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서울 용산구의 돼지고기 전문 맛집 ‘남영돈’과 협업해 배홍동칼빔면을 활용한 여름 한정 메뉴 ‘남영돈 배칼’을 오는 9월 말까지 선보인다.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농심면가60’ 프로젝트의 3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남영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심면가60’은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과 협력해 전국 60곳의 다이닝에서 농심 라면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다. 농심은 분기별로 대표 다이닝을 선정해 특별한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서울 3대 고깃집’으로 불리는 남영돈은 돼지고기 특화 레스토랑으로 이번 협업에서 농심의 비빔면 ‘배홍동칼빔면’을 색다르게 재해석했다. ‘남영돈 배칼’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키고 다진 김치를 넣어 만든 배홍동칼빔면 특제 비빔장에 남영돈만의 특제 소스를 더해 돼지고기와의 궁합을 극대화했다. 쫄깃하고 탱탱한 칼국수 스타일의 배홍동 면발 위에 남영돈이 배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최상급 돼지고기 다짐육과 당근, 오이, 상추 등 다양한 채소를 올려 풍부한 식감을 완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이 가장 맛있는 계절을 맞아 돼지고기와 환상의 궁합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1일 공식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동아에스티가 추진한 주요 ESG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ISSB·SASB·ESRS 등 글로벌 공시 기준도 준용해 보고의 신뢰도를 높였다. 보고서명 ‘온(溫, ON)’은 ‘모두’와 ‘100’을 뜻하는 순우리말, 따뜻함을 의미하는 한자, 지속을 의미하는 영어의 의미를 함께 담아, 2032년 그룹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상징한다. 동아에스티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의 사회·환경적 영향뿐 아니라, 사회적 요소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그 결과 ▲의약품 품질 및 안전 ▲R&D 투자 및 신약개발 ▲인재 관리 ▲협력사 ESG 관리 ▲윤리·준법 경영 ▲행복한 조직문화 등 6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관리 전략을 보고서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재무성과를 포함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의 경영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PROGRESS AND INTEGRITY)’를 발간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매출 2조 원 돌파 ▲렉라자(해외명 라즈클루즈)와 병용요법의 미국 FDA·유럽 EMA 승인 등 R&D 성과 ▲ESG위원회 설치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 등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포함됐다. 아울러 R&D 강화, 윤리·준법경영, 인재육성, 이사회 운영, 안전보건 등 15개 중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과 성과도 공개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 신약 개발, 윤리경영, 인재 성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 건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대규모 군사기지 ‘포트 블리스(Fort Bliss)’ 내 한식 프랜차이즈 매장 ‘CUPBOP’과 손잡고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포트 블리스는 상주 인원이 17만 명에 달하는 미군 최대급 기지 중 하나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지 내 CUPBOP 매장에서는 신라면, 신라면 툼바, 순라면 등 농심 라면 3종을 현장에서 즉석 조리해 판매한다. 특히 끓인 라면 위에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등 다양한 K푸드 토핑을 얹어 현지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이를 시작으로 알래스카 JBER,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 등 미국 내 주요 군사기지 CUPBOP 매장에서도 농심 라면 메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군을 중심으로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을 더 널리 알리고,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CUPBOP과 협력해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앞으로 캐나다와 두바이 등 전 세계로 신라면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CUPBOP은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총 2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캐나다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자사 인기 스낵 ‘꿀꽈배기’에 디즈니 캐릭터 ‘곰돌이 푸’를 입힌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 제품은 꿀을 좋아하는 곰돌이 푸를 비롯해 피글렛, 이요르, 티거 등 ‘위니 더 푸’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패키지 전면에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분 꿀어올려’를 테마로 한 이번 콜라보 제품은 7월부터 약 40만 박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은 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도 전개한다. 구매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도쿄 디즈니랜드 이용권을 증정하며, 꿀단지 모양 소품과 스티커 등 캐릭터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곰돌이 푸와 꿀꽈배기 모두 ‘꿀’이라는 공통된 상징을 지니고 있어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제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꿀꽈배기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게임사와 협업해 농심몰에서 게임 캐릭터 IP를 활용한 꿀꽈배기 세트를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약 2천 명의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스낵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자사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의 대표 제품 ‘비타민C 분말’을 새 단장해 선보인다. 