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구글 지도가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통해 더 똑똑해진다. 급제동이 잦은 길은 피해서 경로를 안내해주고, 여행자의 이용 시간대에 맞춰 맞춤 장소를 보여주는 등 여행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은 18일(현지시간) 온라인에서 진행한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1’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구글 I/O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네비게이션에 AI 기술을 적용한 구글 지도는 차선 변경을 자주 해야 하는 복잡한 길이나 고속도로 출구 등 급제동이 잦은 길을 예측해 다른 경로를 안내해준다. 여러 경로를 탐색한 후 도착 예정시간이 같거나 비슷하면 브레이크를 덜 밟는 길을 추천한다. 구글은 이 같은 기능을 활용해 연간 1억 회 이상의 급제동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전거, 대중교통, 보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도 내에서 정확한 도로 폭과 인도, 횡단보도, 신호등 등 정보를 상세히 나타내는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기존 헬스케어 서비스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IT 기술을 접목한 미래 유망산업이다. 시장조사업체 GIA(Global Industry Analysts)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 산업은 지난해 1520억 달러 규모까지 커졌고, 오는 2027년에는 508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본지에 “예전에도 보험사는 헬스케어를 통해 위험을 낮추고 이를 통해 의료비지급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서비스 제공에 따른 비용이 만만치 않아 확대시키기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디지털기술이 접목되면서 이러한 헬스케어가 보다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위험, 건강위험에 대한 인식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헬스케어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소위 MZ세대에 끼지 못하는 4050세대가 IT사회에 소외당하지 않도록 맞춤형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독거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이 선보이는 고령인구 대상 돌봄 서비스가 주목된다.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0’에 따르면 전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812만 5432명이다. 이중 1인가구 수는 158만 9371명으로, 독거노인 비율은 19.6%다. 독거노인 비율은 2000년(16.0%)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통계청이 지난해 8월 발표한 2019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775만 명 중 고령부부끼리 사는 인구는 263만 명(33.9%), 1인가구는 153만 3000명(19.8%)로 나타났다. 고령인구 절반 이상은 노인끼리만 사는 셈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9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떨어져 사는 부모와의 왕래는 1년에 평균 39회, 전화 연락은 평균 90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이통 3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 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지면서,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유통사와 금융사 등은 빅테크 기업이 꽉 쥐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 연달아 도전장을 내고 있다. 간편결제는 신용‧체크카드 정보를 모바일 기기나 PC 등에 미리 저장해두고, 거래 시 실물 지급카드를 따로 찾을 필요없이 생체인식, 비밀번호 입력 등 방법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일 평균 이용 건수는 1455만 건, 이용액은 44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4%, 41.6% 증가했다. 편리한 결제 방식 뿐만 아니라, 플랫폼 기업에서 제공하는 할인‧페이‧적립금 혜택도 인기 요인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계속 이용하게 되는 자물쇠효과(Lock-in)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빅테크가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코로나19로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 26일 발간한 ‘국내 쇼핑 앱 시장 분석’에 따르면, 중고거래 업종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는 전년 1월 679만 명에서 올해 3월 1640만 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3월 기준 사용자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40대가 24.1%, 50대가 13.5%를 구성하고 있다. ‘당근마켓’의 앱 단독 사용률이 80%에 육박하는 가운데, 40대와 50대 남녀가 많이 사용하는 앱 2위는 모두 당근마켓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29일 서로 전화번호를 공유하지 않아도 음성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채팅에서 ‘거래약속’을 설정하면, 약속시간 한 시간 전후로만 최대 2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050으로 시작되는 가상의 안심번호를 통해 전화번호 없이도 통화가 가능하다. 직거래 장소에 사람이 많아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상대방의 연락처만 알면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장년이 늘었다. SSG닷컴은 지난 1일~26일 조사한 결과 4050세대의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238%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세대 평균 신장률(120%)을 크게 상회한다.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스포츠·레저로, 전년 대비 580% 성장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골프용품이 1588%, 등산·아웃도어가 232% 늘었다. 디지털 가전 카테고리 매출은 324% 신장했다. 경제력을 갖춘 4050세대는 100만 원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고가 대형가전, 의류관리기(스타일러) 상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유·아동 카테고리도 238%의 높은 신장률을 자랑했다. SSG닷컴은 중장년층이 자녀 또는 손자를 위해 비대면 선물하기를 많이 이용했다고 분석했다. 완구 매출이 284%, 유아복 매출이 192% 늘었다. 카카오커머스도 지난해 상반기 선물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 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40대 여성이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용하고 있는 앱 개수도 가장 많았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가 26일 발표한 ‘국내 쇼핑 앱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월~3월 20억 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0대 여성의 월평균 쇼핑 앱 사용시간은 5.2시간이었다. 전 세대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30대 여성이 4.9시간으로 뒤를 이었고 50대 여성은 4.2시간, 60대 이상은 4시간을 이용했다. 20대가 3.1시간, 10대가 2.3시간을 이용한 것에 비해 긴 시간을 이용했다. 또 40대 여성들은 월평균 4.2개의 쇼핑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전 세대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30대 여성은 4.2개를 사용하면서 동률이었고, 50대 여성 3.8개, 30대 여성 3개, 60대 이상 2.9개, 10대 2.5개 순이었다. 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쇼핑 앱은 ‘쿠팡’이었다. 300만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은행권은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0년 보이스피싱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피해금액은 2353억 원, 피해건수는 2만 5859건에 달한다. 보이스피싱의 주요 타깃은 40·50대와 6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다. 대출빙자형 사기의 경우 40·50대 피해자가 65%에 달했다. 메신저피싱을 포함한 사칭형 사기의 경우 40·50대 피해가 41.7%였으며, 60대 이상도 48.3%에 달했다. 피해금 이체 채널별 비중을 살펴보면 모바일·인터넷뱅킹이 75.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비중은 2016년 42.1%에서 2018년 66.3%, 2019년 71.7%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은 시중 금융회사·정부기관·자녀·지인을 사칭한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악성 앱 설치를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들 앱은 정상적인 은행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인공지능(AI)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고객에게 AI 기반 보험 보장 분석서비스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완전판매·텔레마케팅 모니터링까지 진행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40대가 많이 이용하는 ‘보장분석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보장분석 서비스는 지난 12월 2.0버전 업그레이드 이후 매월 13만 명이 이용 중이며, 이중 약 70%가 30~40대 고객이다. AI 보장분석 서비스는 연령대, 성별 등 동일 고객 집단의 가입형태뿐만 아니라 직전 3년 동안 삼성화재에 청구되고 지급했던 보장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 추천보장내용과 보장금액을 더 정교하게 최적화했다. 고객정보와 실제 지급된 보험금의 금액, 지급횟수, 지급확률 등을 학습해 고객에게 최적의 보장구성을 제안한다. 유사 집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우선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의 AI는 최근 3년간 체결된 7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5G 스마트폰에 ‘양자암호’ 기술을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금융 등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영역이 모바일로 옮겨지면서 보안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23일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 2’를 내놨고, KT는 20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만 설치하면 일반 스마트폰에서 양자암호통신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자암호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해킹을 방지하는 보안기술을 말한다. 양자컴퓨터로 기존의 암호 시스템이 쉽게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발전해왔다. 현존하는 보안기술 중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는다. 허준 고려대 초신뢰양자인터넷연구센터장은 23일 본지에 “양자컴퓨터의 등장으로 수학적 암호를 활용한 보안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양자암호는 양자컴퓨터가 출현해도 안전하다고 인정되므로 이동통신사들이 양자 암호 통신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센터장은 “이동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속도 이외에 다른 성능의 향상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