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최근 진행한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통해 일상의 안전과 차량 연동 경험을 강화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스마트홈 제어를 넘어, 가정·차량·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AI 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도입한 ‘스마트싱스 세이프(SmartThings Safe)’는 안전 수요에 대응한 기능이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생활 안전 문제를 고려해 설계됐다. 사용자가 위급 상황이나 신체적 불편을 겪을 경우 스마트폰·태블릿 화면의 버튼을 누르면,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나 가족에게 실시간 위치 정보가 자동 공유된다. 차량 연동 서비스도 대폭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홈투카(Home-to-Car)’ 기능을 추가, 스마트싱스를 현대차·기아 차량과 연결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시동 및 문 잠금·해제 ▲공조 제어 ▲전기차 충전 시작·중지 ▲차량 상태 확인 등을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다. 집안의 IoT 기기와 차량을 묶은 자동화 루틴도 가능하다. 예컨대 스마트 도어락을 열면 차량 시동이 걸리고, 외출 전 날씨 상황에 따라 에어컨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AI 통화 앱 ‘익시오(IXIO)’에 최신 온디바이스 소형언어모델(sLM)을 도입하며 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25일 LG AI연구원, 옵트에이아이와 협력해 대규모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 3.5’을 기반으로 한 경량화 모델을 개발해 익시오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대규모 AI 모델을 단말기 내부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경량화한 기술이다. 기존 LLM은 네트워크와 서버를 거쳐야만 작동해 속도와 보안, 접근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지만, 온디바이스 sLM은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보안성이 획기적으로 높고 응답 속도도 빠르다. 특히 스마트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하면 CPU 기반 모델 대비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LG유플러스는 NPU 기반 sLM 도입 시 성능 저하 없이 전력 소모는 78% 절감, 모델 크기는 82% 축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서비스를 장시간 활용해야 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하는 요소다. 익시오의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엑사원 기반의 온디바이스 AI는 ▲한 줄 요약, ▲상세 요약, ▲키워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에 최신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하고 문자 보안 기능까지 더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조치는 AI 서비스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고객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에이닷 ‘검색’ 서비스에는 SKT 자체 개발 AI 모델 ‘A.X 4.0’과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 시리즈’가 추가됐다. A.X 4.0은 한국어 능력 평가 지표(KMMLU)에서 78.3점을 기록하며 GPT-4o(72.5점)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GPT-5 시리즈 역시 복잡한 과제 처리와 추론 능력이 강화됐고, 환각(잘못된 정보 생성) 발생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어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 이와 함께 에이닷은 클로드(Anthropic), 퍼플렉시티, 제미나이(Google), 라이너 등 글로벌 주요 AI 모델을 포함해 총 19종의 모델을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상황에 맞게 원하는 AI를 선택·활용할 수 있어 ‘멀티모델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보안 측면에서는 ‘AI 메시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에이닷 전화 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업을 전사 차원에서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사내 독립회사 형태 조직인 ‘AI CIC(Company in Company)’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조직 개편은 그룹 전체 AI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유영상 대표 “AI 골든타임, 지금이 마지막 기회” 25일 진행된 전사 타운홀 미팅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직접 조직 출범 사실을 알리며 “AI 산업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며, 내부 혁신과 외부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AI CIC의 대표직도 직접 겸임하며, 조직의 방향성을 일선에서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AI 사업·연구 기능 전면 재편 새로 출범한 AI CIC는 SK텔레콤의 주요 AI 관련 사업과 기능을 총괄하며, 개인용 AI 서비스 ‘에이닷’과 기업용 ‘에이닷 비즈’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글로벌 제휴·투자 사업, 연구개발(R&D), 메시징·인증 서비스 등을 아우른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조직과 기능을 하나의 체제로 통합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AI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와 산업 전반의 다양한 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관련 전문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단순 물류 기업을 넘어 첨단 기술 기반의 글로벌 물류 혁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은 23일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오토메이션(자동화) 직군 인력이 현재 750여명에 달해 지난해 9월 대비 5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월 330명 수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규모다. ‘오토메이션’ 직군에는 AI 기반 자동화 설비와 물류 로봇을 운영·관리하는 정규직 엔지니어들이 포함된다. 