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LIFE platform

여가부, 성범죄자 정보 ‘네이버 앱’으로도 보낸다

카카오톡·네이버 앱 미확인 시 우편으로 고지

URL복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지금까지 모바일로는 카카오톡으로만 받던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27일 여성가족부는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 등에 보내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다음 달 1일부터 네이버 앱에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성범죄자 이름, 나이, 사진, 신체정보(키·몸무게), 주소와 실제 거주지, 성범죄 요지, 전자장치 부착 여부 등의 정보가 담겨 있고,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19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지금까지 정부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들 가정과 기관에 신상정보를 자동 발송하고 있었으나 카카오톡 고지를 확인하지 않는 가정이나 기관에 대해서는 네이버 앱으로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앱도 확인하지 않을 경우 우편으로 직접 고지한다.

 

일반 시민은 ‘성범죄자알림e’ 웹사이트(www.sexoffender.go.kr)를 통해 누구나 성범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카카오톡으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250만 건의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서를 발송했다.

 

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앞으로도 고지 수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우편 발송에 따른 예산도 절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