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음료 브랜드 잠바(Jamba)가 제주산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한 시즌 한정 음료 4종을 선보인다. 잠바는 이번 신제품을 ‘마이 데일리 잠바 말차(My Daily Jamba Matcha)’ 콘셉트로 기획했다. 햇빛을 차단해 일조량을 조절하는 차광재배 방식으로 재배한 제주산 말차를 사용해 쓴맛은 줄이고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따뜻하게 말차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퓨어 말차 라떼’ ▲진한 말차 라떼 위에 말차폼을 더한 ‘퓨어 말차 라떼 with 말차폼’ ▲코코넛 스무디에 신선한 딸기 과육과 말차샷을 더한 ‘퓨어 말차 딸기 코코넛 스무디’ ▲바나나 스무디에 말차샷과 말차폼을 더한 ‘퓨어 말차 바나나 스무디’ 등 4종이다. 잠바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Matcha Time(말차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해피포인트 앱에서 퓨어 말차 라떼 2종 교환권을 최대 4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해피오더 앱을 통한 신제품 4종 픽업 주문 시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잠바 관계자는 “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글로벌 OTT 디즈니+와 손잡고 IPTV와 OTT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았다. KT(대표 김영섭)는 17일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실시간 채널과 VOD, 디즈니+를 함께 제공하는 ‘지니 TV 디즈니+ 모든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약 16만 편의 VOD와 다양한 장르의 방송 콘텐츠, 디즈니+의 오리지널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매주 최신 영화 1편이 업데이트되며, ‘살인자 리포트’, ‘킹 오브 킹스’ 등이 순차 제공된다. ‘배트맨 비긴즈’, ‘인터스텔라’, ‘인셉션’ 같은 명작 영화와 함께, JTBC 예능 ‘최강야구2’,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미국 인기 시리즈 ‘프렌즈’, ‘NCIS’ 등도 시청 가능하다. KT는 지니 TV 첫 화면에 ‘모든G 전용 메뉴’를 신설해, 고객이 광고나 추가 결제 없이 제공 콘텐츠를 바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태블릿 기기에서도 ‘지니 TV 모바일’ 앱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요금제는 ▲지니 TV 모든G(월 1만7,600원) ▲지니 TV 디즈니+ 모든G(월 2만1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인디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는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PC 패키지 기반 유망 인디게임 개발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게임랩 with STOVE INDIE’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게임콘텐츠센터’ 내에 마련된 창작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스마일게이트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총 10명 내외의 인디 개발자와 팀을 선정해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개발사는 임대보증금과 관리비 전액을 면제받고, 어도비 CC 라이선스, 테스트 기기 대여, 네트워킹 및 세미나 기회, 홍보 지원 등 창작 활동에 필요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받는다. 특히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토브 인디와의 연계를 통해 향후 국내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실제 상용화 및 글로벌 무대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인디 개발사들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마케팅과 배급까지 연결되는 생태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문화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문화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16일 KB금융은 서울 도봉구 둘리뮤지엄에서 「문화의 날, 별과 함께 날다」 행사를 열고 어린이 방문객에게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와 함께하는 기념 촬영과 선물 증정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린이 중 선착순 50명은 스타프렌즈 키링 인형과 색연필 세트를 받았다. KB금융은 오는 21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도 같은 행사를 이어간다. ‘문화의 날’은 1972년 제정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국민의 문화예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KB금융은 올해 9월부터 전국 45개 공립 박물관·미술관에서 무료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국민 누구나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의 ‘국민지갑’ 메뉴를 통해 신청 후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문화의 날’ 홍보 콘텐츠를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계정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리움미술관 관람권을 증정한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자율주행 도로면 청소차 시범 운행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친환경 교통수단과 스마트 시티 기술을 결합해 도시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실증 사례로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전기 트럭을 개조한 자율주행 청소차 1대를 투입, 신제주 권역 12㎞ 구간과 첨단과학단지 권역 4.8㎞ 구간을 매일 두 차례 주행한다. 차량은 시속 10㎞ 이하로 운행하면서 도로 위의 먼지·낙엽·생활 쓰레기를 자동으로 흡입·청소한다. 청소차에는 라이다, 카메라, 레이더 등 자율주행 핵심 센서가 장착됐으며, 원격 통제와 안전 운행을 위해 실시간 통신 모듈과 LG유플러스의 초저지연 5G 통신망이 연동된다. 청소 기능에는 흡입 장치와 살수 분사 장치가 결합돼 기존 인력 청소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제 운행은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맡고, LG유플러스는 차량의 통신 인프라와 원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차의 위치, 주행 상태, 장애물 감지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시범 사업은 단순히 청소차 한 대를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농심라면’을 용기면으로 구현한 ‘농심라면큰사발면’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농심라면큰사발면’은 국내산 소고기와 쌀을 사용해 깊은 맛을 살린 ‘농심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앞서 봉지면 형태로 출시된 농심라면은 쫄깃한 면발과 진한 소고기 국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온라인에서 “국물 맛이 깊다”, “건더기가 큼직하다” 등 긍정적 후기가 이어졌다. 