단순 설비 유지·보수 외에도 ▲산업공학 ▲운송장비 ▲AI 알고리즘 응용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새로운 직무가 신설되면서 채용 수요가 커지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연말까지 약 180명의 자동화 인재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AI 물류 최적화, 로봇 엔지니어링, 스마트 물류 장비 설계 등 신기술과 접목된 고부가가치 분야 채용을 확대해,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또한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주요 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국내외 AI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는 글로벌 포럼을 열고 AI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17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웨이브힐에서 ‘SK네트웍스 AI WAVE 2025’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Pitch the Future and Connect the Dots(미래를 제시하고 점들을 연결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업스테이지·피닉스랩 등 SK네트웍스의 주요 투자 기업과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결의 장 AI WAVE는 유망 AI 스타트업이 비전을 발표하고 투자자와 교류하는 자리로, 2023년 첫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AI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HF0(Hacker Fellowship Zero)**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행사에서는 SK네트웍스가 투자한 기업들이 직접 기술을 소개했다. 업스테이지는 LLM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 구축 사례를 공유했으며, 피닉스랩은 제약산업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HF0 역시 펀드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소개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물류 혁신의 핵심인 AI·로봇·자동화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7일 영남이공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물류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기반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물류 현장관리자 및 설비보전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학과 개설·운영 ▲일·학습 병행 교육과정 개발 및 채용 연계 ▲대구형 고등교육 혁신사업(RISE)을 활용한 취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특히 쿠팡은 실제 물류센터 운영 경험과 첨단 자동화 설비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역시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로 인재 공급의 허브 역할을 맡는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은 자동화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물류 분야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물류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선도기업 오픈AI와 손잡고 국내 통신사 최초이자 유일한 챗GPT 플러스 협력사로 나선다. 양사의 협력은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B2C·B2B 전 영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6일 오픈AI가 한국 사무소 개소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선언한 것을 계기로, 챗GPT 유료 서비스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챗GPT 신규 가입자나 최근 3개월 이상 유료 구독 이력이 없는 이용자는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은 국내 이용자가 챗GPT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픈AI와의 B2C 서비스 협력뿐 아니라 B2B, 나아가 SK그룹 차원의 전략적 연계로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SK텔레콤과 오픈AI는 지난 2023년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해 AI 인재 발굴에 나선 바 있으며, 미국 MIT가 출범한 ‘젠AI 임팩트 컨소시엄(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도 함께 활동하며 산업 혁신을 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운영체제(OS) ‘원(One) UI 8’ 업데이트를 공식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15일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국내 사용자에게 먼저 배포됐으며, 순차적으로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멀티모달 AI로 ‘초개인화 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원 UI 8에서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동시에 인식해 보다 직관적이고 상황에 맞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예컨대 사용자가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서 동시에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하면, 두 입력을 결합해 맥락에 맞는 검색·추천 결과를 제시할 수 있다. 갤럭시 AI의 핵심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와 ‘통화 요약’, ‘문맥 번역’ 등이 원 UI 8을 통해 한층 정교해졌으며,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결합해 일상적인 기기 활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킵(KEEP)’으로 보안 혁신 AI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보안 역시 강화됐다. 삼성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보안 플랫폼 ‘킵(KEEP)’**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갤럭시의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자들과 함께 AI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삼성 AI 포럼 2025’를 15일부터 이틀간 열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학계와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AI가 가져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일차: 반도체와 버티컬 AI 전략 첫째 날 행사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주관으로 경기도 용인 ‘더 유니버스’에서 열렸다.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세계적 석학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가 나서, 인류가 직면한 AI 잠재 위험성과 이를 제어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Scientist AI)’를 소개했다. 아밋 굽타 지멘스 EDA 부사장은 “반도체 전자설계자동화(EDA) 툴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