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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신한금융, ‘지구의 날’ 맞아 전사적 탄소절감…에너지 비상체계·산림복원까지 확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탄소절감 실천과 함께 에너지 위기 대응 체계, 산림 복원 활동까지 아우르는 기후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내재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임직원 참여 ‘일상형 탄소절감’ 확대

 

신한금융은 지구의 날 당일 그룹 주요 건물을 일제히 소등하는 ‘Turn Off DAY’를 실시했다. 경영진이 도보 및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 임직원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며 생활 속 탄소배출 저감에 나섰다.

 

이와 함께 사내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일상 업무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신그러운 챌린지’,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가전제품을 수거·재활용하는 ‘자원순환 DAY’를 통해 임직원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단순 참여를 넘어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 대응…비상운영체계 상시 가동

 

최근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한금융은 에너지 절감 중심의 비상운영체계를 강화했다. 정부의 원유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구체적으로 ▲전 직원 차량 5부제 의무화 및 2부제 자율 운영 ▲집중근무 시간 엘리베이터 운행 50% 축소 ▲사무실 실내온도 제한 및 자동 소등 시스템 확대 등이 시행되고 있다.

 

또 매주 금요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그린 프라이데이’, 퇴근 전 전력 차단을 점검하는 ‘오늘도, 같이 OFF’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감 행동을 루틴화하고 있다. 단기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산불 예방부터 복원까지…전 주기 대응 체계 구축

 

기후위기의 대표적 재난으로 꼽히는 산불 대응에도 범위를 넓혔다. 신한금융은 예방·대응·복원을 포함한 ‘전 주기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선 산불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화목보일러 화재를 줄이기 위해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설비 지원에 나섰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에 1억8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약 1100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2900여 가구에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하고 있다.

 

복원 사업도 병행된다. 산림청과 협력해 경북 안동시 용각리 일대 약 3만8000평 규모 산불 피해 지역에 2028년까지 2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신한 SOL방울 포레스트’를 조성 중이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식재·양묘 프로그램을 운영해 ESG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일회성 아닌 ‘생활화’가 핵심”

 

신한금융은 이번 활동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조직 전반의 실행 체계로 확장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그룹 측은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산림 복원 활동을 임직원의 일상 속 행동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에도 전사 참여 기반의 친환경 활동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