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한국콜마가 이탈리아 화장품 ODM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자외선 차단제(선케어) 기술 유출 관련 법적 분쟁에서 소송비용 전액을 돌려받으며 사실상 완승을 거뒀다. 28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회사는 인터코스코리아와 자사 전 직원 A씨로부터 각각 1천560만원씩 총 3천120만원의 소송비용을 수령했다. 이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한국콜마가 부담했던 법정 비용 전액에 해당한다. 이번 소송비 반환은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에 이은 후속 절차로, 2018년부터 약 7년간 이어져 온 기술 유출 분쟁이 최종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한국콜마가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형사 책임과 민사적 부담 모두를 상대방에 명확히 귀속시킨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사건은 2018년 한국콜마 소속이던 직원 A씨와 B씨가 퇴사 후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선크림 처방 데이터와 개발 노하우 등 핵심 영업비밀을 무단 반출·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선케어 제품은 안정성·기능성·사용감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기술 영역으로, 처방 정보는 화장품 ODM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국내 주요 기업 고객을 초청해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시대를 대비한 인프라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 KT는 27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전략 세미나 ‘KT 코어 인사이트(KT Core Insight)’를 열고, AI·클라우드·5G·IoT를 결합한 차세대 기업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 유통,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고객과 IT·디지털 전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는 이번 세미나에서 기존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와 고객 접점, 데이터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X 전략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이 보유한 고객·영업·설비·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AI 기반 시스템에서 통합 분석하고, 이를 실시간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는 ‘지능형 기업 운영 체계’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기업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AX 솔루션도 공개됐다. KT는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장기 베팅에 나섰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신사옥을 활용해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투자·법률·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배민식 액셀러레이션 모델’을 가동한다. 우아한형제들은 27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열린 ‘2026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이그니션(Ignition) 데이’를 통해 입주 기업과 파트너사들이 공식적으로 첫 출발을 알렸다.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배민 신사옥 일부를 스타트업 전용 공간으로 전환해 조성된 창업 허브다. 입주 기업과 지원 기관은 이 공간을 최대 10년 동안 임대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초기 스타트업의 가장 큰 부담인 고정비를 획기적으로 낮춰, 기술과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AI, 푸드테크, 친환경,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50여 곳이 입주를 확정했다. 배민은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운영·엑셀러레이팅, 투자·금융, 법률·특허, 네트워킹·교육 등 4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알뜰폰(MVNO) 시장의 플랫폼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알뜰폰 통합 플랫폼 ‘알닷’의 누적 가입자가 50만 명을 넘어서며, 통신사 중심이던 가입·개통·고객관리 구조가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7일 알뜰폰 전용 온라인 플랫폼 알닷의 누적 가입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알닷은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25개 알뜰폰 사업자의 900여 개 요금제를 한 곳에서 비교하고, 유심과 eSIM을 통해 5분 내 비대면 개통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이다. 알닷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고객센터, 개통 시스템, 요금 관리 인프라를 LG유플러스가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는 구조다. 알뜰폰 사업자는 마케팅과 요금 설계에 집중하고, 가입·개통·사후 관리는 알닷이 맡는 ‘통신 플랫폼’ 모델이 핵심이다. 그동안 알뜰폰은 저렴한 요금이 장점이었지만, 가입 절차와 고객센터 부재, 요금제 관리의 불편함이 진입 장벽으로 지적돼 왔다. 알닷은 이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대규모 개편을 통해 알닷은 단순 요금제 비교·개통을 넘어 종합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요금제 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전 세계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 프리미엄 폴더블 스마트폰을 올림픽 공식 기기로 전면 배치해, 차세대 모바일 기술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90여 개국 3,800여 명의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림픽 에디션은 오는 30일부터 6개 올림픽 선수촌을 통해 순차 배포된다. ‘올림픽 전용 스마트폰’으로 브랜드 각인 이번에 제공되는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은 외관부터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후면에는 블루 컬러를, 프레임에는 골드 메탈을 적용해 올림픽의 화합과 성취, 메달의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배경화면 역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전용 테마로 꾸며져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기에는 선수 전용 서비스도 탑재됐다. 