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24의 AI 업그레이드 버전. 가벼워지고 얇아져 손 안에 쏙.' 갤럭시 S25를 체험하러 대전 동구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찾았다. 기자가 갤럭시 S25를 체험해보고 크게 느낀 건 S24의 AI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고, 좀 더 가벼워졌다는 점이다. 화면 전환없이 여러 앱 넘나들며 실행.. 정교해진 AI "채식주의자를 위한 고단백 간식 아이디어를 찾아 삼성 노트에 저장해줘" 갤럭시S25가 내세우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AI의 진화다.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이 탑재됐다. 자연어 이해 기술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형 지시를 실행해낸다. 기존에 검색을 하기 위해 인터넷 창을 열고, 기사를 검색해서 정리하고, 삼성노트에 저장까지 3단계의 과정이 필요하다면 한문장의 지시만으로 필요한 앱들이 연결되어 쉽게 실행된다는 것이다. 써클 투 써치도 진화했다. 주로 이미지에 동그라미 모양으로 그리면 검색이 가능했던 것에서 이미지, 텍스트에 더해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즉 사용자가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흘러나오는 음악이 궁금한 경우, 홈버튼을 눌러 써클 투 서치 기능을 실행하고 음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11일 미국 시카고 경찰서에 삼성 갤럭시 S20∼S24 스마트폰 1만여 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시카고 경찰서와 경찰 업무를 현대화하기 위한 설루션 도입에 협업 중이다. 앞서 모바일 기기, 삼성 덱스(Dex) PC 경험, 녹스(Knox) 보안 기술을 제공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카고 소방국에도 갤럭시 탭 태블릿 제품과 관련 설루션을 추가로 공급했다. 시카고 경찰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택한 이유는 경찰관들이 경찰 차량 내부에서도 삼성 덱스를 이용해 모바일과 PC 경험을 빠르고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고 차량에서는 덱스를 통해 PC처럼 활용하며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용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 스위트를 활용해 스마트폰 설정과 운영체제(OS) 버전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경찰 업무에 필요한 지역 데이터베이스, 시(市) 인허가 정보, 교통부 위험물 가이드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세팅도 가능하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은 삼성 녹스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동향과 방향을 담은 6G 백서 'AI 내재화·지속가능한 통신 서비스'를 6일 공개했다. 백서는 통신 사업자와 사용자의 요구사항, 인공지능(AI) 기술의 부상, 표준화 동향 등 대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차세대 이동통신에서는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하고 사용자의 체감 성능을 향상하는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6G 시대에는 몰입형 확장 현실, 디지털 트윈, 대규모 통신, 유비쿼터스 연결, 고정 무선 접속 등의 신규 서비스 부상이 예상된다. 백서는 이 같은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킬 4대 핵심 테마로 ▲ AI 내재화 ▲ 에너지 효율 향상 ▲ 커버리지 확대 ▲ 차세대 보안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AI 기술을 통신 시스템 전반에 내재화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높여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6G 표준화 활동을 선도하면서, 5G 상용화에서 얻은 교훈과 시장의 새로운 요구사항을 고려해 6G 시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찰리 장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상무는 "삼성전자는 AI를 적극 활용한 통신 기술과 지
LG유플러스가 전국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통해 A4용지 148억장 분량의 고객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이 중고폰 거래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개인정보 유출이 꼽힌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전한 중고폰 시장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타인에게 판매하는 중고폰 시장 규모는 2021년 682만대, 2022년 708만대, 2023년 778만대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50.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부터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이하 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U+진단센터는 글로벌 1위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 테크놀러지 그룹'의 솔루션을 활용해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U+진단센터에서 약 9개월 동안 삭제한 고객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데이터는 207.5TB에 달한다. A4 한 장이 약 15KB인 점을 미루어보면 207.5TB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30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의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S24 시리즈 였으며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 판매: 2019년 갤럭시 노트10(11일간 138만대) 이번 사전 판매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이 4일인 점을 감안해 11일동안 운영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 S25 울트라 52%, 갤럭시 S25 26%, 갤럭시 S25+ 22%이다. 색상은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가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제트블랙과 블루블랙의 인기가 높았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24만50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전 마지막 공시지원금이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최근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 예상 공시지원금을 공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AI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SK텔레콤은 갤럭시 S25에 대해 타 이통사 대비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기종 상관 없이 8만~24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15%에 해당하는 추가지원금을 포함하면 전체 지원금은 9만2000~28만175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6만원~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6만9000원~27만6000원 정도다.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가 지난해 연말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설 명절 전날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많아진 것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로밍 고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국가는 '일본'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가 AI 익시(ixi)기반의 'U+상담챗봇'을 통해 12월 말부터 1월 중순까지 로밍 관련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에 대한 정보 검색량이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서는 베트남(13.7%), 중국(10%), 미국(6.7%), 필리핀(5.8%), 대만(5.3%)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LG유플러스에서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 10명 중 7명은 '로밍패스'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밍패스는 일정 기간 동안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형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GB, 8GB, 13GB, 25GB 상품으로 나뉜다.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이용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1명만 로밍을 가입하면 자유롭게 가족·친구들과 로밍 데이터를 나누어 쓸 수 있는 '실시간 형 나눠쓰기' 상품을 선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를 개최하고, 진정한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진화된 모바일 AI 시대 개막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이 탑재돼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는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사용자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검색할 때 사용자가 날짜, 장소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키워드에 맞는 사진을 찾아 준다. 또한, 새로운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에게 날씨, 일정, 나의 수면 점수 등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개인 비서처럼 알려준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뉴스를 보는
LG유플러스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AI 기반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가 선탑재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선보인 '익시오'를 한 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익시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2월 중 선보일 신기능 'AI 검색'은 통화 내용을 AI가 인식하고 관련 내용이 담긴 유튜브 쇼츠를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구글과 협업해 제미나이 기반으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우선 선보이고, 향후 다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춰 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폰교체패스 with New 갤럭시 AI 클럽'은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고객이 '폰교체패스'에 가입 후 추가
LG유플러스는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누구나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지난 2023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금제는 100M, 500M, 1G 세 종류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디도스(DDoS)나 랜섬웨어 등 물리적으로 기기를 손상시키는 악성 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 차단은 물론, 고객의 개인정보 침해와 금융 피해 등을 야기하는 스미싱·피싱·큐싱까지도 방지하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와 협력해 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URL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와이파이, Wi-Fi)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보안 서비스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해당 상품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휴대폰도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한 유해 사이트 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