편집 인공지능(AI) 모델 ‘나노 바나나’의 차세대 버전 ‘나노 바나나 2’를 공개했다. 고품질 추론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생성 속도를 대폭 끌어올려 생성형 이미지 시장의 경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구글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노 바나나 2(제미나이 3.1 플래시 이미지)’를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제미나이 3.1 플래시 이미지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나노 바나나 프로’의 고급 기능과 정밀한 추론 능력은 유지하면서, 처리 속도를 크게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유료 모델에서 가능했던 고품질 이미지를 더 빠르게 생성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나노 바나나 2’는 제미나이가 보유한 방대한 지식과 실시간 웹 검색 정보를 함께 활용한다. 특정 인물이나 사물을 보다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으며, 인포그래픽이나 데이터 시각화 제작 시 최신 정보를 반영해 정확도를 높인다. 이미지 속 텍스트 렌더링 품질도 개선됐다. 문구 번역과 현지화 기능을 지원해 광고 시안, 카드 뉴스,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구글 측 설명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른 쿠팡이 이번에는 납품업체를 상대로 단가 인하와 광고비 부담을 강요한 혐의로 공정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상품대금을 최대 7개월 넘게 늑장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억8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 시장 1위 사업자의 거래 관행에 제동을 건 조치라는 평가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쿠팡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주요 납품업체와 순수상품판매이익률(PPM)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경쟁사가 가격을 낮추면 쿠팡도 ‘최저가 매칭’ 정책에 따라 판매가를 인하했고, 이로 인해 목표 이익률에 미달할 경우 납품업체에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했다. PPM은 매출액에서 마진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공정위는 쿠팡이 사실상 구속력 있는 목표치를 설정해 마진 하락분을 납품업체에 보전하도록 한 것은 직매입 거래의 본질을 훼손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직매입 거래는 유통업자가 재고 위험과 가격 변동 위험을 부담하는 구조라는 점에서다. 대규모 대금 지급 지연도 같은 기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공개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일제히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사전예약은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개통은 6일, 공식 출시는 11일이다. 이번 시리즈는 카메라 성능 강화와 함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등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는 256GB(179만7400원), 512GB(205만400원), 1TB(254만5400원)로 출시되며, 1TB 모델은 250만원을 웃도는 초고가 전략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적용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512GB 모델을 사전예약하면 256GB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3월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이 제공된다. 울트라 구매 고객에게는 60W 충전기 30% 할인 쿠폰도 추가 지급된다. 이 밖에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인기 게임 스페셜 테마 8종도 포함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기존 휴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비트코인 62만개를 잘못 지급한 초대형 사고 이전에도 네 차례 유사한 오지급 사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반복된 지급 오류에도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각각 빗썸으로부터 제출받은 ‘이벤트 보상 지급 오류 현황’ 자료를 종합하면, 빗썸은 2024년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최근까지 총 5건의 이벤트 보상 오지급 사고를 냈다. 가장 큰 사고는 지난 6일 발생했다. 이벤트 보상 입력 과정에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기재해 62만원이 아닌 62만개 비트코인이 지급됐다. 당시 시가 기준 60조원이 넘는 규모로,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약 4만6000개)의 12배를 웃도는 물량이다. 실제 보유 자산을 초과한 수치가 내부 장부상에 반영되면서 ‘유령 코인’ 논란으로 번졌다. 이 사고를 제외하더라도 지난해에만 네 차례 오지급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총 61명, 지급 금액은 약 1865만8560원 규모다. 이벤트 기간을 잘못 산정해 1명에게 약 4만원이 지급됐고, 리워드 지급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총 1100억 달러(약 160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AI 시장의 중심에 섰다. 이번 자금 조달은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27일(현지시간) 오픈AI는 아마존, 소프트뱅크, 엔비디아로부터 각각 500억 달러, 300억 달러, 300억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신규 투자금 유입 이전 기준(프리머니 밸류) 7300억 달러(약 1000조원)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5000억 달러로 평가된 이후 4개월 만에 약 1.5배 상승한 수치다. 가장 큰 금액을 투자한 곳은 아마존이다. 오픈AI는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아마존의 자체 AI 칩인 ‘트레이니엄(Trainium)’을 사용하고, 아마존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할 맞춤형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그동안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투자해왔으나, 이번 투자로 오픈AI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하게 됐다. AI 산업 과열 우려도 엔비디아는 차세대 추론 컴퓨팅 역량 확보 차원에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쿠팡이츠가 3년 넘게 유지해 온 포장서비스 무료 정책을 사실상 종료하고, 오는 4월부터 대부분 매장을 대상으로 중개이용료를 부과한다. 다만 전통시장과 매출 하위 20% 영세 매장에 대해서는 무료 지원을 1년 더 연장한다. 쿠팡이츠는 최근 올해 4월부터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6.8%(부가가치세 별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포장서비스 출시와 함께 시작한 무료 프로모션은 올해 3월까지만 유지된다. 이에 따라 쿠팡이츠는 배달의민족, 요기요와 함께 배달앱 3사 모두 포장 서비스 유료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포장 주문 역시 앱 개발·유지비, 서버 운영비, 고객센터 운영 비용 등이 발생하는 만큼 장기간 무료 정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통시장과 영세 매장은 무료 프로모션 연장 전통시장과 상생요금제 매출 규모 하위 20% 이하 영세 매장에 대해서는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을 내년 3월까지 1년 연장한다. 전국 전통시장 매장은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미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매장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신청 방법과 세부 기준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다음 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 ‘KT 에이전틱 AICC(Agentic AICC)’를 공개한다. 기존 챗봇·보이스봇 중심 자동응대 단계를 넘어,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상담 이후 실제 업무 처리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컨택센터’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 상담을 넘어 ‘업무 완결’까지…에이전틱 구조 도입 에이전틱 AICC는 다중 AI 에이전트(Multi-Agent)가 역할을 분담해 고객 문의 접수, 의도 분석, 해결 방안 제시, 후속 시스템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요금 변경이나 서비스 해지를 요청할 경우,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고 ▲고객 인증 ▲요금제 비교 분석 ▲내부 시스템 연동 ▲처리 완료 통보까지 연속적으로 수행한다. 이는 ‘대화형 AI’에서 ‘행동형 AI(Agentic AI)’로 진화한 구조로, 기업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는 자율 운영형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 ‘KT 에이전트 커넥터’…LLM 기반 의도 분석 고도화 핵심 기술은 ‘KT 에이전트 커넥터’다. 이 기술은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