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22일 농심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농심은 지난 2022년 11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MOU를 체결하며 꾸준히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을 대표해 중동 현지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이게 된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시설구축과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농심과 함께 온실운영과 작물 재배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에스팜’, 스마트팜 관리 AI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로 구성됐다. 농심은 2025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 약 4000㎡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맡게 된다. 스마트팜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도입 니즈가 큰 ‘수직농장’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상반기 환전 거래 금액이 309%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본격 시행을 위해 올 7월부터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연장(기존 오후 3시 30분까지→익일 새벽 2시까지)한 바 있다. 이에 KB증권은 KB국민은행과의 협업 및 내부 시스템 개발을 통해 2023년 12월부터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는 환전 가능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한 서비스로, 실시간 시장 환율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전거래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고, 환전거래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3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 관계자는 “과거에는 고객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대처에 제한이 있었지만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 제공 후 환전거래건수 및 환전거래금액이 대폭 상승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를 미리 발굴해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환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은 22일 미국 주식 소수점 적립식 투자를 매주 1만 원 이상 설정하면 달성 횟수에 따라 매수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스탁에서 첫 적립 시 매수 쿠폰 1달러를 주고 4회차, 8회차, 12회차 적립을 달성하면 각 3달러씩 지급한다. 모든 회차 적립 시 총 10달러의 매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주식 소수점 적립식 투자를 새로 시작한 투자자 중 매월 20명을 추첨해 매수 쿠폰 100달러를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 매주 적립해야 하며, 회당 적립 금액은 최소 1만 원 이상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8일 업계 최초로 확정기여형+개인형퇴직연금(DC+IRP) 적립금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적립금은 26조6127억 원으로 집계됐다. DC+IRP 적립금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증가액 1위(1조1528억 원)를 차지하며 퇴직연금 전체 시장의 상반기 적립금 증가분의 16.7%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증가액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적립금 20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DC+IRP 퇴직연금 적립금의 경우, 증권사들 가운데 39.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업권 최초 DC+IRP 적립금 20조원 돌파의 배경에는 미래에셋증권의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배당상품을 가입자들의 성향에 맞게 매칭해 제시한 것이 적립금 증가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과 같은 타사와 차별화된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포트폴리오 서비스의 전체 잔고는 대략 2조5000억 원(올 5월말 기준)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이달 16일(영국 현지 기준)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Oxford Semantic Technologie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2017년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 3인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를 사람의 지식 기억 및 회상 방식과 유사하게 저장, 처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통합하고 연결하여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빠른 정보 검색과 추론을 지원하여 보다 정교하고 개인화된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실생활에 사용되는 기기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지식 그래프로 변환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연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기도 하다. 하지만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 처리 최적화 및 고도의 추론이 가능한 지식 그래프 기술을 개발해 이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현재 유럽 및 북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제약이 재미있는 후렴구와 안무 동작으로 어린이에게 양치·가글 방법을 안내하는 ‘가글송’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글송 영상은 동아제약 유튜브와 어린이 가그린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음원은 국내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글송은 올바른 양치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노래를 들으며 양치를 할 수 있도록 2분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어린이 가그린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신나는 멜로디와 맞춰 노래를 부른다. ‘가르르르’ ‘오롤로로’ 등 반복적인 후렴구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 동작으로 진행된다. 동아제약은 양치 습관을 들이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양치와 가글 방법을 알려 구강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가글송 제작에는 방송인 오상진과 딸 오수아 양이 참여했다. 가그린 모델로 활동 중인 오상진은 아빠의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며 가글송 제작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고, 딸과 함께 직접 녹음에도 참여했다고 동아제약 측은 설명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8일 ‘TIGER Fn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날(17일)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의 순자산은 1조228억 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 중 순자산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반도체 ETF에 대한 높은 투자 수요를 고려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를 23일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기초지수 ‘FnGuide 반도체TOP10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해당 상품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반도체 섹터 레버리지 ETF다. 그동안 코스피200레버리지 ETF, 200IT레버리지 ETF 등을 통해 반도체 레버리지에 간접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향후 반도체 산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투자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와 협력을 약속했다. 유한양행은 17일 대방동에 위치한 본사 타운홀미팅룸에서 성우전자와 신성장사업을 위한 업무계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신성장사업 발굴 및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이병만 부사장, 성우전자 조성면 회장과 조일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업은 헬스케어 분야 중 화장품과 의료ㆍ미용기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양사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각각 제약바이오와 전자부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기업은 성장 중인 더마코스메틱 및 의료ㆍ미용기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면 성우전자 회장은 “K-문화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의 제약기반 원재료를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금융그룹은 12개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KB스타터스 싱가포르' 기업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KB금융이 뽑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기업들은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현지 벤처캐피털 연계 투자 등의 지원을 받는다. KB금융은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해 왔다. 2022년에는 4개, 지난해에는 10개 스타트업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AI(인공지능), 에듀테크, 헬스케어,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한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KB 글로벌 핀테크 랩’에서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지원 ▲현지 AC(액셀러레이터)육성 프로그램 제공 ▲기관 네트워크 지원 ▲현지 VC(벤처캐피탈) 연계 투자 지원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KB금융 계열사와 협업 ▲현지 기업과 제휴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낯선 시장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 1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다면 이벤트 신청 시 투자지원금 5달러가 즉시 지급되고, 신청일 이후 8월 30일까지의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금액에 따라 추가로 거래축하지원금이 지급된다. 거래금액 100만 원 이상 10달러, 1000만 원 이상 20달러, 1억 원 이상 30달러, 2억 원 이상 35달러가 지급된다. 따라서 최대 1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단계별 기준을 충족해 지급받은 거래 축하 지원금은 올해 9월 27일까지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할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회수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에서 기간 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