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성환 사업총괄사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와 만찬을 갖고 인공지능(AI)과 가상화폐를 포함한 미래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에릭 트럼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겸해 비공식 회동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경제 및 차세대 기술 산업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 트럼프는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2025’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일정상 홍콩 일정을 마친 직후 한국을 방문해 최 사장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로 주목받아왔다. 2023년 오픈AI 샘 올트먼 CEO 방한 당시 재계 인사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 회동을 가졌으며, 올해 5월에는 리시 수낵 전 영국 총리와 만남을 통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산업 협력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AAA급 프로젝트와 다수의 신작을 앞세워 중장기 실적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크로스파이어’에 집중된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오픈월드 시장과 일본·아시아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뿐 아니라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스마일게이트가 드디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실적, 안정적 성장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2024년 매출 1조5,222억 원, 영업이익 5,14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수치다. 특히 ‘크로스파이어’는 그룹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여전히 핵심 수익원 역할을 했다. 모바일 MMORPG ‘로드 나인’은 출시 직후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AAA 프로젝트 가세 지난 8월, 스마일게이트는 ‘GTA’ 시리즈를 만든 댄 하우저가 설립한 Absurd Ventures와 손잡고 AAA급 오픈월드 SF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퍼블리싱하기로 했다. ‘A Better Paradise’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 프로젝트는 Bungie·Treyarch 출신 개발진이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내놓은 ‘쿠팡 와우카드’가 출시 2년 만에 200만 장 발급을 돌파했다. 온라인·모바일 결제 중심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라는 점에서 단기간 내 빠른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쿠팡은 1일 “지난 2023년 10월 KB국민카드와 함께 선보인 와우카드가 쿠팡 와우 멤버십 전용 카드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발급 2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와우카드는 별도의 월 실적 조건 없이 강력한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매달 최대 5만2천 원 한도 내에서 쿠팡·쿠팡이츠·쿠팡플레이 결제액의 최대 4%를, 기타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를 쿠팡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쿠팡은 2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KB국민카드의 제휴 혜택 가맹점인 ‘스타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적 이용금액이 높은 고객 2천220명을 선정해 쿠팡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최근 3개월간 쿠팡 외 가맹점 결제 실적이 없는 고객이 스타샵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쿠팡이츠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와우카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국내 대표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 협업해 정통 중식의 맛을 구현한 프리미엄 간편식을 선보였다. 쿠팡은 1일 로켓프레시를 통해 ‘중식대가 여경래 짜장·짬뽕’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여경래 셰프가 수개월간 메뉴 기획부터 레시피 조율, 품질 검수까지 직접 참여하며 정통 중식의 맛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완성했다. 제품에는 수타식 중화면이 사용돼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기존 냉동·즉석 중화요리에서 흔히 느껴지는 밋밋함 대신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특히 짜장은 진한 춘장 풍미에 고소한 식감을 더했고, 짬뽕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강조해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쿠팡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일까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식품 전문기업 프레시지와의 협업을 통해 ‘중식대가 여경래’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탕수육, 깐풍기, 팔보채 등 다양한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여경래 셰프는 “이번 제품은 장인의 철학과 정성을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정통 중식의 깊은 맛과 매력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집 앞에서 중고폰을 수거해 매입하는 새로운 서비스 ‘민팃 홈’을 선보였다. 1일 민팃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청만 하면 배송 키트를 받아 간편하게 중고폰을 포장해 집 앞에 두는 방식으로 픽업이 이뤄지는 ‘민팃 홈’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 후 민팃으로 입고된 중고폰은 사진 진단을 거쳐 보상 금액이 산정된다. 고객이 금액에 동의하면 판매 대금이 계좌로 입금되며, 원치 않을 경우 반송 요청으로 단말기를 다시 받을 수 있다. 모든 기기는 민팃의 데이터 삭제 프로세스를 거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민팃 홈’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민팃 ATM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상 금액이 책정된다. 민팃 측은 “바쁜 일상이나 방문의 번거로움 때문에 ATM을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팃은 이미 주요 생활 거점에 설치된 ‘민팃 ATM’을 통해 중고폰 거래를 활성화해왔다. 