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의 하성문 대표이사와 구성원들이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GO!GO! Challenge)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릴레이 환경보호 캠페인 ‘고고 챌린지’는 기업,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각각 하나씩 약속하는 활동이다. 하성문 민팃 대표이사는 구자성 한국전자금융 대표이사로부터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민팃은 ‘에코 캠페인 참여하GO, 일회용품 사용 줄이GO’라는 슬로건으로, 구성원 친환경 실천 계획을 선정했다. 일상 생활 속 다회용 컵 및 제로 웨이스트 키트(친환경 설거지 세트) 사용과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목표로 삼았다. 또한 나무심기, 숲 가꾸기, 플로깅 등 구성원 참여형 에코 캠페인과 ESG 동호회(취향존중 ESG)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 경험 차원의 친환경 굿즈 제작과 환경부 주관 캠페인 활동인 ‘폐휴대폰 반납 캠페인’,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재순환을 이끌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민팃은 고고챌린지 동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백종원이 본인의 고향을 살리겠다고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화제가 됐다. 고향 살리기는 백종원만 하는 것이 아니다. 클릭 몇 번으로 이 기사를 읽는 당신도 할 수 있다. 고향사랑e음을 통한 기부를 통해서다. 10만 원까지는 10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덤으로 답례품까지 받아가면서. 2023년 새해 첫날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정책이 있다. 바로 고향사랑기부제이다. 지난해 10월 19일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제히 운영되기 시작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그 돈을 모아 주민 복리와 지역 발전에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여기서 고향이라 함은 꼭 내가 태어난 곳이 아니라, 현재 주민등록등본 상의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될 수 있다. 고향사랑e음은 바로 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할 수 있는 플랫폼 이름이다.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국 5900여 농협 창구 방문을 통한 직접 기부도 가능하다. 재테크 카페나 블로그 등에 "10만 원까지는 전액 소득공제, 3만 원 상당 답례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유료 AS 서비스인 애플케어플러스가 ‘보험’이라는 금융위원회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이 그간 냈던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애플케어플러스의 보험 상품 여부와 관련해 “우발성손상보증(ADH)은 보험 상품에 해당한다는 금융위의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금융위는 애플케어플러스는 기술지원 보증 연장과 ADH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구분되며 ADH의 경우 보험상품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케어플러스가 ‘상품’에 해당한다며 가입비 전액에 대해 부가세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약관에 ‘보험 사기’ 조항을 추가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애플 측은 우발적 손상에 대한 보상만이 보험일 뿐 배터리 교체, 수리 등은 ‘서비스’라고 주장해 왔다. 최대 1만5000원 부가세 환급 가능 이에 금융위는 “ADH는 애플코리아가 보험계약자로서 애플케어플러스 구매자를 피보험자로 해 보험회사인 AIG코리아와 체결하는 단체보험”이라며 “이 단체보험은 휴대폰 전손·분손 사고 시 제품 수리 또는 교환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보험사가 보상하도록 해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선화공주와 무왕의 설화가 내려오는 백제시대 최대 사찰 미륵사. 미륵사는 백제시대 최대의 절로 백제 사찰로는 이례적으로 삼국유사에 창건 설화가 전해진다. 사찰건물은 사라졌으나 절반만 남아있어도 거대한 석탑의 모습이 본래 사찰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이러한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가 가상현실 공간에서 재탄생했다. 익산시는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미륵사지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3월까지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미륵사지는 미륵사 외에도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견된 국보 사리장엄구 및 금동풍탁, 금동향로 같은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기자가 직접 메타버스 미륵사지를 체험해보며 꼭 체크해야할 포인트를 정리해보았다. 포인트 1! 동아시아 최대 사찰, 상상만 했던 미륵사를 접하다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는 현재 사찰건물은 사라지고 석탑 외에 절 터만 남아있다. 메타버스 미륵사지에서는 상상속에만 있었던 미륵사가 웅장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판매하고 고객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컨설팅 매장 ‘알뜰폰 플러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뜰폰 플러스는 온라인 외에 고객 접점이 없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요금제·AS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매장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다음 달 서울 동대문점, 경기 성남 야탑점 등 7곳에서 알뜰폰 플러스 매장을 추가로 개점한다. 