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대전의 과학축제 시즌이 돌아왔다. 2026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이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엑스포 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주제는 'AI와 인간의 공존'이다.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통부와 대전광역시가 공동개최하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과학행사다.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뿐 아니라 DCC 제2전시장,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 한밭수목원 등 6개 거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지금은 성심당 빵으로 유명한 대전은 사실 '과학의 도시'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대전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밀집한 대덕연구개발 특구를 중심으로 국내 과학기술의 심장역할을 해 왔다. 그래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 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객들에게 과학 체험을 나눈다. 대전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운영하는 과학동아리 '노벨'이 활발히 운영된다. 노벨 동아리 학생들은 과학 실험, 토론 등 탐구활동을 하며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주요 과학 행사때 부스를 차리고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과학 체험을 하게 해준다. 이번 사이언스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앞세워 중국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단순 신차 출시를 넘어 기술·디자인·서비스 전반을 중국 소비자 중심으로 재설계한 ‘현지화 전략 2.0’을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오닉 브랜드 경쟁력에 중국 맞춤형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완전히 다른 현대차’를 보여주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현대차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제품 중심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전동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전략의 핵심은 철저한 ‘현지 최적화’다. 현대차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멘타와 협력해 중국 도로 환경에 특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장거리 이동과 충전 인프라 특성을 고려한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기술을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순수 전기차(BE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효성이 장애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의료재활 및 돌봄 지원에 나서며 장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치료 지원을 넘어 가족 전체의 삶의 질 개선까지 포괄하는 지원 구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효성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2026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재활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어린이를 중심으로, 가족 구성원 전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 △돌봄 과정에서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비장애 형제자매 △장기간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가족 등이다. 구체적으로 효성은 장애어린이 20명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비장애 형제자매 15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총 10가정을 선정해 가족 단위 회복을 돕는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는 단기적 치료 지원을 넘어 가족 관계 회복과 정서 안정까지 고려한 ‘통합형 지원 모델’이라는 평가다. 효성의 장애어린이 지원은 2013년부터 시작된 장기 프로젝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디지털 기반 마감재 기술을 앞세워 주거 공간 품질 혁신에 나섰다. 단순 디자인을 넘어 촉감과 내구성까지 개선한 ‘차세대 표면 기술’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9일 디지털 비전 기술을 활용한 마감재 솔루션 ‘넥스트 머티리얼(Next Material)’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글로벌 표면재 기업 샤트데코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핵심은 ‘동조(Synchronization) 디자인 기술’이다. 기존 디지털 프린팅 마감재는 시각적 표현에 강점이 있었지만, 실제 촉감과의 괴리와 내구성 한계가 지적돼 왔다. 삼성물산은 표면의 무늬와 질감을 정밀하게 일치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시각과 촉각의 일체감을 높이고, 내마모성 등 물성도 개선했다. 해당 기술은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이 기술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 엘라비네’(방화6구역 재건축) 단지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마루와 벽체 등 실내 주요 마감재에 적용돼 실제 주거 공간에서 품질과 내구성을 검증받게 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기술을 자사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래미안’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캠핑용품과 간편식을 한데 묶은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크닉’ 트렌드 확산에 맞춰 관련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4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봄 나들이 캠크닉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캠핑용품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캠핑·아웃도어 브랜드 ‘시티 피크닉(City Picnic)’ 신상품 14종이 새롭게 출시되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접이식 구조로 휴대성을 높인 ‘시티피크닉 테이블’과 대용량 수납이 가능한 ‘폴딩카트’ 등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대표 상품으로 구성됐다. 캠핑 필수 아이템 할인도 강화됐다. 그늘막과 캠핑체어 등 주요 용품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30% 할인된다. 원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노브랜드 팝업 그늘막’과 컵홀더·팔걸이를 갖춘 ‘투웨이 캠핑체어’ 등이 주요 할인 품목이다. 