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90년대생들의 추억 속에 자리잡고 있던 싸이월드와 버디버디가 부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추억의 SNS 싸이월드는 오는 5월 웹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동시 오픈하면서 공식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싸이월드 웹서비스 복구와 모바일 버전을 준비 중인 싸이월드Z 측은 “기존 트래픽 데이터들을 보면 유저들의 웹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5%, 모바일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95%”라며 “유저분들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서 웹과 모바일을 동시에 오픈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는 1999년 설립, 2000년대 초반 32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이용하던 1세대 SNS다. 도토리와 미니홈피, 일촌 파도타기, 방명록 서비스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PC에서 모바일로 이용자들이 넘어가던 변화의 시기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을 잃고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 결국 2019년 10월께 서비스가 중단됐다. 싸이월드Z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10억 원에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 절체절명의 위기였던 싸이월드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여전히 싸이월드 DB에는 170억 장의 사진과 1억 5000만 개의 동영상, 5억 개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A씨는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인터넷 교육서비스를 1년간 계약했다. 하지만 수강 신청 후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해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사업자 측은 6개월 동안은 의무 사용기간이라면서 위약금을 청구했다. #B씨는 중학생 자녀의 인터넷 교육 서비스를 1년 약정으로 계약하고 이용대금으로 124만 원을 결제했다. 하지만 자녀가 흥미를 보이지 않아, 3개월 만에 중도해지를 하기로 했다. 사업자 측은 사은품으로 제공한 전자수첩과 화상카메라 대금을 공제하면 환급해줄 금액이 없다면서 환불을 거절했다. 새학기를 앞두고 ‘인터넷 교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학원보다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학생들 비중도 커졌다. 메가스터디교육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해당 사 온라인 부문 신규 초등학생 회원은 전년 동기 123% 증가했다. 윤선생은 자사 화상관리브랜드 윤선생 베이직의 지난해 5~10월 6개월간 신규 회원 가입수가 전년 동기 10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터넷교육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할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통신3사와 네이버가 손잡고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를 키우면서 ‘수수료 갑질’ 문제가 불거진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 대항한다. 지난해 국내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구글이 기존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웹툰·음악·영상 등 모든 디지털 콘텐츠로 확대하고, 결제 대금의 30%를 수수료로 떼겠다고 선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 가운데 통신 3사는 토종 앱마켓을 키워 국내 ICT 생태계를 굳건히 해야 한다는 의견에 뜻을 모아 이같은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8월 모바일인덱스 기준, 국내 앱마켓 시장점유율은 구글 플레이가 71.2%를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원스토어가 18.3%, 애플 앱스토어가 10.5%로 뒤를 이었다. 원스토어는 지난 2016년 통신3사와 네이버가 각사의 앱마켓인 SK텔레콤 T스토어·KT 올레마켓·LG유플러스 U+스토어·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합하면서 만들어졌다. KT와 LG유플러스는 사업적으로 협력은 했지만 5년 동안 별도의 지분투자는 해오지 않고 있었다. 원스토어가 SKT의 자회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지분투자 결정을 통해 KT와 LG유플러스가 원스토어에 총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메이플)’가 확률조작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스마일게이트 RPG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때아닌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메이플은 지난달 18일 게임 패치를 진행하면서 모든 아이템에 부여할 수 있는 추가옵션이 ‘동일한 확률’로 부여되도록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 공지가 이용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환생의 불꽃’은 장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사용하면 추가 옵션을 ‘무작위’로 부여했다. 유저들은 원하는 옵션을 얻기 위해 해당 아이템에 수백만원을 써야 했다. 패치 공지를 본 유저들은 무작위로 부여된다던 추가옵션이 사실은 옵션마다 확률이 다르게 정해져 있었던 것이었냐고 게임사 측에 항의하기 시작했다. 좋은 성능 옵션은 낮은 확률로, 불필요한 옵션은 높은 확률로 부여하는 ‘확률 조작’을 해왔다는 내용이다. 유저들은 넥슨 본사와 국회의사당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트럭 모금 운동은 1시간 만에 완료됐다. ‘0원 챌린지’도 이어졌다. 넥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월 충전 한도 설정을 통해 본인의 캐시 충전 한도를 0원으로 낮추는 행동이다. 강원기 메이플 디렉터는 1일 오전 5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의 품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 1월 한 달 동안 가입자 수가 지난달보다 100만 명 이상이 늘어 2019년 4월 5G 상용화 이후 월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28일 업계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5G 가입자수는 1286만 99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020년 12월 1185만1373명)보다 101만 8857명(8.6%) 늘어난 수치다. 가입자수는 SK텔레콤이 596만 32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T 392만 3610명, LG유플러스 297만 6343명, 알뜰폰(MVNO) 6690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수(7069만 15명) 가운데 5G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8.2%다. 지난해 12월 5G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율(17%)보다 1.2% 증가했다. 