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로부터 국내 수탁은행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금융·경제 전문 매체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주관한 *‘글로벌 파이낸스 금융거래 시상식(Global Finance Transaction Banking Awards 2025)’*에서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을 선정한 배경으로 ▲우수한 서비스 품질 ▲합리적인 수수료 경쟁력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 능력 ▲높은 고객 만족도 등을 꼽았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수탁 역량과 안정적 시스템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올해 3월 전사적 협력을 통해 차세대 수탁 업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수기 업무를 대폭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거래 처리 용량 확대와 맞춤형 고객 리포트 제공 등 고객 중심의 혁신을 실현했다. 이러한 변화가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평가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10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개인투자자들이 국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통로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올해 청약 누적금액이 이미 1조원을 넘어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청약은 추석 연휴를 고려해 2일과 10일, 13일부터 15일까지 총 5영업일간 진행된다. 총 발행 예정액은 1,400억원 규모로,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가산금리는 각각 0.445%(5년물), 0.550%(10년물), 0.695%(20년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만기보유 시 세전 복리수익률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9.47%(연 3.94%), 20년물 98.9%(연 4.94%) 수준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도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국민의 저축 수단을 넓히기 위해 도입한 상품으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한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된다. 개인별 매입 한도는 최대 2억원이며, 해당 범위 내 투자금액은 분리과세가 적용돼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발행 후 1년이 지나면 중도 환매가 가능하지만,
▲조용남씨 별세, 조제현(미국 A&M대 교수)·조제영(삼성증권 이사) 부친상, 이시영·박강숙(구암중학교 교사) 시부상 = 2일 오전 8시 20분, 삼성서울병원 12호실, 발인 4일, 장지 천안 풍산공원묘원. 전화: 02-3410-3151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KB국민은행은 1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2025 KB국민은행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기아대책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한과, 황태포 등 명절 먹거리를 직접 구매해 7만 원 상당의 ‘명절 식품 선물 세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선물 세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700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매년 명절을 맞아 전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소외계층에 나누는 ‘사랑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은행 측은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 속에서 성장해온 은행으로서,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일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군 장병과 군무원 전용 금융상품을 내놓으며 특화 금융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직업군인과 군무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 ‘우리 WON하는 군인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출 대상은 육군, 해군, 해병대 소속 직업 군인과 군무원으로, 재직 기간이 3개월 이상이고 연 소득 3천만 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군은 향후 상품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억 원이며, 복무 기간에 따라 최고 연 1.2%포인트(p)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한국특수정보인증원의 ‘밀리패스(MiliPass)’를 활용해 군인 신분을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어,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대면 절차 없이 비대면으로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군인과 군무원 고객의 특수한 직업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특화된 금융 솔루션을 마련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출시가 군 장병을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1일 “명절 전후로 유동성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돕기 위해 총 15조 원 규모의 특별 금융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만기 1년 이내 기업대출을 새로 실행하거나 기존 명절 특별자금을 연장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다. 하나은행은 이들에게 금리를 최대 1.5% 감면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대출 6조 원, 기존 대출 연장 및 대환자금 9조 원 등 총 15조 원 규모가 공급된다. 은행 측은 “이자 부담을 크게 줄여 명절 자금 수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 편의 제고 차원에서 오는 2~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이동점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한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신권 교환 서비스를 비롯해 간단한 금융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명절 금융 서비스 수요에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를 차질 없이 지원한다. 하나증권은 1일 “국내 증시 휴장과 관계없이 글로벌 주요 증시 거래는 정상적으로 지원된다”며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해 투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나증권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총 21개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중국 증시는 국내와 동일하게 휴장하며, 이달 6일에는 대만, 7일에는 홍콩 증시가 각각 휴장한다. 다만 이 외의 주요 국가 증시는 정상 개장해 연휴 기간에도 활발한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해외주식 데스크는 연휴 동안에도 상시 운영된다. 고객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전화 주문을 통한 오프라인 방식까지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는 상황에서, 연휴에도 끊김 없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해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EZ손해보험(사장 강병관)이 연말까지 신규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운전자보험, 건강보험, 실손의료보험, 주택화재보험, 해외장기체류보험 등 5개 주요 상품의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3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10월 1~10일) 동안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신한 SOL트래블카드 및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보험료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동반인 가입 시 최대 10%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신한EZ손해보험의 주력 상품은 생활 밀착형 보장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특징으로 한다. 운전자보험은 안전 운전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매월 보험료 최대 10% 할인을 제공하며, 해외장기체류보험은 해외 현지에서 재가입이 가능하고 24시간 비대면 해외 진료 서비스를 지원해 장기체류 고객에게 특화된 보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이벤트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험 선택 폭을 넓혀 고객 경험 개선과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전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참석한 가운데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제정된 「소비자보호 가치체계」의 후속 조치로, 소비자 중심 금융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은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소비자 의무(Consumer Duty)’ 제도를 벤치마킹해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을 원칙으로 하는 자체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수립했다. 이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려는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와도 맥을 같이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열사 실태평가 종합관리와 내부통제 현장 점검 등 지주회사의 총괄 기능 강화 ▲소비자보호 핵심 사항에 대해 CCO 권한을 높이는 KPI 설계 개편 ▲상품 기획부터 판매·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소비자 중심 상품 프로세스 개정 ▲VOC 데이터 기반 체계적 민원 관리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통합 대응체계 구축 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카카오가 최근 선보인 피드형 친구탭을 폐지하고 기존 가나다순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첫 화면으로 되돌린다. 지난 23일 15년 만에 단행된 대대적 개편이었지만, 이용자 반발이 거세자 불과 일주일 만에 원상 복구를 결정한 것이다. 카카오는 29일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구탭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기존 친구목록을 다시 첫 화면으로 제공하고, 프로필·게시물 등이 시간순으로 나열되던 피드형 화면은 별도 ‘소식’ 메뉴에서 볼 수 있도록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개발 일정을 고려해 올해 4분기 내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친구 화면을 소셜미디어(SNS)처럼 바꾸며 프로필 글, 게시물, 숏폼 영상, 광고 등을 피드 형태로 배치했다. 그러나 “카카오톡은 단순한 메신저로만 쓰고 싶다”는 불만이 이어지며 앱 마켓에 1점 리뷰가 쏟아졌다. "지금 당장 바꿔달라" 불만 토로 본지 취재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톡 프로필 사진은 가까운 이들과 공유하는 사적 영역이었는데 친구 등록된 이들 모두에게 대문짝만하게 공개하니 굉장히 불편했다", "직장 상사 프사 안 보고 싶다"는 등 카카오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