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자사 대표 게임 IP ‘스톤에이지’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방치형 시스템과 대규모 펫 전략 조합을 결합해 캐주얼 RPG 이용자층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오는 3월 3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장기간 사랑받아 온 ‘스톤에이지’의 핵심 재미 요소를 유지하면서, 최신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게 플레이 구조를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상징적 시스템인 ‘펫 포획’과 ‘펫 탑승’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자동 성장 중심의 방치형 플레이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와 펫이 자동으로 성장하는 구조 속에서 수집과 전략 설계에 집중할 수 있다. 여기에 조련사와 펫을 조합해 전투 전략을 구성하는 시스템을 더해 방치형 장르 특유의 간편함과 RPG 특유의 전략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최대 6명의 조련사와 18종의 펫을 조합해 총 24개 유닛으로 구성된 대규모 덱을 운영할 수 있어,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다. 펫 능력과 조련사 스킬 조합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달라지는 구조로 전략적 플레이 요소도 강화했다.
원작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던 ‘모가로스’, ‘베르가’, ‘얀기로’ 등 주요 펫들도 새롭게 등장한다. 기존 캐릭터의 개성과 설정은 유지하면서도 최신 모바일 게임 스타일에 맞춘 그래픽과 연출을 적용해 수집형 게임의 재미를 강화했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 전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해 게임 완성도를 점검했다. 실제 이용자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투 밸런스, 성장 속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서버 안정성 등을 개선하며 글로벌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넷마블은 기존 ‘스톤에이지’ 팬층과 신규 이용자를 동시에 확보해 초기 흥행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IP 특성상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이용자 유입이 기대된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자동 성장 중심의 방치형 RPG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간편한 조작과 낮은 진입 장벽, 수집·육성 중심 콘텐츠가 결합된 구조 덕분에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이번 신작을 통해 장수 IP의 브랜드 경쟁력과 방치형 게임 트렌드를 결합해 글로벌 캐주얼 RPG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원작의 핵심 재미를 유지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클래식 게임 IP와 방치형 시스템을 결합한 이번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