반면 5G 품질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 4월 5G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간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167건 중 ‘통신 품질 불량’이 54건(32.3%)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소비자원이 최근 5G 서비스 이용자 800명을 대상으로 5G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학생 개개인의 수준별 학습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교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교육 시장에서는 이미 도입이 되고 있고, 공교육 현장에서도 조만간 AI 선생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 맞춤형 교육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의 단점을 보완하고 학습 격차를 줄여보고자 하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제 4차 과학기술인재육성지원 기본계획 확정 소식을 알렸다. 이 계획에는 2022년까지 학생 수준별 맞춤형 수업과 탐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AI 기반 수학학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AI 수학학습 지원 시스템은 학생들 각각의 학업성취도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시 서초구는 지난해 4월부터 ‘AI 스마트 스쿨링’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AI가 학생 개인별로 학습 내용을 진단, 각각의 수준과 속도에 맞는 학습 프로그램을 일대일 맞춤형으로 제공해준다. 또한 지역 우수인재로 구성된 ‘서리풀 샘’과 협업, 선생님이 AI 스마트 스쿨링 이용 아동의 학습데이터를 받아 분석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주고 어려운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여러 지자체는 IoT 기반의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통해 주차문제를 해결하려 노력 중이다. 한컴 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파킹프렌즈는 서울시 16개 자치구를 비롯해 경기도,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oT 레이더 센서가 비어있는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사용자가 주차장을 헤매지 않고 바로 빈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서울 강남구는 16일 애플리케이션 ‘더 강남’, ‘파킹프렌즈’를 통해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평소 주차장을 쓰는 주민이 차량을 비우는 시간대를 앱에 등록하면, 누구나 빈 주차장을 사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는 지난해 청담, 신사, 삼성, 논현동 주차장 1834면에 IoT 센서를 부착 완료했다. 이에 이어 지난해 말 기준 운영 중인 전체 거주자 우선주차장 7700면 가운데 내 집앞 주차장 3187면을 제외한 4513면에 센서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도 지난해 하반기 신원동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IT‧게임업계가 최근 인디게임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그 배경에 주목된다. 인디게임은 저비용으로 개인이나 소규모의 단체가 모여 만든 게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상업적인 게임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창작성이 뛰어나며 재미있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우에 따라 큰 성공을 거두는 작품들이 종종 나온다. 대표적인 인디게임으로 어몽어스는 지난해 구글 전 세계 인기 검색어 게임 부문 1위, 국내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인기 모바일 게임이다. 전 세대에 익숙한 ‘마피아’를 토대로 한 추리·생존 게임으로 단순하고 직관적인 진행 방식으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한 국내 IT업계와 게임업계는 최근 인디게임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KT는 25일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협력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에 인디게임 3종을 신규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디게임은 ▲펌킨의 ‘소원’ ▲AB Shot의 ‘IRA’ 사전 출시 버전 ▲엑스포테이토의 ‘컴온베이비’로 게임박스에 가입하면 모바일과 PC, IPTV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KT는 이번 인디게임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국내 인디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4월부터 네이버페이에서 소액 후불 결제가 가능해진다. 현재 한도는 30만 원까지지만, 추후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신용카드 등 금융업계가 주시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의 후불결제는 신용카드와 어떤 점에서 다를까.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제1차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어 네이버페이의 ‘소액 후불 결제’에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적용했다. 여신전문사업자 자격이 없는 비금융 사업자가 후불 기능을 확보한 최초 사례다. 네이버페이의 후불결제 한도는 30만 원으로, 네이버페이 가입자의 월평균 이용금액 18만 원의 2.5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결제수단 이동이 활발할 전망이다. 특히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주부, 학생, 저신용자 등 ‘신파일러(Thin Filer)’의 이용 비중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신파일러는 금융거래 이력이 없는 금융 소외계층으로, 약 13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Z세대 또는 전업주부 등 신용결제에 대한 접근성은 제한적이지만 쇼핑 니즈는 큰 계층을 중심으로 쇼핑거래액과 신용결제액이 동반 증가하는 시너지가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올해 네이버 쇼핑 거래액 전망치 약 35조 원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 A씨는 월세를 구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집을 찾았다. 그 중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50만 원 집을 발견하고 부동산 업체에 연락했다. 매물을 보기로 약속하고 다음날 중개업체를 찾아갔지만, 중개인은 ‘집이 방금 나갔다’면서 월세가 더 비싼 다른 매물을 소개했다. 온라인에 올라오는 부동산 허위매물은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로 꼽힌다. 허위·과장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다른 매물을 소개하는 식이다. 이 같은 허위매물 피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부동산 허위·과장광고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이 있다. A씨의 사례처럼 원래 올려놓은 집이 벌써 계약이 완료됐다면서 더 비싼 집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혹은 처음부터 아예 중개 의뢰가 없었던 ‘유령 매물’을 올려놓는 경우도 있다. 지난 8월부터 실시된 공인중개사법은 중개대상물이 존재하지 않아 실제로 거래를 할 수 없는 중개대상물, 중개대상물이 존재하지만 실제로 중개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중개대상물, 중개대상물이 존재하지만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