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첨단소재가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에서 전기차 중심의 경량 복합소재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첨단소재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에 참가해 전기차용 경량 복합소재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JEC WORLD’는 전 세계 50여 개국 1,350여 개 기업과 약 4만 5,000명의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복합소재 산업 행사로, 항공·자동차·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소재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에서 전기차 확산과 함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차량 경량화와 안전성 강화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합소재 부품을 공개한다. 특히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에 맞춘 전기차 전용 부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전시 제품 중 하나는 경량 시트 쿠션 프레임이다. 해당 제품은 한화첨단소재의 복합소재 설계 및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금속 소재 대비 무게를 줄이면서도 요구되는 강도와 강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방위산업과 우주항공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개인 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방산&우주 ETF(463250)’의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는 2,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방산 테마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최근 중동 지역 군사 충돌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투자 자금 유입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코스피 지수가 11.40% 하락하는 동안 ‘TIGER K방산&우주 ETF’는 7.76%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65.18%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31.29% 상승한 코스피 대비 33.89%포인트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방산 산업이 단순한 무기 제조를 넘어 첨단 기술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방위산업은 인공지능(AI),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연구개발(R&D) 전반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배터리 산업의 기술 혁신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더 배터리 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에서 연사로 나서 AI 기반 R&D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김 CTO는 “배터리 산업은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며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R&D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 주제는 ‘혁신의 속도 그 이상의 가치: 시간의 압축과 축적(Beyond the Speed of Innovation: Time Compression & Accumulation)’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30년 이상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과 방대한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AI 전환(AX)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 핵심이다. 김 CTO는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연구개발 데이터와 기술 자산을 배터리 산업 경쟁력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실물 셀을 처음 공개하며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전시회에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실물 셀과 모듈 목업(Mock-up)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리튬이온배터리(LIB)의 한계를 넘어서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을 핵심 메시지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소개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차세대 배터리로,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전고체 배터리를 활용해 프리미엄 전기차뿐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미래 산업 시장에 적극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핵심 제품인 전고체 배터리를 단계적으로 상용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적용 시장과 기술 방식에 따라 상용화 시점을 구분하는 로드맵을 제시하며 개발 방향을 구체화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글로벌 네트워크·보안 기업 포티넷(Fortinet)과 손잡고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기업 업무 환경이 빠르게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네트워크와 보안을 통합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포티넷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Mobile World Congress 2026)’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기반 보안 서비스 협력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SASE는 네트워크 연결과 보안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는 차세대 보안 아키텍처다. 기업 직원들이 사무실뿐 아니라 재택근무, 모바일 환경 등 다양한 위치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보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기업 보안 시스템이 내부망 중심의 방화벽 구조였다면, SASE는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가 위치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보안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포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가 11일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공식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중심의 ‘갤럭시 AI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AI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전작 대비 향상된 프로세서 성능과 카메라, 그리고 진화한 ‘갤럭시 AI’ 기능이 핵심 특징이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이 스마트폰 전반에 확대 적용되며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강화했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화면을 측면에서 볼 수 없도록 시야각을 제한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처음 적용됐다. 이 기능은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등에서 타인의 시선을 차단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기술이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은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발신자의 정보를 확인하고 통화 내용을 요약해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 제조사 모두에게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높다. 중국의 압도적 지배력, 점점 더 공고해진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5년 1~11월 기준 글로벌 EV 배터리 사용량은 1,046GWh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으며, CATL은 400GWh를 기록하며 38.2%의 점유율로 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특히 CATL은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로, Tesla,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CATL의 배터리를 선택하고 있다. BYD의 성장세 역시 주목할 만하다. BYD는 배터리와 전기차를 동시에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모델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의 배터리 사용량이 2025년 1~10월 기준 전년 대비 216.4% 급증하는 등 중국 내수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빠르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2025년 1~10월 기준 중국 6대 배터리 제조사의 합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프랑스 와인 업계의 권위 있는 기사 작위를 추가로 획득하며 국내 유통업계에서 프리미엄 와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주류팀 고아라 와인 바이어가 프랑스 메독(Médoc) 지역 와인 기사 작위인 **‘꼬망드리(Commanderie du Bontemps)’**를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위는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와인 박람회 **‘빈엑스포(Vinexpo)’**에서 수여됐다. 이번 수훈으로 이마트는 메독 ‘꼬망드리’, 생테밀리옹 ‘쥐라드(Jurade de Saint-Émilion)’, 상파뉴 ‘슈발리에(Chevalier)’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3개 주요 와인 산지의 기사 작위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국내 대형마트 가운데 세 지역의 기사 작위를 모두 보유한 곳은 이마트가 유일하다. 프랑스 와인 산업 기여 공로 인정 ‘꼬망드리’는 보르도 메독 지역 와인 업계가 매년 전 세계 와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기사 작위로, 프랑스 와인 문화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명예 칭호다. 고아라 바이어는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보르도 와인 판매 활성화를 통해 국내 프랑스 와인 시장 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기가 글로벌 환경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기후 대응과 친환경 경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전기는 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삼성전기는 국내 기업 가운데 누적 8회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기후 대응 평가 최고 등급 플래티넘 클럽은 CDP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 가운데 4년 이상 지위를 유지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 수준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 기관으로 전 세계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 관리, 환경 정보 공개 수준 등을 평가한다. CDP 평가 결과는 글로벌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주요 투자기관과 금융사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탄소중립 전략·재생에너지 확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차세대 보안 기술인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를 통신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에 나서며 AI 기반 서비스의 데이터 보안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동형암호 전문기업 크립토랩(CryptoLab)과 협력해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상황에서도 정보 노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보안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도 연산과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암호 기술로, 기존 데이터 처리 방식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서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한 뒤 처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해커가 평문 데이터를 탈취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동형암호는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를 유지한 채 연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커가 데이터를 확보하더라도 실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데이터가 서비스 처리 과정 전반에서 암호문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크게 강화된다.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에 기술 적용 실증 LG유플러스는 현재 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