먹거리 구성도 확대했다. 피코크 간편식 제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되며, 피자와 곱창 등 캠핑 환경에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기아가 전동화·소프트웨어·제조 혁신을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초과 성장’에 도전한다. 친환경차 풀라인업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략을 결합해 2030년 매출 17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기아는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으로의 전환 성과와 함께 고도화된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브랜드 리론칭 이후 5년간의 ‘기아 트랜스포메이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030년 413만대·점유율 4.5%…친환경차 중심 성장 기아는 2030년 글로벌 판매 413만대, 시장 점유율 4.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 335만대 판매 계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동화 전략도 한층 구체화됐다. 2030년까지 전기차(EV) 14개 모델을 통해 연간 100만대, 하이브리드(HEV) 13개 모델로 110만대를 판매해 친환경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플랫폼을 활용한 폐기물 수거 혁신에 나선다. 친환경 차량과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도시 환경 개선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8일 서울 성북구 서울특별시민방위교육장에서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 기반 폐기물 스마트 수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현대차 오기용 상무를 비롯해 서울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성북구청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ST1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 수거차 2종(덤핑형·무빙플로어형)이 공개됐다. 덤핑형 차량은 슬라이딩 방식 측면 개폐 구조와 낮은 지상고를 통해 작업자가 차량 옆에서 손쉽게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버튼 조작만으로 하역이 가능하다. 무빙플로어형 차량은 적재함 바닥 레일이 이동하는 구조로, 작업자가 차량에 오르지 않고도 상·하차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협소한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작업자의 안전과 피로도 개선을 위한 로보틱스 기술도 함께 적용했다. 행사에서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착용형 보조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활용한 작업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러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유라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럽 법인에 이어 러시아까지 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라면 사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넓히는 모습이다. 농심은 오는 6월 모스크바에 판매법인 ‘농심 러시아(Nongshim Rus LLC)’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네덜란드 유럽 법인 설립 이후 약 1년 3개월 만으로, 러시아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러시아 라면 시장은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러시아 라면 시장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0%대 성장이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약 1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한류 확산으로 한국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2025년 러시아의 한국 라면 수입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심은 현지에서 ‘프리미엄 K-라면’ 전략을 앞세운다. 기존 중저가 중심 시장 구조 속에서 200루블 이상 프리미엄 제품군을 집중 공략해 차별화된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통 전략도 병행 강화한다. 러시아 전역 유통망을 보유한 대형 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제철 농수산물과 필수 채소를 대폭 할인하는 ‘봄맞이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상황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제철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두릅, 명이나물, 가리비 등 봄 제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참두릅(220g/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800원에, ‘남해 땅두릅(200g/팩)’과 ‘강원 명이나물(180g/팩)’을 각각 4,980원에 선보인다. 봄철 대표 산채인 두릅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 수요가 높은 시즌 상품이다. 과일 품목에서는 ‘실키핑크 토마토(1kg)’를 6,980원에 판매한다.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토마토 대비 식감과 당도가 뛰어난 프리미엄 상품이다. 특히 봄철 별미로 꼽히는 ‘햇줄기양파’도 눈에 띈다. 양파 알뿐 아니라 줄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4월 한정으로 출하되는 시즌 상품이다. 이마트는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인 4,980원에 공급한다. 수산물 할인도 강화했다. ‘멍게(150g)’와 ‘바지락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하며 수익성 둔화를 드러냈다. 전기차 수요 조정과 배터리 업황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효과에도 실적 방어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매출 6조 5,550억 원, 영업손실 2,07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5.5% 감소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0% 이상 줄었다. 이번 실적에는 미국 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45X) 효과가 반영됐다. 관련 세액공제 규모는 약 1,898억 원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매출은 6조 3,652억 원, 영업손실은 3,975억 원으로 적자 폭이 더욱 확대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배터리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 중심으로 고객사들의 생산 계획이 보수적으로 조정되면서 출하량과 가동률이 동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변동성과 고정비 부담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