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데브시스터즈와 함께 입양대기아동 돌봄 지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200명의 소외계층 영유아에게 기초양육물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데브시스터즈의 출연금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사운드트랙 앨범 패키지 판매 수익금,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스마일기브’ 플랫폼 이용자들의 모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조성된 금액은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후원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 기초양육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유저들이 기부뿐만 아니라 봉사,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바이낸스 임원이 선임되면서 고팍스 매각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고팍스는 바이낸스로부터 자금 수혈을 받으면서 고파이 출금 재개 등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최근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는 레온 싱 풍(Leon Sing Foong)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올랐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최근 스트리미 등기이사를 사임했고, 향후 비등기이사로서 경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내이사도 바이낸스 측 인사로 꾸려졌다. 사내이사 자리는 지난해부터 바이낸스의 한국 사업을 담당해온 스티브영김(Steve Young Kim) 이사와 바이낸스 산업회복기금의 이사를 맡고 있는 지유자오(Ji Yu Zhao)가 맡게 됐다. 양사는 지분 매각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바이낸스는 이 대표와 주주들로부터 총 40%가량의 고팍스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낸스는 이달 초 고팍스에 '산업회복기금'을 통해 고파이 상환 등을 위한 투자도 진행했다. 고팍스 측은 “고파이 예치 자산의 출금을 재개하기 위한 모든 절차는 통상적인 행정절차 소요기간을 감안 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의 100배줌 화질은 가히 놀랄만 했다. 깜깜한 방에서 찍은 네온사인 조명도 빛번짐 없이 선명했다. 2억 화소 카메라의 성능은 '전화가 되는 카메라'로 비유될만 했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14일 사전개통에 나선 갤럭시S23 시리즈를 체험하기 위해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전둔산점의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았다.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갤럭시S23울트라의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촬영, 야간촬영존, 게임존이 있다. 갤럭시S23시리즈가 전작에서 진일보한 부분은 크게 카메라와 게이밍환경의 업그레이드로 볼 수 있었다. 핸드폰 되는 카메라? 2억 화소 카메라 탑재 갤럭시S 울트라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고인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f1.7의 조리개 모듈을 적용했다. 사진 촬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어댑티브 픽셀을 개선했다. 새로운 어댑티드 픽셀은 촬영 환경에 따라 ▲2억 ▲5000만 ▲1200만 화소로 자동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두운 환경에서는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개의 픽셀을 16개씩 묶어 1200만 화소로 전환한다. 반면, 밝은 환경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대항마로 내놓은 ‘바드’가 오답을 내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구글 사내 게시판에는 최고경영자(CEO)인 순다르 피차이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다. 구글은 최근 AI를 탑재한 새 검색 엔진 바드의 출시를 공식 발표한 후 이틀 뒤, 프랑스 파리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바드는 이날 “9살 어린이에게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JWST)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태양계 밖의 행성을 처음 찍는 데 사용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틀린 답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태양계 밖 행성을 처음 촬영한 것은 JWST가 아닌 2004년 유럽남방천문대의 초거대 망원경 VLT(Very Large Telescope)였다. 구글이 MS(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에 버금가는 AI 기술을 선보일지 전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바드의 오류로 구글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뉴욕 증시에서 하루 만에 7.68%나 떨어져 99.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약 126조4000억 원) 증발해 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간 중고폰 거래 100만 대를 돌파하며 ICT 리사이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민팃이 갤럭시 신규폰 연계 이벤트를 이어간다. 민팃(MINTIT)은 삼성전자가 사전 예약을 시작한 ‘갤럭시 S23’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기존 사용 휴대폰에 대한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3월말까지 갤럭시 S23 휴대폰을 구매∙수취한 후 14일 이내 중고폰을 반납하면, 민팃 시세에 더해 모델별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9∙노트10∙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S20∙21 울트라 시리즈는 15만원의 보상이 이뤄진다. 또 갤럭시 S10∙S20∙S21 모델은 기종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추가 보상된다. 이번 추가 보상은 고객별 휴대폰 구매 방식에 따라 전국적인 네트웍을 갖춘 민팃AT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통신사에서 신규폰을 구매한 고객은 각 통신사 매장에 설치된 민팃ATM을 통해서, 자급제폰 구매 고객은 삼성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 위치한 민팃ATM을 이용해 추가 보상을 받게 된다. 