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미래 물류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 CFS는 27일 건양대학교와 물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열렸으며, 박익형 CFS HR 전무와 김용석 AI·SW융합대 학장, 인공지능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 중심 교과목 개설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정규직 채용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CFS는 ‘쿠팡 물류의 이해’ 교과목을 신설해 학생들이 최신 물류 트렌드와 현장 사례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석 학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글로벌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익형 전무는 “CFS는 AI 기반 스마트 물류와 자동화를 선도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FS는 2021년 전주대·군산대를 시작으로 인천재능대, 경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현대해상그룹과 손잡고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대표 김영섭)는 27일 서울 종로구 KT EAST 사옥에서 KT에스테이트, 현대해상, 현대하임자산운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 사의 핵심 자산과 역량을 결합해 ▲시니어 전용 종합 서비스 출시 ▲프리미엄 하우징 기반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T는 통신 인프라와 디지털 솔루션을, 현대해상그룹은 보험·자산운용 역량을 제공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통합형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KT의 가전 구독 서비스와 현대해상의 건강·생활 특화 보험을 결합한 ‘시니어 통합 패키지’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령층 고객은 생활 밀착형 보험 보장과 함께 스마트 가전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한 KT멤버십 장기 이용자와 시니어 고객에게 콘텐츠 쿠폰, 제휴 서비스 등 맞춤 혜택을 확대 제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주거 부문에서도 양측은 프리미엄 시니어 하우징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설계한다. KT의 A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의 공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스토브 크루’ 2기 모집에 나선다. 회사는 28일, 내달 10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스토브 크루’는 스토브 플랫폼과 입점 게임들을 알리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는 공식 서포터즈 활동으로, 모든 크루원은 대학생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첫 모집에서 참여자들은 게임 리뷰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내 이벤트 운영, 게임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플랫폼 확산에 기여했다. 2기 크루는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10월부터 연말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면서 스토브 플랫폼에 입점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리뷰 콘텐츠를 작성하는 한편, 업계 이슈와 관련한 뉴스형 콘텐츠도 제작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단순 체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크루들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등 현직 전문가들 앞에서 게임 분석 발표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또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현장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와 교류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27일, 카제나의 글로벌 사전등록 참여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히며 기념 이벤트와 함께 OST 커버 콘테스트 개최를 예고했다. 지난 7월 10일 시작된 카제나 사전등록은 한 달여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카제나는 ‘카오스’라 불리는 혼돈의 존재에게 잠식된 인류의 이야기를 그린 어두운 세계관과 ‘카드’를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갖췄다. 이 같은 설정과 시스템은 서브컬처 팬덤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출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크렌(KREN)’이 제작한 축전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전등록자가 늘어날수록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0만 명을 돌파하면 모든 이용자에게 4성 등급의 캐릭터 ‘아미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1일까지 총상금 2,500달러(한화 약 350만 원) 규모의 OST 커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로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28일, U+tv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수천 건의 출품작 가운데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가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U+tv의 사용자 경험(UX) 혁신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도입한 ‘ixi(익시) 음성검색’은 단순 명령어 인식 방식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에이전트로 진화해, 이용자가 보다 자연스럽게 원하는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7월부터는 실시간 채널 탐색 기능을 순차 적용하면서, 고객이 채널 이동 과정에서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발견하고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시각적 경험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에 그치지 않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TV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회사는 28일, 2025년형 TV와 모니터 제품군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코파일럿(Copilot)’을 본격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AI 오픈 파트너십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 스크린을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지능형 생활 동반자’로 진화시키려는 삼성의 비전을 보여준다. 코파일럿은 음성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기능을 중심으로 콘텐츠 연관 정보 제공, 학습 지원, 생활 편의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우울한 기분을 풀어줄 콘텐츠를 찾아줘”와 같은 감정 기반 요청, “서울 중구 토요일 하이킹 날씨 알려줘” 같은 생활 정보 검색, “외국어 회화 연습을 도와줘”와 같은 학습 지원까지 가능하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일상 대화형 서비스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2025년형 삼성 TV에서는 타이젠(Tizen) OS 홈 화면, ‘삼성 데일리 플러스’,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등 주요 인터페이스에서 코파일럿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삼성은 이미 향상된 빅스비(Bixby)를 AI TV에 적용한 바 있으며, 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내달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조리 중 발생하는 냄새와 연기를 신속히 흡입해 주방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후드 기능을 인덕션 상판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인덕션 하단에 내장된 팬과 필터가 공기를 흡입해 덕트를 통해 배출하거나 필터링 처리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상부 후드 설치 없이도 효율적인 환기가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최근 유행하는 오픈형 주방 인테리어와의 조화가 뛰어나며, 후드 설치에 필요한 공간·비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흡입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터보 슬림팬(Turbo Slim Fan)’을 적용했다. 팬의 직경을 크게 설계해 풍량을 높이면서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소음을 줄였으며, 유럽 에너지 효율 기준 최고 수준인 A++ 등급을 달성했다. 인덕션 상판은 경계 없는 ‘콰트로 플랙스(Quattro Flex) 존’을 채택했다. 4개의 촘촘한 코일이 넓은 면적을 균일하게 가열해 대형 조리기구 사용이나 다량의 재료를 동시에 조리하는 데 적합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하며 현지 기업 지원에 나섰다. KT는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임직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AI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공과 제조업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기업별 맞춤형 AX(Agile Transformation) 전략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또한 KT는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파운드리를 활용해 기업이 빠르게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솔루션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차원의 AI 최신 트렌드와 국내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KT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강조했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진행하는 기획전이 정부 환급금, 카드사 할인, 맞춤형 설치 서비스까지 더해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쿠팡은 27일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세 가지로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일부 품목 제외)을 구매하면 정부로부터 구매 금액의 10%, 최대 3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쿠팡은 카드사별로 최대 50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더해, 정부 환급과 합산 시 최대 80만원의 가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차별화된 ‘로켓설치’ 서비스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형 가전은 주문 다음 날 무료배송이 가능하며, 구매일로부터 최대 4주까지 원하는 날짜에 설치 일정을 지정할 수 있어 이사나 인테리어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가전을 받을 수 있다. 환급 절차 역시 간편하다. 고객은 쿠팡 앱 내 ‘주문상세 영수증’ 또는 카드 영수증 화면을 캡처해 정부 환급 사이트에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대표 참여 제품으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 ▲LG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냉장고 ▲TCL 4K 구글 TV ▲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에 참가해 미래 기후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로,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개인화 맞춤 제어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전시를 꾸몄다. 생활 공간에 녹아든 AI 절약 기술 삼성전자는 전시관 입구 중앙에 대형 LED 파사드를 설치해 기후 변화의 흐름을 시각화하고, 이어지는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다양한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과 예측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에어컨 등 기기의 에너지 소비를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거실을 구현한 전시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AI 에어드레서 등을 간편하게 연동해 절약 모드를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