동아제약은 27일,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 제품을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제품의 맛과 제형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패키지 중심에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이미지와 제형을 상징하는 그래픽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제품을 쉽게 인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각적 식별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분말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정제, 츄어블, 구미젤리 등 다른 제형의 비타그란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은 1포당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0%를 충족한다. 여기에 비타민B6와 나이아신은 기준치 100%, 비타민B2는 171%까지 제공해, 평소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하거나 영양 균형이 어려운 소비자에게 효율적인 보충이 가능하다. 비타그란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짜파게티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팝업 레스토랑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을 2년 연속 선보인다. 올해는 서울 신사동 인기 한식주점 ‘춘식당’과 협업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셉트와 메뉴로 소비자와 만난다. 농심은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춘식당을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심의 대표 브랜드 ‘짜파게티’를 중심으로 한정 메뉴와 체험 요소를 더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려는 시도다.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시즌2에서는 농심 제품을 활용한 총 5종의 특별 메뉴가 제공된다. 대표 메뉴는 온라인 요리 공모전 우승작인 ‘감바스 짜파게티’로, 새우와 올리브유가 어우러진 짜파게티에 깊고 고소한 풍미가 더해졌다. 이외에도 ‘마라짜파샹궈’, ‘포르치니 신라면툼바’, ‘사천백짬뽕전골’, ‘벌집핏자 닭날개튀김’ 등 농심의 인기 라면과 스낵을 재해석한 메뉴들이 함께 선보인다. 공간 연출 또한 눈길을 끈다. 농심은 짜파게티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식당 외부를 복고풍 영화관 콘셉트로 꾸몄다. 특별 메뉴를 영화 포스터 형태로 소개하고, 입구에는 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주한덴마크대사관이 24일 서울 성북구 대사관저에서 덴마크 바이오솔루션 기업 노보네시스(Novonesis)와 함께 지속가능한 식품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식품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덴마크의 친환경 식품 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국내 전분 및 식품 가공 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보네시스가 개발한 고부가가치 신기술 ‘프론티아 프라임(Frontia® Prime)’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전분 가공 공정에서 옥수수 원료로부터 더 많은 전분과 단백질을 추출해 생산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한덴마크대사관의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대사대리는 이날 환영사에서 “덴마크는 정부·민간·시민 사회가 함께 기후 목표 달성에 나서는 ‘녹색 협약’을 실천하고 있다”며 “오늘 소개된 지속가능한 바이오 솔루션은 이러한 국가 전략의 실현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헨릭 브란트 옌센 식품 및 농경 참사관은 “한국과 덴마크는 식품 산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양국이 지속가능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개인용 혈당측정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6월 25일 혈당측정기 신제품 ‘유한당체크’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를 맡는다. ‘유한당체크’는 사용자 편의성과 측정 신뢰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5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컬러 인디케이터를 통해 측정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령자나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유한양행은 이번 제품을 통해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혈당 수치에 관심이 많은 일반 소비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혈당 연속측정기(CGM)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 연계 서비스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한당체크’는 단순한 측정기를 넘어, 보다 쉽고 정확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을 최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와 자회사 앱티스(대표 한태동)가 공동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신약 후보물질 'DA-3501(개발코드 AT-211)'이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한다. 양사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DA-3501’은 위암 및 췌장암 등 난치성 고형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하는 Claudin18.2 표적 ADC 신약으로, 앱티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 ‘앱클릭(AbClick®)’이 적용된 차세대 물질이다. AbClick®은 기존 ADC 대비 향상된 선택성과 안정성을 갖춘 정밀 약물접합 기술로, 치료 효율과 안전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결과를 기대하게 한다. 이번 IND 신청은 앱티스가 축적한 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아에스티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향후 임상 개발은 동아에스티가 주도하게 된다. 국내 임상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개발 전략도 수립 중이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DA-3501은 당사 기술력의 결정체로, 본격적인 임상 진입을 계기로 ADC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동아에스티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 항암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