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CJ올리브영 모바일앱에 SNS형 커뮤니티 서비스 '셔터'가 도입되어 사용해보았다. 셔터는 올리브영 모바일앱 안에 구현된 커뮤니티 공간이다. 셔터의 기본 목적은 나와 같은 피부톤과 타입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팔로우하고, 일상 사진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다. 해시태그를 이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서 볼 수도 있다. 셔터브리티라 불리는 셔터에서 활동하는 올리브영 인플루언서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일상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이 사용한 올리브영의 상품을 살펴보고 실구매로 연결되도록 링크되어져 있다. 구조도 여타 SNS처럼 전면에 사진이 배치되고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눌러 응원할 수 있다. 셔터는 철저하게 일상생활을 강조하여 자연스러운 사진을 추구한다. 사진을 업로드하려하면 어떤 사진을 올리면 좋은지 친절히 안내한다. '상품을 직접 사용하는 모습' '나의 일상이 담긴 셀피' '공간에 어울리는 나만의 아이템 사용법' 등을 추천한다. 피해야하는 사진으로 '상품 패키지만 있는 사진' '손등이나 손목에 테스트한 모습' '눈 혹은 입술 등 신체 일부만 보이는 사진'을 꼽고 있다. 상품 리뷰임이 강하게 보이는 모습을 배척하겠다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번 부를 때마다 30분 정도 기다립니다. 좀 줄여주세요" "출퇴근시간에 예약 누르니 1시간이 지난 지금도 안잡힙니다"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자유게시판 글 발췌) 교통약자들의 외침이 조금 누그러질수 있을 것 같다.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17일,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수요자들은 앞으로 40% 빨라진 시간안에 차량배차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이동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대전교통약자지원센터의 업무를 맡게 된 대전교통공사에서는 교통약자들의 "배차 대기시간이 길다"는 불만을 접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던 중, 데이터분석을 통해 고객 배차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알아보기로 했다. 이어 디지털정부실 통합데이터분석센터에 도움을 청했다. 대전에는 올해 기준 약 2만 명의 교통약자가 등록되어 있다. 교통 약자 이동지원을 위한 96대의 전용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운행횟수는 약 110만회였다. 이동차량 이용을 희망하는 교통약자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가 디지털정부 견인의 한 몫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삼성페이가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잇따라 새 기능을 내놓고 있어서다. 행정안전부는 8일 모바일 신분증 2종(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을 대상으로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로서 이미 삼성페이에서 서비스 되고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하드웨어 상 보안 영역이 아닌 일반 앱 영역을 통해 제공되고 있어 여러 앱에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내년부터 서비스되는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침입이나 악성 프로그램 등 악의적인 위협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다양한 민간 앱에서 보안이 강화된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신분증 앱 설치없이도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바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에서 신분확인까지 한꺼번에 되면서, 온오프라인 서비스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예를 들면, 국가유공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새로운 기능 '펑'을 추가했다. 숏폼 트렌드에 맞춰 동영상이나 사진을 업로드한 후 텍스트나 이모티콘을 추가한 짧은 영상이다. '펑'이라는 이름답게 24시간 후에는 사라진다. 주로 일상이나 기분상태를 컨텐츠화하고, 보여줄 사람을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내가 업로드한 펑을 조회한 사람을 확인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이 새로 내놓은 펑은 인스타그램의 스토리를 닮았다. 스토리 또한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감상한 사람들의 내역을 올린 사람이 확인할 수 있다. 펑을 완성한 후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처럼 해당 컨텐츠를 자신의 기기에 다시 저장할 수 있다. 인스타와 다른 점은 카메라로 시작하지 않고 사진 없이 텍스트로만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바로 촬영해서 업로드는 불가능하고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으로만 업로드가 가능하다. 펑을 만들고 공유하기를 누르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내가 만든 펑 옆으로 카카오톡 목록에 있는 지인들이 만든 펑이 보여진다. 단, 상대방이 나에게 공개를 허용한 펑들이다. 또한 카카오톡에 연계되어 펑을 통해 1:1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미 만들어진 펑은 수정이 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A씨는 2020년 5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최대속도 500Mbps)를 계약했다. A씨는 재택업무 중 인터넷이 끊기고 업로드 속도가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사업자에게 이의제기 하였으나 사업자는 "신청인 자택은 비대칭 인터넷 구조"라고 설명하였다. A씨는 계약 당시 사업자에게 비대칭 인터넷에 대한 고지를 안내받지 못했기 때문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니 사업자가 위약금을 요구했다. # B씨는 2020년 1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계약하였으나 주된 사용 용도인 게임을 할 때, 인터넷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A/S를 신청했다. 수리기사는 비대칭 인터넷이 설치되어 서비스 불안정이 발생한다고 답변했다. 