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록과 전략적 협업에 나서며 글로벌 자산관리(WM)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해외 실물자산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해, 투자 정보부터 실행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나증권은 빌드블록과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부동산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부동산 투자 원스톱 솔루션 제공 ▲현지 투자 정보 및 자문 서비스 강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고객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투자 기회 확대 등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증권은 패밀리오피스 및 초고액자산가(UHNW)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투자 자문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금리 환경 변화와 글로벌 분산 투자 수요 증가로 해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딜 소싱-투자-관리’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예상된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국민참여형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콘텐츠 소비를 기부로 연결한 참여형 구조가 확산되며 사회적 공감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은 2019년 KB국민은행이 시작한 ‘대한이 살았다’ 프로젝트를 계승·확장한 버전으로, 독립운동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그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영상 공개를 넘어 ‘참여형 콘텐츠-기부 연계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공식 영상의 ‘공유’ 또는 ‘좋아요’ 1회당 2,026원이 적립되며, 연말까지 조성된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금융회사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 구조를 설계한 사례로 주목된다. 콘텐츠 완성도도 흥행을 견인했다. 음악감독 정재일이 미공개 멜로디를 제공하고, 가수 이적이 참여해 감성적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사가 한성일의 가사 ‘보통의 날들’이 더해지며,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평범한 일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전북 전주혁신도시에 국민연금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연기금 비즈니스 강화에 나섰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과의 협업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금융 허브 전략에도 힘을 싣는 행보다. 신한투자증권은 9일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공단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무소는 전주를 거점으로 국민연금공단과의 실시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연기금 운용 관련 업무 지원을 담당한다. 주요 기능은 국민연금공단 및 위탁운용사와의 협업 강화다.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고, 리서치본부와 연계한 세미나 및 투자 정보 제공,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종합 금융 서비스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연기금 운용 특성상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보 교류가 중요한 만큼, 물리적 거점을 통한 대응 체계 구축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협업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연기금·기관투자가 대상 영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기관투자가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미국 우주항공 산업 투자 수요 확대에 맞춰 지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향후 상장이 예상되는 핵심 기업까지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편하며 ‘뉴스페이스(New Space)’ 투자 대응력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NH투자증권은 9일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수는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로켓 발사체, 위성통신, 우주방산, 첨단소재, 위성데이터 서비스 등 우주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포괄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스페이스X 편입을 염두에 둔 유연한 지수 구조 도입이다. NH투자증권은 스페이스X와 같은 핵심 기업이 상장할 경우 최대 25%까지 신속하게 특별 편입할 수 있도록 규칙을 변경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현실화될 경우 우주산업 투자 흐름에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지수에는 Rocket Lab, AST SpaceMobile, Intuitive Machines, EchoStar 등 우주산업 핵심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발사체부터 위성통신, 달 탐사 인프라까지 산업 전반을 균형 있게 담은 포트폴리오다. 이 지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주주서신을 통해 AI 전환과 생산적 금융을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단기 실적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서사’를 구축해 기업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진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창업 정신의 본질을 지키면서 신한만의 지속 가능한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페인 철학자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저서 『대중의 반역』을 인용하며,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AI 전환 가속…“신한을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진 회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AI 혁신을 가장 먼저 꼽았다. 신한금융은 경영진 대상 생성형 AI 경진대회 개최, AX(인공지능 전환) 전담 조직 신설 등을 통해 그룹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렸다. 특히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중심의 조직과 업무 구조를 내재화하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자동화를 확대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주주환원·실적 모두 성과…“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로보틱스 국제대회 후원을 통해 미래 기술 생태계 투자에 속도를 낸다. 전통 금융을 넘어 AI·피지컬 로봇 영역까지 접점을 확대하며 ‘테크 기반 금융 파트너’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KB금융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로보컵 2026 인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로보컵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보컵은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시작된 글로벌 AI·로봇공학 경진대회로, 현재 40여 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축제로 성장했다. 전 세계 연구기관과 기업, 학생들이 참가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경쟁·검증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로봇 축구 ▲재난구조 ▲가정서비스 ▲산업 ▲청소년 리그 등 5개 부문, 총 19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된다. 특히 핵심 종목인 ‘로봇 축구’는 2050년까지 인간 월드컵 우승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AI 휴머노이드 로봇팀 개발을 목표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로보틱스·AI 융합 기술의 상징적인 분야로 평가된다. 경진대회와 함께 로봇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해 그룹 전반의 에너지 절감 조치를 한층 강화한다. 차량 운행부터 시설 운영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에너지 관리 패키지’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ESG 경영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KB금융은 오는 10일부터 차량 2부제 자율 참여를 포함한 에너지 절감 조치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차원의 에너지 절약 기조에 동참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3월 25일부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출퇴근 차량에 대해 ‘차량 5부제’를 시행해왔다. 이번에는 보다 강도 높은 2부제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차량 운행을 추가로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운영 효율화도 병행된다. KB금융은 이달 3일부터 본사 사옥을 포함한 주요 사업장에서 경관 조명과 간판 조명을 일몰 이후 전면 소등하고, 회의실·복도 등 저이용 공간은 안전에 필요한 최소 조도만 유지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있다. 전력 소비가 집중되는 야간 시간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의 세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양도소득세 신고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중심으로 세무대행 절차를 통합하면서 투자·세무 관리의 ‘원스톱’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고도화해 신청부터 신고, 납부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 3.0’ 디지털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투자 이후 발생하는 세무 영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연간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투자자가 직접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으로, 신고 절차의 복잡성과 정보 파편화가 투자자들의 부담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경우 거래 내역 취합과 세무법인 제출 과정이 번거로운 점이 문제로 꼽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M-STOCK과 세무법인 간 API 연동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외부 커뮤니케이션 없이 MTS 내에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즉시 담당 세무법인이 자동 매칭되며, 예상 세액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철도 역사 내 서비스 공간을 활용해 고용과 복지를 결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례로 주목된다. KB증권은 8일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에 ‘섬섬옥수’ 3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섬섬옥수’는 장애인이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추진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2019년 부산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철도역으로 확산돼 왔으며, 현재 영등포역·오송역·대전역 등 총 12개 역사에서 운영 중이다. KB증권은 이번 동탄역점을 포함해 영등포역, 오송역 등 3개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동탄역점에는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서 네일케어 전문 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채용됐다. 단순 고용을 넘어 직무 교육과 현장 실습을 연계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용객 입장에서도 무료 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SRT 동탄역은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 거점으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접점 강화에 나섰다. 최근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초보 투자자를 겨냥한 콘텐츠 기반 마케팅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교보문고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ETF 투자는 처음이라>’ TIGER ETF 가이드북을 무료로 배포하는 팝업 행사를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강남점·광화문점·잠실점·영등포점·마곡 원그로브점·일산점 등 6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은 ‘생애 첫 ETF 투자자’ 증가 흐름에 대응해 기획됐다. 실제로 국내 ETF 시장은 개인 투자자 유입이 확대되며 순자산 규모와 거래대금이 동시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모바일 트레이딩 환경 확산과 저비용·분산투자 장점이 부각되면서 ETF가 주식 투자 입문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가이드북은 ETF 투자에 대한 핵심 질문인 ‘왜(Why)·무엇을(What)·언제(When)·어떻게(How)’를 중심으로 초보 투자자의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상품 소개를 넘어 투자 습관 형성까지 연결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