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후드와 인덕션을 하나로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디자인과 기능을 통합한 ‘빌트인 일체형’ 트렌드에 대응한 전략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2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으로 후드 일체형 인덕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라인은 고급 소재와 미니멀 디자인, 최신 기술을 결합한 상위 라인업이다. “후드가 사라졌다”…조리공간 일체형 설계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인덕션 중앙에 후드를 내장한 구조다. 별도의 상부 후드 없이도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하부에서 직접 흡입해 제거할 수 있어, 개방형 주방이나 아일랜드형 구조에 적합하다. 흡입된 공기는 ▲그릴 ▲트레이 ▲그리스 필터 ▲탈취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거치며 오염물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공기 질 센서를 통해 흡입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조리 종료 후에도 잔여 연기를 제거하는 ‘애프터 런(After Run)’ 기능을 지원한다. 최대 7400W 고출력…대형 조리도 대응 조리 성능도 강화됐다. 전체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최대 7,400W의 고출력을 제공해 빠른 가열이 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서 ‘한강 조망 극대화’를 전면에 내세운 설계안을 제시하며 수주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합원 전체를 넘어 일반분양 물량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조망 특화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삼성물산은 22일 조합원 446가구의 120% 수준인 533가구에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설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616가구 기준 약 87%에 해당하는 규모로, 조합원뿐 아니라 일반분양 87가구까지 한강 조망 혜택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망 사각지대’ 없앤 배치…VMA 시뮬레이션 적용 이번 설계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조망 분석 기법인 ‘VMA(View Management Analysis)’다. 교육환경영향평가의 일조 분석 방식을 응용해 조망 확보를 정밀하게 계산하는 방식으로, 단지 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기반으로 주거동 배치와 각도, 높이를 재설계했다. 기존 조합 원안의 7개 동을 6개 동으로 줄여 동간 간섭을 낮추고, 건물 간 간격을 확보해 시야를 최대한 열어두는 구조를 택했다. 또 모든 동에 10m 높이의 필로티 구조를 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중국 자동차 업계가 수익성 붕괴라는 구조적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올해 1분기 중국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한 가운데, 업계 선두인 BYD조차 지난해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19% 줄어들며 사실상 성장 정체 국면에 진입했다. 광저우자동차(GAC)는 2010년 증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했고, 공장 가동률도 평균 73%대까지 떨어졌다. 수십 개 브랜드가 동질화된 제품을 놓고 출혈 경쟁을 벌이는 구조가 한계에 봉착한 것이다. 이 같은 중국 시장의 침체는 현대자동차에도 중요한 전략적 시사점을 던진다. 현대차는 한때 중국 합작법인(베이징현대)을 통해 연간 100만 대 이상을 팔았지만, 현재 중국 내 연간 판매는 13만 대 수준으로 쪼그라든 상태다.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후퇴한 현대차는 지금 글로벌 판매 구조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가를 두고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다. 미국 의존의 대가, 4조 원이 넘는 관세 청구서 현대차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미국 관세 충격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의 고율 관세로 4조11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했다. 기아까지 합산하면 그룹 전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소등 캠페인과 함께 국민 참여형 SNS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후행동 확산에 나섰다. KB금융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주요 건물의 조명을 일제히 소등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고,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지구의 날’은 1970년 시작된 글로벌 환경 운동으로,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약 10억 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정부 역시 ‘녹색대전환 국제주간(4월 20~25일)’과 연계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KB금융은 소등 행사와 함께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콜리와 함께하는 KB GOING 챌린지’도 진행한다. 참여자는 10분간 소등한 모습을 촬영해 ‘스타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로 꾸민 뒤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이후 KB금융 공식 SNS에 참여 인증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KB금융이 추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그룹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전국 단위 소등 행사에 참여하며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을 강화한다.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임직원 참여형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속 확대하는 흐름이다. 한화그룹은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전국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녁 시간대 불필요한 조명을 끄는 방식으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 탄소 절감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등 대상은 서울 주요 거점 사옥이다. 을지로 한화빌딩과 여의도 63빌딩, 한화손해보험 사옥,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 주요 건물의 실내외 조명이 일제히 꺼진다. 이와 함께 전국에 위치한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사옥, 갤러리아백화점 등 계열사 사업장도 동참할 예정이다. 다만 안전 및 고객 이용 환경을 고려해 일부 사업장은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한화그룹이 추진 중인 에너지 절감 정책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그룹은 앞서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우려에 대응해 임직원 차량 5부제를 도입하고, 사무실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내부 지침을 강화한 바 있다. 