이번 ‘민팃 홈’ 서비스 도입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서비스 범위 확장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구독 고객을 위한 전용 케어 프로그램 ‘블루패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AI 구독클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1일 삼성전자는 최신 AI 가전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사 구독 서비스 ‘AI 구독클럽’에 ▲강화된 케어서비스 ▲다양해진 결제 방식 ▲업계 최다 22개 파트너 혜택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블루패스’ ‘블루패스’는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용 케어서비스다.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되며, 구독 기간 내 A/S를 횟수 제한 없이 우선 접수·처리할 수 있는 ‘A/S 패스트트랙’, 구독 제품 외 다른 삼성 가전을 무료로 점검받는 ‘하나 더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날짜·시간에 맞춘 ‘시간 맞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AI가 이상 징후를 감지해 사전 안내하는 ‘AI 사전케어 알림’ ▲설치기사의 스마트싱스 연결 지원 ‘스마트싱스 세팅’ 등 디지털 기반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 수단과 기간 선택 폭 확대 삼성전자는 구독 프로그램 결제 수단도 대폭 확장했다. 고객은 전용카드 발급 없이 보유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내달 25일부터 일본 지바(千葉)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서브컬처 RPG 신작 2종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품되는 타이틀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다. ‘카제나’는 글로벌 흥행작 에픽세븐을 제작한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총괄 디렉터를 맡아 개발 중인 프로젝트로, 올해 4분기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서브컬처 감성을 살린 차세대 RPG로,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의 차별화가 강점으로 꼽힌다. 함께 공개되는 ‘미래시’는 스마일게이트와 협력 중인 컨트롤나인이 개발하고 있는 신작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특히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혈라’ 김형섭이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섬세하고 독창적인 비주얼 구현에 힘을 보태며, 업계와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TGS 2025 출품에 앞서 두 작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사이트를 공개하고, 사전 관심을 끌기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본격화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이번 TGS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새 학기를 맞아 다양한 도서를 할인·배송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신학기 특집! 쿠팡 북페어’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29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미래엔·기탄교육·마더텅 등 교육 전문 출판사를 비롯해 삼성출판사·어스본코리아(영유아 도서), 김영사·웅진·문학동네(일반도서) 등 국내외 7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한다. 대형사뿐 아니라 ‘책읽는곰’ 등 중소 출판사도 함께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행사 기간 쿠팡 고객은 초·중·고 참고서, 유아·어린이 학습서, 소설, 자기계발서 등 약 7만 종의 도서를 한 권만 사도 무료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무료 반품과 함께 최대 5% 쿠팡캐시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대표 도서로는 교육 분야의 ▲‘기탄 단계별 세트’(기탄교육) ▲‘2026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마더텅), 영유아 분야의 ▲‘엄마랑 함께 색칠놀이 세트’(훈민출판사) ▲‘유아학습 벽그림 세트’(나우에듀), 일반도서 분야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김영사) ▲‘긴긴밤’(문학동네) 등이 있다. 또한 쿠팡 와우회원이 오는 9월 1일까지 영유아 도서를 구매할 경우 최대 2,500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보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회사는 29일 “올해 IT기기&통신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상을 수상했다”며 “특히 새롭게 선보인 ‘보안플러스’ 시리즈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웹사이트 ‘유플러스닷컴’과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채널 **‘유잼’**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디지털 범죄와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보안플러스’ 서비스를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스미싱 차단, 금융사기 예방, 자녀 안심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보안 기능을 포함해 고객들의 일상 안전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AI 기반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디지털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는 통신사의 기본 역할을 넘어, 생활 전반의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성장담당(상무)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버가 첫 구독형 멤버십 ‘우버 원’을 출시하며 모빌리티 플랫폼 구독 경쟁에 뛰어든다고 28일 밝혔다. 업계 1위 카카오모빌리티가 같은 가격대 구독 서비스 출시를 발표한 가운데 우버는 더 높은 적립 혜택과 청소년 안전 기능을 내세워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우버 택시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프레스데이를 열어 올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발표했다. 구독형 멤버십 우버 원과 청소년 안심 호출 서비스인 ‘청소년 자녀 계정’ 도입이 핵심이다. 다음달 선보일 우버 원은 월 4900원에 가입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이용 금액의 최대 10%가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디트로 적립된다. 평점이 높은 기사가 우선 배차되는 점도 특징이다. 우버가 멤버십 모델을 국내에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송진우 우버 택시 코리아 총괄은 이날 “모빌리티 시장에서 구독형 모델은 이미 대세”라며 “월 5만원 이상을 택시비로 지출하면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총괄은 높은 적립률을 우버 원의 핵심 혜택으로 꼽았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발표한 월 4900원 구독 서비스인 ‘이동 플러스’도 택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