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의 대표 제품 신라면이 미국 ABC 방송사의 인기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등장했다. 26일(현지시간) 방송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신라면은 단순한 협찬을 넘어 콩트 형식의 연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프로그램의 인기 출연진인 기예르모 로드리게*가 지친 일상 속에서 신라면을 먹고 활력을 되찾는 장면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매콤한 맛을 즐긴 뒤 “Wow! That brings me spicy happiness!”라는 멘트가 이어지며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과도 맞닿는 인상을 남겼다. 방송 직후 유튜브의 ‘지미 키멜 라이브’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현지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댓글에는 “평소 즐겨 먹던 신라면과 지미 키멜 라이브의 만남이 신선하다”, “늦은 밤 신라면을 보니 당장 먹고 싶어진다”, “크리미한 신라면 툼바도 궁금해졌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노출은 신라면이 미국 주류(Mainstream) 대중문화 속으로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농심은 최근 글로벌 콘텐츠 협업과 디지털 광고,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 및 현지 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이 국방부 국군복지단이 운영하는 군부대마트(PX)에 입점하며, 군 장병 대상 트러블 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동아제약은 파티온이 최근 국군복지단 군부대마트(PX) 입찰에 선정돼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군부대마트는 품질과 안전성, 대중성 등을 종합 평가해 입점 브랜드를 선정하는 채널로, 장병들의 일상 소비와 밀접하게 연결된 대표적인 군 유통망으로 꼽힌다. 파티온은 군 복무 중 훈련, 야외 활동, 환경 변화 등으로 피부가 민감해진 장병들 사이에서 트러블 관리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며 입대 선물로도 주목받아 왔다. 이번 PX 입점은 이러한 소비자 인지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군 장병들은 훈련소 생활은 물론 혹한기·혹서기 훈련, 야외 작전 등 반복적인 외부 환경 변화에 노출되며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 파티온은 이 같은 군 특수 환경을 고려해 장병들의 피부 건강 관리와 군 생활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 국군 장병 대상 행사에 제품을 기부하는 등 지원 활동도 이어온 바 있다. 이번에 군부대마트에 입점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STO) 청약 및 유통 전 과정에 대한 개념 검증(PoC)을 완료하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실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은행은 28일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STO 청약·배정·유통 구조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PoC는 해외 투자자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K팝 저작권 기반 토큰증권에 청약·투자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아톤,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디지털 자산과 금융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PoC를 추진했다. 이번 검증에서는 해외 팬들이 기존 외화 송금이나 카드 결제 대신, 원화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K팝 저작권 STO에 접근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결제 비용 절감, 거래 속도 개선, 국경 간 투자 편의성 제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STO 청약 이후 배정, 정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 상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농협은행은 이 결과를 토대로 자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뮬도사(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에서 누적 매출 약 2,155억 달러(아이큐비아 기준, 2024년 누적)를 기록한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품목으로 꼽힌다. 이번 캐나다 품목허가로 이뮬도사는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동아에스티는 이미 미국과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총 19개 국가에 이뮬도사를 출시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캐나다 허가가 단순한 국가 추가를 넘어, 규제 수준이 높은 선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캐나다는 바이오시밀러의 품질·동등성·안전성에 대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제네시스가 아랍에미리트 사막에서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를 공개하며 럭셔리 브랜드의 기술·디자인 확장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한 쇼카를 넘어, 극한 환경 대응 설계와 모듈형 구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실험에 가깝다는 평가다. 이번 콘셉트는 사막 환경에서 생존하는 전갈의 구조적 특성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차체는 험로 주행과 빠른 정비를 고려한 모듈형 패널 구조를 채택했다. 이는 차량을 단순 제품이 아닌 교체·확장 가능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접근하는 설계 철학을 반영한다. 외관은 유려한 곡선과 근육질 실루엣을 결합해 럭셔리 브랜드 특유의 조형성을 유지하면서, 차체 보호 구조와 지상고 설계를 강화했다. 40인치급 오프로드 타이어, 비드락 휠, 전용 서스펜션은 험지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체 제어 기술 확장을 염두에 둔 구성이다. 실내 설계 역시 기능 중심이다. 장시간 험로 주행 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인체공학적 시트와 직관적 조작계 배치가 적용됐다. 시각적 요소를 최소화해 운전자 집중도를 높이는 구조는 향후 주행 보조 시스템과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발전 방향을 가늠하게 한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한국콜마가 이탈리아 화장품 ODM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자외선 차단제(선케어) 기술 유출 관련 법적 분쟁에서 소송비용 전액을 돌려받으며 사실상 완승을 거뒀다. 28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회사는 인터코스코리아와 자사 전 직원 A씨로부터 각각 1천560만원씩 총 3천120만원의 소송비용을 수령했다. 