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2025년 결산 실적을 공개하며 ‘보험사’에서 ‘수익·자산·플랫폼’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더 빠르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20일 기업설명회에서 삼성화재는 2025년 세전이익 2조7,833억원(전년 대비 +1.4%),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 2조183억원으로 2년 연속 2조원대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 키워드는 투자손익이다. 삼성화재는 투자손익이 전년 대비 43.5% 증가하면서 전체 이익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보유이원 개선과 고수익 자산 중심 투자로 투자이익률이 3.44%로 0.22%p 상승했고,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2조9,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보험 본업에서는 포트폴리오 재설계가 눈에 띈다. 장기보험은 하반기 들어 수익성 중심 신계약 포트폴리오로 방향을 틀며 환산배수가 상반기 대비 1.7배 개선됐고, 안정적인 신계약 CSM을 창출했다. 보유 CSM은 2025년 말 14조1,67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증가했다. 다만 보험손익은 보험금 예실차 축소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1조5,077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디지털 채널 경쟁력으로 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자사 대표 게임 IP ‘스톤에이지’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방치형 시스템과 대규모 펫 전략 조합을 결합해 캐주얼 RPG 이용자층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오는 3월 3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장기간 사랑받아 온 ‘스톤에이지’의 핵심 재미 요소를 유지하면서, 최신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게 플레이 구조를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상징적 시스템인 ‘펫 포획’과 ‘펫 탑승’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자동 성장 중심의 방치형 플레이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와 펫이 자동으로 성장하는 구조 속에서 수집과 전략 설계에 집중할 수 있다. 여기에 조련사와 펫을 조합해 전투 전략을 구성하는 시스템을 더해 방치형 장르 특유의 간편함과 RPG 특유의 전략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최대 6명의 조련사와 18종의 펫을 조합해 총 24개 유닛으로 구성된 대규모 덱을 운영할 수 있어, 다양한 전투 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가속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 도입과 함께 통신망 경쟁력, 보안,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해 ‘AI 시대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정 CEO가 지난 5일과 6일 신입사원 및 신임 팀장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AX는 선택 아닌 생존 전략”… 전사적 실행 강조 정 CEO는 신입사원들과의 자리에서 AI를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 전반을 바꾸는 핵심 전략으로 규정했다. 그는 “업무 방향성과 문제 해결 방식은 기존 경험에서 나오지만, AI 같은 새로운 도구는 젊은 구성원들이 더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조직에 방향성을 제안하는 주체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조직 경험과 디지털 친화적 인력의 역량을 결합해 AX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통신망은 AI 시대 ‘핵심 인프라’… 보안·품질 투자 지속 정 CEO는 AI 전환 과정에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중 안테나 기반 통신 핵심 기술인 MIMO 분야 공로로 3GPP 엑설런스 어워드를 추가 수상하며 업계 최다 누적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소속 에코 옹고사누시(Eko Onggosanusi) 연구원이 ‘2025년도 3GPP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은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3GPP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는 3GPP 엑설런스 어워드 누적 수상자 8명을 배출하며 글로벌 통신 기업 가운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 개발 과정에서 핵심 기여 기업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 개발 공헌 인정 3GPP는 세계 주요 통신 장비 업체와 이동통신 사업자, 칩셋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다. 4G LTE와 5G NR(뉴라디오) 등 현재 상용화된 이동통신 기술 대부분이 3GPP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3GPP 엑설런스 어워드는 201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실용무용 교육 시장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가운데, 서울 목동 기반 BPO Dance Academy(브포댄스아카데미학원)가 오프라인 중심 학원 모델에서 ‘콘텐츠 기반 교육 플랫폼’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초원 원장은 실용댄스를 단순 기술 교육이 아닌 콘텐츠 산업·플랫폼 비즈니스 관점에서 접근하며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실용무용도 ‘플랫폼 산업’으로… 교육 구조 변화 최근 K-POP 글로벌 확산과 숏폼 영상 시장 성장으로 댄스는 교육 영역을 넘어 콘텐츠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과거 실용무용 학원이 수업 중심 운영 구조였다면, 현재는 영상 콘텐츠 제작, SNS 퍼포먼스 확산, 온라인 클래스, 커뮤니티 기반 팬덤 형성까지 연결되는 플랫폼형 구조로 변화 중이다. BPO Dance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교육·퍼포먼스·콘텐츠 생산을 통합한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 이초원 원장 “댄스는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콘텐츠” 이초원 원장은 실용무용 시장을 에듀테크 + 콘텐츠 산업 융합 영역으로 규정한다. 그는 댄스 교육의 핵심 경쟁력이 “기술 전달”이 아니라 “콘텐츠 생산 구조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메타는 엑스와 경쟁하는 SNS '스레드'에 자신이 보고 싶은 콘텐츠 주제를 이용자가 직접 요청하는 '디어 알고'(Dear Algo) 기능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가 '디어 알고'로 시작되는 공개 게시물을 작성해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를 밝히면, AI가 이용자의 피드에 뜨는 콘텐츠를 그에 맞게 3일간 조절해주는 방식이다. 