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혈액 수급난 해소와 암 환자 지원을 위해 전사적인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유한양행은 15일부터 17일까지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전 사업장에서 임직원 참여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문제 해소와 암 환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고령화로 수혈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헌혈 인구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헌혈 참여 비중이 큰 20대 이하 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2008년부터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2,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도 헌혈버스를 통한 헌혈과 함께 헌혈증 기부가 함께 진행됐다. 모아진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혈액 수급 문제 해결과 함께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사회 노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 ‘KOOM 2025’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신라면 마케팅’ 경험을 공유했다. KOOM 2025는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한국 문화를 접목한 행사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스타트업 기업인, 투자자, 현지 소비자 등 1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K푸드·K팝·K뷰티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소개됐다. 농심은 행사장 중심부에 설치된 ‘F&B Zone’ 인근에 플래그십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며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특히 농심은 이번 체험 공간을 통해 신라면을 중심으로 펼쳐온 글로벌 마케팅 성과와 K-컬처와 결합된 K푸드의 파급력을 소개, 현지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했다. 농심 관계자는 “창립 초기 작은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던 농심이 지금은 신라면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킨 만큼, 이번 행사가 창업가들에게 도전 정신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무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앱티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앱티스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함께 달리기)’ 과제에 선정돼 온코크로스와 공동으로 ‘Enhertu 내성 극복용 차세대 ADC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 9월 시작해 2029년 8월까지 52개월간 진행된다. 경북대학교 최동규 교수팀이 협력 연구를 맡는다. 앱티스는 자체 ADC 링커 플랫폼인 ‘앱클릭(AbClick®)’ 기술을 기반으로 항체 변형 없이 약물을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차세대 링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DC 제작, 물질 생산, 품질 평가, pre-IND 데이터 확보를 주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사인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RAPTOR AI™’ 플랫폼을 통해 다중오믹스 분석을 수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신규 작용기전(MOA)의 타깃을 발굴하고 최적의 페이로드 조합을 예측한다. 경북대는 내성 세포주 및 종양 조직을 확보하고, in vitro·in vivo 효능 및 독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양측은 현재 항암 치료에 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음료 브랜드 잠바(Jamba)가 제주산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한 시즌 한정 음료 4종을 선보인다. 잠바는 이번 신제품을 ‘마이 데일리 잠바 말차(My Daily Jamba Matcha)’ 콘셉트로 기획했다. 햇빛을 차단해 일조량을 조절하는 차광재배 방식으로 재배한 제주산 말차를 사용해 쓴맛은 줄이고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따뜻하게 말차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퓨어 말차 라떼’ ▲진한 말차 라떼 위에 말차폼을 더한 ‘퓨어 말차 라떼 with 말차폼’ ▲코코넛 스무디에 신선한 딸기 과육과 말차샷을 더한 ‘퓨어 말차 딸기 코코넛 스무디’ ▲바나나 스무디에 말차샷과 말차폼을 더한 ‘퓨어 말차 바나나 스무디’ 등 4종이다. 잠바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Matcha Time(말차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해피포인트 앱에서 퓨어 말차 라떼 2종 교환권을 최대 4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해피오더 앱을 통한 신제품 4종 픽업 주문 시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잠바 관계자는 “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농심라면’을 용기면으로 구현한 ‘농심라면큰사발면’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농심라면큰사발면’은 국내산 소고기와 쌀을 사용해 깊은 맛을 살린 ‘농심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앞서 봉지면 형태로 출시된 농심라면은 쫄깃한 면발과 진한 소고기 국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온라인에서 “국물 맛이 깊다”, “건더기가 큼직하다” 등 긍정적 후기가 이어졌다. 농심은 이번 제품이 봉지면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용기면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패키지 디자인에는 1975년 광고에서 화제가 된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일러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농심라면큰사발면 패키지 3종을 모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한우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한우와 우리 쌀로 맛을 낸 농심라면의 풍미를 용기면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역사와 기술력을 담은 제품으로 소비자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 신라면이 올 3분기 국내 봉지라면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하며 ‘국민 라면’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봉지라면 브랜드 112종에 대한 소비자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신라면이 14만 5,49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2위는 농심 짜파게티(8만 6,207건), 3위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5만 8,472건)으로 집계됐다. 