알뜰폰 플러스에서는 LG유플러스 자회사를 제외한 인스코리아, 큰사람, 유니컴즈, 인스코비, 스마텔, 세종텔레콤, 아이즈비전 등 중소 사업자의 요금제 및 부가 서비스 가입, 요금 수납, 소비자 지원 업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합정점에서 지난해 월평균 180명 이상 고객이 상담을 받아 알뜰폰 상품에 가입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중국발 사이버 공격으로 해킹 피해를 입은 국내 학술기관들의 웹사이트가 복구가 더뎌지고 있다. 3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21일 해킹된 홈페이지 12곳 모두 열흘 넘게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중국계 해킹 조직 ‘샤오치잉’(Xiaoqiying)은 설 연휴 기간 한국 정부기관과 언론사 등 2000여 곳을 대상으로 ‘디페이스’(해킹 후 홈페이지를 변조하는) 형태의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까지 홈페이지 해킹이 확인된 곳은 건설정책연구원을 비롯해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학부모학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한국사회과수업학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한국교육원리학회다. 샤오치잉은 다음 목표물로 KISA를 지목해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작지 않다. KISA 측은 아직까지 발견된 추가 피해는 없다는 입장이다. 소규모 기업·기관 보안 취약 문제 지적 이번 사태로 국내 기관 웹사이트의 보안 취약 문제도 지적된다. 피해를 입은 12개 기관은 모두 같은 웹호스팅 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국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3040세대 추억의 SNS, 싸이월드가 레트로 열풍을 타고 지자체 홈페이지로도 자리를 잡았다. 경기 고양시가 최근 제작한 '싸이월드 동 행정복지센터' 이야기다. 고양시는 싸이월드제트와 협업, 이번 달 20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싸이월드 브랜드 미니홈피'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중후반 '국민 SNS'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페이스북·인스타 등에 밀려 2020년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인 2022년 4월에 다시 문을 열자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앱 다운로드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휴면해제 회원이 약 700만 명에 달하며 주목을 받았다. 싸이월드의 부활을 알리는 최근 시점에서 지자체 최초로 이곳에 둥지를 튼 고양시의 소통창구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고양특례시 싸이월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보았다. '2D 이미지 가득' 미니 홈피...레트로 감성 자극 싸이월드 앱을 깔고 고양시 미니홈피를 찾았다. 2000년대 미니홈피는 PC에서 가능했다면, 2022년 이후의 미니홈피는 모바일로만 가능하다. URL 주소도 알 수 없고 검색창이 없어 난감했으나 <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효율적인 인공지능(AI)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머신러닝(기계학습) 운영 플랫폼 ‘카카오 i 머신러닝’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어려운 인프라 지식이나 모델 운영 노하우 없이도 AI 모델 학습부터 추론, 배포까지 프로세스 전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설명했다. 또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되는 AI 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직접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성과 실용성을 갖췄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카카오 i 머신러닝은 고성능 컴퓨팅(HPC) 클러스터가 구축된 GPU 팜을 제공한다. 인프라·데이터·실험·배포 관리, 머신러닝 파이프라인 등의 기능도 있다. 기업 고객은 원하는 목적에 따라 엔비디아 A100, V100, T4 등 고성능 GPU 장비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총괄(CAIO)은 “카카오 i 머신러닝은 AI 모델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을 손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나아가 챗GPT, 생성형 AI 등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요구하는 고성능 분산 학습 환경까지 지원해 새로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0일 그룹 계열사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One Data)’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주요 계열사의 데이터를 표준화한 것으로, 사용자 맞춤형 분석 서비스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신한 원 데이터로 고객의 수요를 심층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와 신상품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처음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 사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소비자 가치 극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애플이 보험이 아니라 상품이라고 주장하며 부가세를 받아왔던 '애플케어 플러스'에 '보험 사기' 약관을 추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상 보험료는 부가세 면제 대상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애플케어 플러스 약관을 개정하고 '보험 청구시 속임수, 사기 및 부정 사용'에 대한 항목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애플케어 플러스의 보험사 AIG는 애플 소비자 커뮤니티 운영진에게 보낸 공문에서 고의 파손으로 서비스를 받으면 “보험사기죄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케어 플러스는 보증기간을 연장해 주는 '애플케어'와 취급 도중 발생하는 우발적 손해(ADH)를 보상해 주는 '애플 모바일 기기 보험'(AIG 단체보험)이 결합된 상품이다. 소비자 과실로 기기 파손 등 손상이 있어도 자기부담금만 지불하면 수리·교환이 가능해 스스로 기기를 파손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문제는 애플이 그간 해당 상품이 보험이 아니라며 부가세를 적용해 왔다는 데 있다. 애플은 우발적 손상에 대한 교환만이 보험일 뿐 배터리 교체, 수리 등은 ‘서비스’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케어 플러스 약관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