점심시간 등 사무실을 비울 때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AI가 일상을 돌보는 집’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세대 생활 가전 비전을 제시했다. 가전 제품을 넘어 공간 전체를 하나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AI 홈’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6에 참가해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당신을 위한 집(Dear Home)’을 주제로 약 870㎡ 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AI 기반 주거·구독·핵심 기술을 총망라했다. 25대 올레드 TV로 만든 ‘공중 오브제’…입구부터 시선 압도 전시장 입구에는 초슬림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 25대를 활용한 대형 설치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두께 1cm에 못 미치는 디스플레이들이 공중에 떠 있는 듯 연출되며, 올레드 기술의 화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집이 알아서 움직인다”…AI 홈 체험 공간 구현 전시관 핵심은 ‘AI 홈’이다. LG전자는 홈오피스, 스마트 주방, 올레드 시어터 등 세 가지 생활 공간을 통해 AI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구현했다. AI 홈 허브 ‘씽큐 온’을 중심으로 가전과 IoT 기기가 연결되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협업해 보험업계 최초로 ‘브랜드 단독관’을 선보였다. 플랫폼 내 전용 공간을 통해 보험 상품 탐색부터 가입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며 디지털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화재는 22일 토스 앱 내에 자사 전용 공간인 ‘삼성화재 브랜드 단독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이동 없이 토스 내에서 다양한 보험 상품을 확인하고, 삼성화재 다이렉트 채널과 연계해 가입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번 단독관은 보험 상품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자신의 기존 보험 가입 내역을 점검하고 보장 현황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부족한 보장을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복잡한 상품 비교 과정을 줄이고 선택 편의성을 높인 셈이다.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삼성화재는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하철 지연 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수도권 지하철 이용 중 일정 시간 이상 지연이 발생할 경우 대체 교통비를 보장하는 생활 밀착형 보험이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암보험, 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그룹이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손잡고 에너지·방산·조선 등 핵심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에 나섰다. 단순 프로젝트 단위를 넘어 공급망 구축과 투자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화그룹은 21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주정부 청사에서 앨버타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산업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수상과 조셉 쇼우 경제무역부 장관, 임기모 주캐나다 대사,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잠수함 사업 연계…북미 방산 진출 교두보 확보 이번 협력은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캐나다 차기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전략과 맞물려 있다. 단순 수주를 넘어 현지 산업 생태계와 연계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화그룹은 앨버타주를 거점으로 중장기 투자와 산업 기반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인 한화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파워시스템 등이 참여해 에너지·방산·조선 전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시험한다. 장기적인 레이스 참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양산차 개발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11년 연속 출전이다. 그동안 10년 연속 완주 기록을 이어왔으며, 2021년부터는 TCR 클래스에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TCR 6연패 도전…SP4T 첫 출전으로 기술 검증 확대 올해 현대 N은 TCR 클래스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동시에, SP4T 클래스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 검증에 나선다. TCR 클래스에는 ‘엘란트라 N TCR’ 1대가 출전하며, SP4T 클래스에는 ‘엘란트라 N1 RP’ 2대가 투입된다. 총 3대의 차량이 레이스에 나서는 구성이다. SP4T 클래스에 출전하는 엘란트라 N1 RP는 국내 N 페스티벌에서 사용되는 N1 컵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현대 N이 향후 선보일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이 핵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와 손잡고 ‘신라면’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며 K-푸드와 K-콘텐츠 간 협업을 확대한다. 브랜드 40주년을 맞아 식품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마케팅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농심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신라면 40주년 기념 영화 상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은 신라면을 주제로 제작에 참여한 단편영화 2편을 영화제 기간 관객들에게 공개한다. 상영 작품은 오세연 감독의 라면이 뿔기 전에와 김태엽 감독의 라면이 떨어지면이다. 두 작품은 오랜 시간 일상 속에서 함께해온 신라면을 매개로 사람들의 감정과 기억을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상영은 5월 2일과 3일 CGV 전주고사점, 5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총 3회 진행된다. 농심은 영화제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한 협업을 올해까지 3년째 지속하며, 한국 경쟁 부문 감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작자를 선정해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한다. 신라면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것처럼 신진 감독들의 세계 진출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다. 영화제 현장에서는 관람객 체험형 프로그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