불닭볶음면은 최근 해외시장에서 ‘K-푸드 열풍’을 이끄는 대표 라면으로 꼽히며, 국내 온라인 소비자 관심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어서 오뚜기 진라면(3만 5,233건), 오뚜기 열라면(2만 4,256건), 농심 안성탕면(1만 1,192건), 삼양라면(9,164건), 오뚜기 참깨라면(9,079건), 팔도 틈새라면(8,451건), 팔도 비빔면(6,472건), 오뚜기 스낵면(3,983건)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오뚜기가 4개 제품을, 농심이 3개 제품을, 삼양식품과 팔도가 각각 2개 제품을 상위권에 올리며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소비자 관심도는 단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과 농심켈로그가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한 식품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번 나눔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총 6,000인분 규모로 진행됐다. 양사는 지난 1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전달식을 열고, 스낵과 시리얼 등 식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전국 아동복지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세계 식량의 날 주제인 ‘더 나은 식량과 미래를 향한 동행’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도 “세계 식량의 날마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 규모를 늘려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전달식에 이어 임직원 30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결식아동들에게 전달될 식품 키트를 직접 포장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알레르기 신약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개발코드명 YH35324)’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14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국가 시험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레시게르셉트는 항(anti) 면역글로불린 E(IgE) 계열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혈중 유리 IgE와 IgE 수용체 알파 단백질(FcεRIα) 자가항체에 결합해 제거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을 차단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원리다. 앞서 유한양행은 1상 임상시험 3건을 통해 레시게르셉트의 안전성과 예비적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에서 대조군 대비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IgE 억제 활성을 보였으며, 두드러기 평가 지표인 UAS7(7일간의 증상 활성도 점수)에서도 우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레시게르셉트는 특히 오말리주맙 치료 경험이 없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몽골 사막화 방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달 30일 몽골 바트숨베르 지역 몽골국립대학교 연습림 관리소에서 열린 ‘숲 조성 사업’ 런칭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서울에서 몽골 정부·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현지 NGO ‘빌리언트리스(Billion Tree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 박종호 AFoCO 사무총장, 강호덕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장, 바트후 몽골 대통령 자문위원, 문흐바트 대통령실 비상임 고문,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볼드바타르 빌리언트리스 대표 등 국내외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국제적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유한양행은 런칭 행사에 앞서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산림 복원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몽골국립대학교와의 협력으로 현지 토양 조사를 진행하고 적합한 활엽수종을 선정해 체계적인 복원 계획을 수립, 산불 피해지를 효과적으로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페리지(Perigee)’와 손잡고 신라면 툼바를 재해석한 특별 메뉴 ‘랍스터 마팔디네(Mafaldine with Lobster Feat. Nongshim Shinramyun Toomba)’를 오는 12월 말까지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농심면가6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농심면가60’은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농심 라면을 활용한 이색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분기별 대표 다이닝을 선정해 왔다. 4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선정된 ‘페리지’는 2024년 테이스트 오브 서울에 이어 올해 미쉐린 셀렉티드에도 오른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이다. ‘랍스터 마팔디네’는 신라면 툼바의 매운맛을 살리면서도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다. 라면 면발과 유사한 생면 파스타 ‘마팔디네’에 분쇄한 신라면 툼바 면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다. 소스는 신라면 툼바 스프와 발효 고추로 매운맛을 더하고, 갑각류 육수와 버터를 더한 로제 소스를 바탕으로 샤프란, 토마토소스, 올리브오일을 활용해 다채로운 풍미와 색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