민팃은 앞으로도 신규 휴대폰 출시, 환경부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성수와 홍대, 연남 일대에서 최신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여행’을 콘셉트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게이밍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이국적인 네온사인과 컬러 레이저 등을 이용한 감각적인 연출이 특징이다. 지속가능성 철학을 공유하는 ‘포더 플래닛’(for the Planet) 스튜디오와 갤럭시 기기 사이 연결을 강조한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에는 현대 미술 작품을 전시했으며, 지역 점포들과 협업 상품도 마련해 이색적인 체험공간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 구석구석에 숨겨진 ‘앤트맨’ 피겨를 갤럭시 S23 울트라의 ‘스페이스 줌’으로 찾아보는 ‘갤럭시 줌인 챌린지’, ‘뉴스테이트 모바일 갤럭시 붐 챔피언십’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갤럭시 스튜디오 홍대·연남은 다음 달 26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김현중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챗GPT, 인터넷의 발명만큼 중대한 사건이 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도 챗GPT 열풍에 한마디를 보탰다. 챗GPT는 OpenAI가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이다. 작년 12월 챗GPT가 오픈된 이래 "구글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챗GPT는 OpenAI에서 만든 대규모 언어예측 모델인 'GPT-3.5' 언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GPT는 텍스트가 주어졌을 때 다음 텍스트가 무엇인지까지 예측하며 글을 생성할 수 있는 모델이다. GPT 성능은 매개변수의 개수가 중요한데, GPT-3은 GPT-1보다 1500배 많은 매개변수 1750억 개를 활용했다. 챗GPT는 이 GPT-3를 더욱 업그레이드 해 GPT-3.5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AI의 발전이래 인간의 언어를 학습한 챗봇은 이미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객 질문에 대해 간단한 안내를 하는 챗봇부터, 이루다를 비롯한 대화봇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챗GPT는 기존의 챗봇이 기계적인 대답과 한정적인 답변을 하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차일피일 미뤄졌던 애플페이 국내 도입이 확정돼 아이폰 유저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8일 이메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고 국내 상륙을 공식화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법률 검토를 마치고 애플페이 국내 출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데 대한 후속 조치다. 다만 금융당국 심사 과정에서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국내 독점 사업권을 포기해 타 카드사도 애플과 계약하면 애플페이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제휴를 맺은 현대카드가 단독으로 출시한 뒤 타 카드사들이 뒤이어 제휴를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애플페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말 약관심사를 마치면서 이르면 지난달 출시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규제 검토가 늦어지면서 도입이 미뤄졌다. 당초 금융당국은 애플페이의 결제처리 방식과 NFC 단말기 무상보급이 국내 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애플은 국내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할 시 결제정보를 비자, 마스터카드 등 해외 결제망을 통해서 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 신용정보법 위반 여부를 점검해 왔다. 국내에 출시된 카드나 간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AI가 발달하면서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등 콘텐츠를 생성한다. 그렇다면 그 저작권은 누구에게 귀속되는가. 저작권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이러한 저작권을 비롯한 지식재산권 문제에 관해 다양하게 교육하는 사이트가 있어 찾아보았다. 지식재산 온라인 학습 서비스, IP아카데미다. IP는 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로 지식재산을 뜻한다. IP아카데미는 발명과 지식재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과 관련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서비스다. 특허청은 지식재산에 대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재구축하여 지난 1월 16일 새롭게 개통했다고 밝혔다. 사이트는 한국발명진흥회와 특허청 산하 기관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함께 관리를 한다. IP아카데미는 타겟층이 넓다. 지식재산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비롯하여 학교 교직원, 청소년, 공무원, 기업 등의 단체교육도 신청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콘텐츠 시청이 가능해졌다. 지식재산에 관련한 콘텐츠는 물론 발명과정에 관한 콘텐츠도 많아 청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중국계 해커단체 샤오치잉의 사이버 공격을 받아 마비된 국내 학술단체들의 홈페이지가 모두 복구됐다. 그러나 이들 단체가 이달 추가 공격을 예고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공격 도구와 취약점을 제거하고, 웹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조치한 뒤 서버를 복구했다"고 말했다. 피해를 입은 지 대략 일주일만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해킹 피해를 본 기관 홈페이지들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중국 해커조직 ‘샤오치잉’은 설 연휴 기간 학술기관 12곳을 해킹한 뒤 디페이스(웹페이지 변조) 형태의 공격을 감행했다. 홈페이지가 해킹된 곳은 건설정책연구원을 비롯해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학부모학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한국사회과수업학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한국교육원리학회다. 다음 목표물로 KISA 지목 이들은 텔레그램 대화방·다크웹 등에 해당 학술기관의 데이터베이스라고 주장하는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샤오치잉이 이달 말 추가 공격을 예고하면서 안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