농심은 이번 제품이 봉지면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용기면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패키지 디자인에는 1975년 광고에서 화제가 된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일러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농심라면큰사발면 패키지 3종을 모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한우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한우와 우리 쌀로 맛을 낸 농심라면의 풍미를 용기면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역사와 기술력을 담은 제품으로 소비자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ETF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의 현지 운용자산(AUM)이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2018년 인수 이후 7년 만에 13배 성장한 수치다. 16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글로벌엑스의 미국 내 운용자산은 현재 735억 달러(한화 약 104조9천억 원)로 집계됐다. 2018년 당시 100억 달러 수준에 불과했던 운용 규모가 2023년 말 424억 달러, 지난해 말 539억 달러로 불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다. 최근 5년간 글로벌엑스의 연평균 자산 성장률은 37.7%로, 같은 기간 미국 ETF 시장 평균 성장률 20.2%를 크게 웃돌았다. 글로벌엑스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101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 분산 전략을 강화한 ‘디펜스테크(Defense Tech)’ ETF와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AI기술’ ETF가 꼽힌다. 디펜스테크 ETF는 유럽 방산 기업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 분산 효과와 함께 우수한 수익률을 올렸고, AI ETF는 올해에만 28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새로 유입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 갤럭시 스마트폰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에 충전식 선불 결제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한층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충전형 간편결제 수단 ‘삼성월렛 머니’와 결제 리워드 프로그램 ‘삼성월렛 포인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는 기존의 신용·체크카드 기반 결제 방식을 넘어, 사용자가 직접 충전해 활용하는 방식의 선불 결제 수단이다. 은행 계좌를 연동해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된 금액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오프라인·온라인 결제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운영 안정성과 금융 서비스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협력, 운영 위탁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편의성 측면이 강조됐다. 삼성월렛 머니는 충전 및 우리은행 ATM 출금 수수료가 무료이며, 계좌이체 역시 월 10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필요할 때마다 ATM에서 손쉽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어, ‘디지털 머니’와 ‘현금’ 간 전환이 매끄럽다. 함께 도입된 삼성월렛 포인트는 결제할 때마다 자동 적립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양 축으로 한 대규모 지원책을 내놓았다. 그룹은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조원을 공급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경제성장과 사회적 포용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하나금융은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체계적인 실행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과 16조원 규모의 포용 금융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정부가 주도하는 국민성장펀드에 10조원을 선제적으로 출자한다.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에 모험자본을 조기 공급하고, 미래 산업 전반의 투자 기반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그룹 자체적으로도 10조원을 별도 조성한다. 이 자금은 ▲모험자본 공급(2조원) ▲민간 펀드 결성 지원(6조원) ▲첨단산업 투자(1조7천억원) ▲지역 균형발전 투자(3천억원) 등으로 세분화돼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를 지원한다. 생산적 금융의 핵심으로는 국가전략산업과 수출 지원 강화가 꼽힌다. 하나금융은 AI,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국가전략산업 육성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글로벌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게임 퍼블리싱 및 AI 기반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웹3 게임 생태계 확대와 차세대 퍼블리싱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주홍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 부문장과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브렉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웹3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그램을 본격 전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를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다. 특히 애저 오픈AI,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 등 MS의 최신 AI 솔루션을 접목해 블록체인 게임의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퍼블리싱 과정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민주홍 한국MS 게이밍 사업 부문장은 “마브렉스와의 협력은 애저 클라우드와 AI 기술이 결합해 글로벌 웹3 게임 산업에서 새로운 성과를 보여줄 중요한 사례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