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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마트, 봄 제철 먹거리 할인전…두릅·멍게·가리비 최대 50% 할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제철 농수산물과 필수 채소를 대폭 할인하는 ‘봄맞이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상황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제철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두릅, 명이나물, 가리비 등 봄 제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참두릅(220g/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800원에, ‘남해 땅두릅(200g/팩)’과 ‘강원 명이나물(180g/팩)’을 각각 4,980원에 선보인다. 봄철 대표 산채인 두릅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 수요가 높은 시즌 상품이다.

 

과일 품목에서는 ‘실키핑크 토마토(1kg)’를 6,980원에 판매한다.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토마토 대비 식감과 당도가 뛰어난 프리미엄 상품이다.

 

특히 봄철 별미로 꼽히는 ‘햇줄기양파’도 눈에 띈다. 양파 알뿐 아니라 줄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4월 한정으로 출하되는 시즌 상품이다. 이마트는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인 4,980원에 공급한다.

 

수산물 할인도 강화했다. ‘멍게(150g)’와 ‘바지락(800g)’은 각각 40% 할인된 5,976원, 7,788원에 판매되며, ‘남해안 홍가리비(1.5kg)’는 50% 할인된 8,990원에 선보인다. 봄철은 조개류와 해산물의 살이 오르는 시기로, 제철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수입 과일에서는 뉴질랜드산 ‘제스프리 루비레드키위’를 8,980원에 판매하며 시즌 초반 수요 선점에 나선다.

 

이마트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필수 채소 특가 행사도 병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흙대파와 애호박을 각각 990원에 판매하고, 깐마늘(500g)은 4,980원에 제공한다.

 

또한 일별 초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9일에는 무를 990원, 10일에는 당근(1kg)을 1,480원, 11일에는 제주산 양배추를 9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주요 산지와 사전 계약을 확대해 공급 물량을 확보했으며, 물류 효율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는 봄이 일찍 시작되면서 산지 출하도 앞당겨졌다”며 “제철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 체감 물가를 낮추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소비 심리 위축과 물가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제철 상품과 초특가 행사를 결합한 ‘가격 중심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