경기 일정, 선수촌 정보, 교통·숙소·시설 이용 정보 등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결합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소비자 전문 매체들로부터 ‘2026년 최고의 제품’으로 잇따라 선정되며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맞춤 세탁과 사용자 경험(UX) 혁신을 앞세운 삼성의 전략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굿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과 제품 평가 전문 매체 ‘리뷰드(Reviewed)’가 비스포크 AI 원바디를 결합형 세탁건조기 부문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매체 모두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테스트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제품을 선정하는 만큼, 이번 수상은 소비자 관점에서의 품질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하단 세탁기와 상단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구조로, 대용량 세탁과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기존 분리형 제품의 성능을 유지해, 대가족이나 빨래량이 많은 가구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굿하우스키핑은 세탁 전문가 테스트를 통해 ‘AI 맞춤세탁’ 기능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기말배당을 포함한 지난해 총 주당 배당금을 660원으로 확정하며 통신업계 내에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재확인했다.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을 병행하는 구조적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기말배당금을 주당 4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급한 중간배당 250원을 더하면 지난해 총 배당금은 660원으로, 전년도 대비 10원 증가했다. 배당 기준일은 3월 31일이며, 배당금은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기말배당 증가는 단순한 배당 확대라기보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총액 유지가 결합된 구조적 효과라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약 1,000억 원 규모의 기존 보유 자사주를 소각하고, 추가로 8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배당 가능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동일한 배당 총액을 유지하더라도 주당 배당금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이는 LG유플러스가 단기 배당 확대보다는, 유통 주식 수 자체를 줄여 주당 가치(BPS·DPS)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체질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키즈 전용 브랜드 ‘ZEM’을 앞세워 새 학기 시즌을 기점으로 가족 단위 고객 락인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초등학생 중심이던 키즈 서비스를 중학생까지 확장하면서, 통신 서비스를 넘어 자녀 디지털 관리·교육·AI 기반 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학생과 학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러브 ZEM 새 학기 페스티벌’을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ZEM 앱 가입, 자녀 스마트폰 구매, 서비스 이용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프로모션으로, 가족 단위 고객을 장기적으로 SKT 생태계에 묶어두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해석된다. ZEM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 앱 이용, 위치 정보, 학습 콘텐츠를 부모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SKT의 전용 플랫폼이다. 단순한 위치 추적이나 차단 기능을 넘어, 학습 콘텐츠 추천과 사용 습관 분석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T는 올해부터 ZEM 앱의 사용 가능 연령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만 15세)까지 확대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중학생 시기를 플랫폼 안으로 흡수해, 고객 관계를 최소 6~10년 이상 이어가겠다는 계산이 깔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 장보기·쇼핑’이 지난해 12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퀵커머스(즉시배송)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배민이 음식 배달을 넘어 생활밀착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B마트를 포함한 배민 장보기·쇼핑의 지난해 12월 주문 수가 전달 대비 15.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고객 수도 30% 늘어나 서비스 이용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2월 한 달간 배민 장보기·쇼핑 방문자 수는 약 56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배민의 장보기·쇼핑 서비스가 단순한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독립적인 쇼핑 채널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배민 장보기·쇼핑은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30분 내외로 배달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배민이 직접 운영하는 배민B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CU, GS25 등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입점해 있다. 소비자는 하나의 앱에서 여러 유통사의 상품을 비교·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실제 12월에는 우유, 라면 등 장보기 핵심 품목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성능·디자인·인공지능(AI) 사용성을 모두 강화한 차세대 AI PC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를 27일 국내 출시하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스토어, 삼성닷컴, 주요 오픈마켓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16형 단일 모델로 그레이 색상만 출시되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462만~493만원이다. ‘갤럭시 북6 프로’는 16형과 14형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고,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260만~351만원이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인텔의 최신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를 탑재해 전력 효율과 연산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최대 50TOPS(초당 50조 회 연산) 성능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적용해 이미지 편집, 텍스트 변환, 검색 등 AI 기반 작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스플레이도 대폭 개선됐다. 전작 대비 두 배 수준인 최대 1,000니트 HDR 밝기를 지원해 실내는 물론 야외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우퍼 4개와 트위터 2개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