원래 스레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친애하는 알고리즘에게'로 시작하는 글을 올리면 관련 게시물이 더 많이 피드에 뜬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메타가 이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실제 기능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 기능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 먼저 적용되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레드는 메타가 X를 겨냥해 지난 2023년 출시한 SNS로, 최근 모바일 기준 일일활성사용자(DAU) 순위에서 X를 추월했다. 메타는 스레드에 광고 도입도 예고했다. 메타는 페이스북에도 AI를 활용해 프로필 사진 등 이미지를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Dear Algo'는 말 그대로 알고리즘에게 편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Threads에 공개 게시글 작성 "Dear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트폰이 클라우드 의존형 인공지능(AI)에서 벗어나 기기 자체에서 고성능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학습해 선제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2라운드 경쟁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2026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온디바이스 AI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 S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 신제품은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실시간 번역, 일정 관리, 콘텐츠 생성, 개인화 추천을 수행하는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이는 AI 연산을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기기 내부 칩셋에서 처리하는 구조로, 지연 시간을 줄이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디바이스 AI의 핵심은 고성능 모바일 칩과 신경망 처리 장치(NPU)다.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경량화해 기기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 습관 분석과 상황 인지 기반 자동화 기능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일정 조율, 메시지 요약, 앱 간 작업 연계 같은 반복 업무를 AI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판매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 인프라와 디지털 교육을 결합한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 배달·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는 경남 진주 중앙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용기 약 11만 개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주 중앙시장은 1884년 설립된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이번 지원은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 상생 협약의 일환이다. 지원되는 친환경 용기는 배달 주문과 온라인 판매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인들은 별도의 초기 투자 부담 없이 포장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플랫폼 기반 판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는 오프라인 중심 시장 구조를 디지털 유통 환경과 연결하는 실질적 지원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입점 절차 안내, 메뉴 및 상품 구성 전략, 전문가 촬영 지원 등 이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실무 중심 컨설팅이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달 플랫폼과 전통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임원을 이사회에 합류시키며 사업 경쟁력과 지배구조 운영을 동시에 강화한다. 기술 중심 사업 환경 변화에 맞춰 이사회 전문성을 보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과 함께 신규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이 상정된다. 핵심 안건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김용관 경영전략총괄의 신임 이사 선임이다. 김 총괄은 메모리사업부 지원팀장과 DS 기획팀장을 거쳐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사업지원TF 등을 맡아 반도체 사업 전략과 조직 운영을 담당해 왔다. 업계에서는 그가 반도체 공급망, 투자 전략, 사업 구조 조정 등 핵심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해 온 점을 고려할 때, 기술·경영 연계형 이사회 운영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본다. 감사위원 후보로는 허은녕 서울대 교수가 내정됐다. 허 교수는 에너지·자원 경제 분야 전문가로,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과 학계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산업 정책과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회사는 감사 기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가 월간 활성 이용자(MAU) 1억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TV 하드웨어 중심 전략을 콘텐츠·플랫폼 생태계로 확장한 사례로, FAST 시장 성장 흐름과 맞물려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삼성 TV 플러스의 전 세계 MAU가 1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 약 8천800만명을 기록한 이후 1년여 만에 1천만명 이상 이용자가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 시청 규모가 글로벌 주요 방송 네트워크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 TV 플러스는 30개국에서 4천300개 이상의 채널과 약 7만6천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각 지역 방송사 및 콘텐츠 제작사와 협력해 현지 맞춤형 채널을 확대하며 FAST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FAST는 광고를 기반으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델로, OTT 구독료 상승과 서비스 분산에 따른 이용자 피로가 커지면서 대안적 시청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FAST 개념이 본격 확산되기 전인 2015년부터 스마트 TV에 무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