신청인은 이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였으나 사업자는 약관에 하향(다운로드) 속도를 기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상향(업로드)속도 미달은 해결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요 유선통신사업자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회선의 기술방식에 따라 인터넷 속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소비자가 해당 정보를 충분히 안내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우철제씨 별세, 박숙 씨 남편상, 우혜영·우혜진·우혜선(신한카드 과장)·우혜정씨 부친상, 백성기·박재형(투데이e코노믹 대표)·이신희(삼정KPMG회계법인 부장)씨 장인상 = 21일 오후 6시 1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3일, 장지 : 파주시 탄현면 신현교회동산(묘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플러스, 3900원인줄 알았는데 6900원? 한국소비자원이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앱마켓 3사에서 유통중인 84개 인앱구매 상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애플이 원스토어에 비해 최대 76.9%까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플러스의 경우, 원스토어나 PC로 다운받으면 3900원이지만 애플 사용자는 6900원이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3900원의 77%정도인 3000원을 더 보태고 똑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결제되는 가격은 5700원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앱마켓 3개사(구글·애플·원스토어)의 18개 앱의 인앱구매 상품 84개의 가격을 비교했다. 소개팅, 음악, 소설, 웹툰 등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강한 앱들로 구글 인기 순위 앱 중 원스토어, 애플과 일치하는 앱으로 선정했다. 모든 상품 가격을 더한 후 평균을 낸 수치를 비교했을 때 애플이 267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구글은 26396원, 원스토어는 24214원의 순이었다.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했을때 애플이 원스토어보다 10.3%가 높은 셈이었다. 구글은 원스토어 기준 9% 비쌌다. 네이버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고수익 보장, 특별 저가 매수 기회 등으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가상자산 투자권유,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감독원, 신한은행 앱 '지켜요' 화면 중 소비자 경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경고등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적극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다 집중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가 필요하다 밝혔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도 다양한 교육과 방법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중 신한은행이 지난달 31일,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을 런칭했다고 밝혀 살펴보았다. "이런 문자가 보이스피싱"... 예방방법 예습 보이스피싱의 시작은 메시지로 온 URL을 눌러서 시작된다. 클릭을 유도하는 불법문자 사례를 모아 열람할 수 있다. <구독하기>를 누르면 새로 신고되는 피싱문자 사례가 올라올때마다 알림톡으로 공유해준다. 불법문자 대처방법도 알려준다. 발신자를 차단하고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나 신한은행 고객센터로 신고할수 있도록 연계되어 있다. 가족을 사칭하는 연락이 왔을때를 대비하여 가족만이 알 수 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국민 네비게이션이라 불리는 티맵이 22돌을 맞아 '슈퍼앱'으로 진화를 선포했다. 티맵 모빌리티는 4일, 길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을 넘어 모빌리티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공항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서비스와 연계하고, AI(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밝혔다. 이미 기존 티맵에도 숨어있는 유용한 기능이 많이 있다. 티맵을 사용할 때 출발지와 도착지를 찍는 것에 불과했다면 이번 기사를 주의깊게 봐도 좋겠다. 업그레이드 된 티맵의 새로운 기능을 비롯하여 몰라서 못쓰는 티맵의 숨어있는 기능까지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골라 소개해 본다. 자차아닌 대중교통 길안내까지 이번 업그레이드로 바뀌면서 눈에 띄는 부분이 대중교통 경로안내를 추가한 것이다. 공항버스 조회·예약 기능을 신규로 도입하고 버스·지하철·킥보드 등 이동에 필요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티맵에 모았다. 목적지를 검색하면 내비 경로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보 경로와 소요시간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모빌리티 통합 앱으로의 변화가 엿보인다. 이를테면 경복궁에서 서울시청을 검색하면 자차로는 14분, 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리셀 플랫폼 이용자 A씨(남, 30대)SMS 2022년 8월, 재판매 플랫폼을 통해 운동화를 147,800원에 구입했다. 제품을 확인해보니 제품의 겉창 마감 불량 등 제품 하자가 있어 플랫폼 측으로 환급을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제조 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하며 환급을 거절했다. # B씨(남, 30대)는 2022년 6월, 재판매 플랫폼을 통해 운동화를 157,000원에 구입했다가 2시간 뒤 구매하려던 색상이 아님을 확인했다. B씨는 플랫폼에 계약해제를 요구했으나, 플랫폼은 중개 플랫폼이라는 이유로 계약해제 요구를 거절했다. 한정판 제품을 온라인에서 재판매(리셀)하는 리셀 플랫폼의 시장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는 반면, 이용자 5명중 1명은 플랫폼에 피해경험이나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리셀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약 2.8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리셀 플랫폼 관련 소비자피해는 전년대비 251.3% 증가하는 등 소비자 분쟁 발생 시 해결을 위한 기준 및 절차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