이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한국콜마가 부담했던 법정 비용 전액에 해당한다. 이번 소송비 반환은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에 이은 후속 절차로, 2018년부터 약 7년간 이어져 온 기술 유출 분쟁이 최종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한국콜마가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형사 책임과 민사적 부담 모두를 상대방에 명확히 귀속시킨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사건은 2018년 한국콜마 소속이던 직원 A씨와 B씨가 퇴사 후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선크림 처방 데이터와 개발 노하우 등 핵심 영업비밀을 무단 반출·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선케어 제품은 안정성·기능성·사용감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기술 영역으로, 처방 정보는 화장품 ODM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소멸시효가 완성된 특수채권을 대규모로 정리하며, 취약계층의 금융 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채무 정리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했다. 단순 손실 처리에 그치지 않고, 금융 데이터 정비를 통해 고객의 신용 기록을 회복시키는 포용 금융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조치는 총 2,694억원 규모의 상각 채권을 대상으로 한다. 회수 가능성이 낮아 이미 장부에서 제외됐지만 내부적으로 관리되던 채권 가운데, 시효 연장을 하지 않은 항목을 일괄 정리하는 방식이다.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경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장애인, 고령 차주 등 금융 취약 계층과 일정 금액 이하 소액 채권이 포함됐다. 기술적으로는 채권 관리 시스템과 신용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해, 대상 채권을 자동 분류·정리하는 절차가 적용됐다. 채권이 정리되면 연체 기록이 삭제되고 추심 프로세스가 즉시 종료된다. 이는 금융 거래 제한을 해소해 계좌 개설, 예·적금 가입, 대출 심사 등 기본 금융 서비스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은행권에서는 이러한 조치를 금융 데이터 리셋 과정으로 본다. 장기간 유지된 연체 정보가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구조적으로 제한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실제 피해 규모가 계정 기준 최소 3000만건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이는 쿠팡이 그동안 주장해 온 유출 규모인 약 3000건보다 1만배 이상 많은 수준으로, 회사의 축소 발표 의혹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피의자 특정과 침입 경로 파악이 완료됐다”며 “유출된 개인정보는 현재까지 3000만건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유출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이 산정한 수치는 계정 기준이다. 계정 하나에 이름, 이메일 등 여러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실제 유출된 정보 항목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쿠팡은 중국인 전 직원 A씨가 3370만개 계정에 접근했지만, A씨의 노트북에 저장된 자료가 약 3000건에 불과하다는 점을 근거로 실제 유출 역시 3000건 수준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정부·민관 합동조사단은 “3300만건 이상의 이름과 이메일 등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쿠팡이 합의되지 않은 조사 결과를 사전에 발표한 데 악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부가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본격화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역시 금융회사와 마찬가지로 신용정보법 적용을 받게 돼 이용자 권리 보호가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변화하는 금융 환경을 반영해 가상자산 거래에 관한 정보를 신용정보 범위에 포함하고, 두나무·빗썸 등 가상자산사업자(거래소)를 ‘신용정보 제공·이용자’로 명확히 규정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개인정보 보호, 정보 관리, 오·남용 방지 등 신용정보법상 규율을 적용받는다. 금융 데이터 활용 기반도 정비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 정보는 금융거래 정보와 달리 신용정보 체계 밖에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제도권 관리 범위에 들어오게 된다. 거래소를 이용하는 이용자는 신용정보 주체로서 열람·정정·삭제 요구권 등 권리를 보다 명확히 보장받게 된다. 가상자산 산업 확대에 맞춰 금융 데이터 활용 기반도 함께 정비된다. 인공지능(AI) 학습과 데이터 분석 수요가 늘면서 금융 데이터 결합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서로 다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카드가 카드 상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브랜드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KB국민카드는 27일 고객의 다양한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규 상품 브랜드 체계 **‘ALL·YOU·NEED(올·유·니드)’**를 도입하고, 앞으로 출시하는 주요 카드 상품을 이 3개 라인으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잡해진 카드 혜택 구조를 단순화하고, 고객이 자신의 소비 성향에 맞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새 브랜드 체계에서 ‘ALL’은 일상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범용 혜택형 카드 라인이다.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 교통, 통신 등 생활 밀착 영역에서 고르게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YOU’는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라인으로, 여행·외식·커피·콘텐츠·반려동물·레저 등 특정 소비 영역에서 혜택을 강화한 카드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춰 혜택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NEED’는 교육비, 병원비, 보험료, 관리비 등 가계에서 비중이 큰 필수 지출 영역을 타깃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